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뜯는 버릇은 두 달 이상 되었고, 코구멍에서 피가 묻을 때까지 코를 후비는 버릇도 한달 정도 된것 같아요.
보통 좋은 말로 타이르고, 걱정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었는데, 어제는 두 손가락 손톱이 봉숭아물 들인 것처럼 벌겋게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마구 야단을 쳤어요.
보통 이런 류의 버릇은 정서적인 상태와 문제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동안 외부, 정서 등의 변화가 특별히 있었던 것도 아니고, 동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항상 있긴 하지만, 그건 동생태어날 때 부터 있어왔던 거고...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가장 큰 약이겠죠...?
그 외에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