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4 올라가는 아이니 아직은 모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렸을때는 책읽기와 영어 테이프 흘려듣기 정도 신경쓰는게 진리인것 같네요.
제가 직장맘이라 공부 잘 봐주는 형편아니여서.. 이것 저것 많이 신경쓸 형편 아녀서,
그냥 책읽기만 신경 썼어요. 전집고 사주고, 단행본도 사주고, 도서관도 가고 (주로 중고로 사줬어요. 아이 하나인데 아이 책이 항상 큰 책꽂이로 3-4개가 가득 찰 정도로요.. ) 주제도 다양하게..
할머니랑 크니 평일에는 TV도 볼 수 밖에 없는 환경인데, 그래도 책읽기를 즐겨하도록 퇴근후, 주말에는 TV 안켜고 책 많이 읽었는데..
학교가서 다른 아이들 보니.. 수학도 문제를 못읽어서 못푼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나네요.
영어는 그냥 테이프 주구장창 틀어주기 (흘려듣기),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대학교때 무조건 영어듣기로 귀가 뚫리는 (보통 이렇게 표현해요.. 경험자들끼리. 쏼라 쏼라하던 영어가 정말 들리기 시작하는것) 경험을 한 후로 영어테이프만 그냥 흘려듣기, 6살때부터 주구장창 틀어주고, 그 흔한 파닉스도 안했는데, 파닉스는 초1들어가더니 두달만에 떼고 발음도 정확하고, 그 후로 영어 계속 다른아이보다 월등히 잘해요.
언어에 소질있는 아이여서는 아닌것 확실해요.
그냥 별로 돈도 안들고, 노력도 안 들고, 대비해서 효과는 큰것 같아서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