초등학교는 분교를 나와서 곧잘 했는데요..
이번 성적표받고나서 아이도 저도 충격입니다..
아이가 기가죽어서 성적표가 나오기전 엄마 기대하지마 하는데
자신있다 하던 영어까지 죽을 쒀서 왔네요..
세상이 무서워 아이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는 엄마랍니다.
아이가 하는말이 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도통 방법을 모르겠다네요..
요점정리하는법도 모르겠고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참 난감해 하고 있고
책이라도 가져오면 가르쳐 주겠는데
딱히 저도 학생시절 공부 안하고 살아서 뭐라 설명하기 참 난감하고
공부좀 할껄 이제사 아이땜시 후회를 하게 됩니다..
뭘 먼저 가르쳐줘야 할지
자기도 막막한지
오늘은 전교과서를 사달라네요..
학교에 두고 다녀서 집에 가져오려면 너무 무겁다고..
학원은 수학,영어 두과목만 하는데
이번에 둘다 망쳤구요.....
물론 집에서 암것도 안하고 공부니 뭐니 하는걸 못봤습니다..휴
뭐라 말좀하면 잔소리 한다 할까 싶어
말도 못하겠고
성격이 좀 많이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아이라서 조심스럽네요...
제가 뭘 먼저 도와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