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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법? 입니다
- [육아&교육] 수학 공부법? 입니다 10 2012-02-18
1. 용준사랑
'12.2.19 6:31 PM질문있어요
큰애가 현재 괴외중인데(중3)되죠.
그런데 게인별차가 있겠지만 이번에 수학제페를샀어요 .
그것하고 가끔 프린트해서 가져오시는데 음 ,,,저는 3권정도해서 문제집을 난위도 별로 했음 하는데
교재에 관해서 말씀드리기가 참 그렇더군요.
어련히 선생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가끔 이런생각이들어요.
너무 쉬운 문제집만 푸는것이 아닌가해서요
시누도 과외를 하는데 말하기를 너무 쉬운 문제집이 아닌가? 하더군요.
우리애는 수학은 학교에서 상반이거든요.
잘하는것도 아니고 보통이라고 생각해요.문제집 난위도는 제가 다 알수없지만 하여간 교재 선택시마다
신경이 쓰이네요 .과외비도 싸지 않거든요2. 용준사랑
'12.2.19 6:34 PM아이고,,,오타가있네요 .이해하시고 읽어주세요~수정하려니 안되서요
3. 호이하이
'12.2.19 11:08 PM수학제패라는 문제집은 요즘 생긴 문제집인 가 보네요 처음 들어본 문제집이라..
일단 중학교는 학교별로 실력차이가 많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수학을 잘하니 못하니하는 것은 너무 이릅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1학년 3월모의고사를 보면 학생이 전국에서 어느 수준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수학과외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왜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과외해보면 과외를 하는 이유가 주로 부모님들이 불안해서 하신다고 하던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외는 학생이 자기가 스스로 공부하다가 이해가 안 되서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과외를 하며 돈을 벌지만은) 굳이 비싼 돈 들이며 과외를 하는 것이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진짜로 필요로 하는지를 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저는 현재 KAIST 수리과학과 재학중인 학생이고, 일반고에서 공부한 수학과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차이가 나는 것을 느끼고, 과외나 학원으로 배운 친구들이 대학교 와서 수학 수업에 크게 적응하지 못하는 걸 보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 것입니다.
아이가 수능을 대비하기에 실력이 많이 부족하여 과외가 필요하다면 과외를 하시면 될 것입니다.4. 호이하이
'12.2.19 11:21 PM수학제패라는 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중학교 때 경시대회 수학문제집을 위주로 풀었던지라.. 솔직히 중학교 내신 책은 거의 모릅니다..
그러나 중학교 문제집은 경시대회문제집이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보입니다. 쉽다는 거죠..
중학교 때 풀었던 문제집은 기억나는게 올수지, 셈본 밖에 없네요.. 다 경시대회 문제집이라서;;
다만 고등학교 문제집은 경시대회문제집이 아니더라도 풀만한 게 많습니다
쎈수학, 한수위 수학, 숨마쿰라우데(개념서), 오르비 수학 문제집, 최상위 수학, 고난도 수학
오른쪽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어려워지고요, 이 문제집들에 있는 문제들만 무리없이 푸는 학생이라면
수능이야 별 게 아닐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제가 수능으로 대학오지는 않았지만
모의고사 수리영역은 항상 100점이나 한 개 틀렸으니까요... 확신합니다5. 푸른바다
'12.2.20 1:56 AM원글님 말씀이 맞는데요.
그 방식이 가능한 학생은 상위권 학생 일부 뿐입니다.
우스개 소리 중에 일등 따라하다 망한다는 말이 있죠.
공부 방법은 아이 수준에 따라 다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6. 김경희
'12.2.20 6:21 PM초3학년올라가는데요..벌써 걱정이됩니다 아직 학습지도 하고있지않은데 하나 시키려고 하는데요 도움이 될까요 1.2학년은 어려움없이 해왔구요
아님 쉬운문제집이랑 심화문제집을 사다 풀릴까요..7. 통크
'12.2.21 1:53 PM우리아이는 문과생이고 고3되는데 수학하기도 싫어하고 바닥을 기니 어떡해야할까요.. 자신은 수학 포기하고 싶다하는데 얘가 예체능도 아니고 경영쪽 가고 싶어하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다른 과목들은 잘하는데 그 놈의 수학 때문에.... 수리 나에서 2점3점문제만이라도 맞게 하고싶은데 될까요?
8. 허브야
'12.2.23 12:04 PM요즘 학원순례 마치고 든 생각이,,
원글님 말씀과 일치하는 듯 하여
안심 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좀 더 주어야 겠슴당~~^^9. 수늬
'12.3.2 6:41 PM우리아이 초등 고학년인데요..
이런 글 많이 도움됩니다...감사해요..10. 복동엄마
'12.3.26 12:53 PM올해 아이가 대학에 진학했어요.
위의 학생처럼 우리 아이도 모의고사 수리영역 100점이나 하나 틀리는 정도였어요.
고교 3년동안 기숙사에 있어서 사교육은 한번도 한적 없었구요.
쉬운 것 부터 혼자 풀다 점점 어려운 것에 도전하며 재미를 붙이더니,
잠시였지만 수학전공을 고민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의대에 다니고 있지만요.
우선, 현실적인 분량을 정해 쉬운 것부터 혼자 풀어보다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 과외든 학원이든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