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두돌 되가는 아이한테 사줄만한 책이나 전집 추천할만한거 있나요?

[딸기스무디]

제가 외국에 사는데

 

한국에 지금 잠시 나와있거든요

 

 

아이책을 좀 많이 사가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실만한 책있나요?

 

 

천재교육에서 나온 돌잡이 수학책이라는 책은 샀구요

[돌돌엄마]

전집은 실패확률도 높고 비싸니 시간 좀 들더라도 선배맘들이 추천하는 단행본 위주로 사세요- 아무리 유명한 전집이라도 애들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서 외국이시면 특히나 처분도 어려우실 듯..
검색해보면 추천 단행본 리스트 나올거예요.
글고 남자아이라면 자동차, 공룡 책 많이 사가시고요~

[대전아줌마]

토들피카소 강추해요. 두돌쯤부터 다섯살까지 정말 열심히 봤어요. 절대 아깝지 않게 봤네요. 푸름이까꿍 전집도 괜찮은데..이건 좀 늦었나 싶긴 한데..저희 아인 돌 조금 지나서 사서 잘 봤어요.

전 전집은 그렇게 두개만 샀고, 나머진 단행본하고, 세밀화로본아기그림책인가..그거 자연관찰 입문?용으로 사줬고요..두돌조금 지나니 아이가 그림의 디테일에 신경을 쓰기에 그런 세밀화류 들여줬고, 숨은그림 찾기 같은..look & find 책 사줬어요.

어릴때는 내용보단 그림이 좋은 그림책 위주로 구매했었네요.

[고도리]

아래책들은 서천석.. 소아정신과의사가 트위터에 올린책입니다. 3돌전까지 좋은책 소개로.
책 소개도 좋지만 애들과의 관계를 가볍게,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주는 트위터도 좋아요.
저도 해외에 있는데 몸건강은 하정훈, 정진건강은 서천석님이 119예요.
반 이상은 가지고 있는 책들인데 3돌, 2돌을 막 지난 제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개구쟁이 아치 시리즈 (비룡소) / 기무라 유이치의 아기놀이책 (웅진) - 그 중에 '짠~ 까꿍놀이' 특히 추천해요. /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 알록달록 아기그림책 (시공주니어) 중 멜라니 월시가 그린 1-4권 - 특히 '무엇이 있을까요/

안나 클라라 티돌름의 사계절 그림책 - 두드려 보아요 등 / 프뢰벨 인지발달 그림책 1-5 / 아기 시 그림책 (문학동네) / 브루너 스티커 그림책 (딕브루너출판사, 2권) / 술술 말놀이, 쑥쑥 몸놀이, 쏙쏙 배움놀이 (다섯수레)

응가하자 끙끙 / 자장자장 엄마 품에 /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 아가야 울지마 /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 무늬가 살아나요 / 괜찮아 / 하늘이랑 바다랑 도리도리 짝짜꿍 / 낮에는 해아기 밤에는 달아기, 달궁달궁 (백창우) / 기차 ㄱㄴㄷ

달님 안녕 / 싹싹싹 / 사과가 쿵 / 손이 나왔네 / 엄마가 좋아 / 어떻게 잠을 잘까요? / 알록달록 동물원 / 화물 열차 / 야옹이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은 / 안아줘 / 곰 사냥을 떠나자 / 검피아저씨의 뱃놀이, 드라이브 / 재미있는 내 얼굴

잘 자요 달님 / 아기 오리는 어디로 갔을까요? /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 뭐하니? / 누구 그림자일까? / 난 자동차가 참 좋아 / 누구야 누구 (이 책들이 빠졌네요. 추가)

근데 그보다도 '비둘기에게 버스운전을 맡기지 마세요'를 추천합니다. 어느 아이나 다 떼를 쓰죠. 하지만 협박하고 사정하고 울먹이며 조르는 비둘기를 보면 애들도 웃고 나도 웃겨요. 근데 잘 보면 이게 그간 엉망으로 해놓고 표만 달라는 꼭 그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