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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둘째가 태어나는데 첫째는 어린이집에 보내나요?

| 조회수 : 2,593 | 추천수 : 104
작성일 : 2008-07-22 22:02:52
지금 첫째는 29개월이고 8월 말이면 둘째가 태어납니다.
첫째가 밥도 잘 먹고 말도 잘하면 아무 걱정없이 어린이집에 보낼텐데
다른 애들은 다 말도 잘 하는것 같은데,
울 아들, 아직 단어수준만 말하고(이것도 몇개 할 줄 아는게 없어요.)
밥도 꼭 먹여줘야만 먹고...
(아마 어린이집에 가면 밥 한숟가락도 안 먹고 굶고 다닐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이 기저귀는 뗐어요.
처음에는 내 자식이니까 둘을 데리고 있어야지 생각했는데
점점 배가 불러오고 제 몸이 힘들어지니까
첫째와 둘째 다 보기가 너무 벅찰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엄마는 둘째 낳기 전에 첫째는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고 하고,
저희 친정엄마는 아직 말도 못하는 애들 어린이집에 어떻게 보내냐고 하시고...
첫째 자는 모습을 보니 아직 저렇게 어린것을 어떻게 떼어놓을 생각을 했을 까 하고
저를 나무라기도 한답니다.
남편과 얘기해도 어자피 제가 감당해야 할 문제라서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꾸자꾸행복해
    '08.7.22 11:08 PM

    보내시려면 조금 더 일찍 보내셨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어린이집 가기와 동생 태어나기 는 매우 힘든 일인데 첫째가 동시에 하게 생겼네요...
    만약 꼭 보내시려면 둘째 낳기 전에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보여요
    그러면 지금부터 출산 때까지 첫째에게 집중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2. 김정미
    '08.7.22 11:28 PM

    울 친정엔 30개월된 남아와 쌍둥이가 있습니다. 쌍둥이 낳기전부터 어린이집에 보냈고요. 규모가 있는 어린이집보다는 아파트에서 하고있는 작은어린이집에 보냅니다. 너무 아이들이 많은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이가 아직어려 아프기도 하지만, 아이도 힘들테니깐 인원이 적은곳에 보내세요. 보낼려면 지금부터 하루에 몇시간씩 보내시고 점점 시간을 늘리시면 될거예여. 말늦는 아이도 어린이집에 보내면 말도 트니깐 걱정하지 마세여.

  • 3. 단지맘
    '08.7.23 1:05 AM

    단지양은 이제 두돌이구-오늘이 생일이네요- 저두 8월 말에 출산예정입니다.
    본래 7월부터 놀이방 보낼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자리가 생겨서
    얼떨결에 5월부터 보내게 되었지요
    단지양도 말은 단어수준... 하지만 여기가 캐나다라 그나마도 소통 안되지요
    기저귀도 못떼고 밥은 아직도 집에서는 먹여줍니다. 엄마 떨어져본 적도 없는 아이였는데
    한달 정도 고생하니 지금은 잘 다닙니다.
    말도 배워오고 친구들하고 노는것도 좋은가봐요
    저도 작은데 보내는데 어려서는 작은 곳이 더 나은것 같네요
    7월에 보냈으면 좀 늦었겠다 하는 생각 들어요 두달은 넘겨야 완전히 적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둘째 태어나면 신경많이 못써줄텐데 그 전에 엄마랑 떨어져있는 연습이 있어야
    동생보는 충격이 덜하지 않을까요
    제 친구 하나는 첫째 불쌍하다고 출산전까지 안고 살다가 갑자기 둘째 나오니까
    첫째가 충격이 더 크더라구요
    처음에는 걱정되시겠지만 아이들의 적응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마세요

    첨엔 울면서 가다가도 나중엔 혼가 현관가서 신발 찾아 신고요..
    처음엔 안먹고 오다가도 배고프면 혼자 숟가락들고 다 먹고옵니다.
    빨리 시작해 보세요

  • 4. 굿럭
    '08.7.23 3:03 PM

    아직 너무 어리다에 한표입니다.
    아이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강하긴 하지만, 29,30개월이면 아직 그래도 아기네요.
    36개월부터는 놀이방도 많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지만, 아기키워보니, 다 이유가 있는듯 싶어요. 최소한 그때정도가 되어야 혼자 할수있을것 같아요. 어릴때 친구들 좋아하는게 사회성이 좋다 어떻다 말들도 하지만, 아직 그나이땐 친구들한테 배울것은 없을듯해요. 아직 그또래는 이해성,배려심 등등이 없잖아요. 그맘땐 잘 받아주고, 설명해주고, 사랑해주는 "어른"이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야할것 같아요. 사회성이야, 제대로 학교가서 집단생활하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친정이나 시댁의 도움을 받을순 없을까요? 아님 도우미아주머니도 생각해보시구요.

  • 5. 하얀구름
    '08.7.23 5:45 PM

    제친구의 아이같은 경우에는요..이제막 두돌이지났거든요.. 엄마밖에 모르고 엄마만 안보이면 엄마를 찾고했어요..또 여자아이인데 정말 남자아이 못지않게 극성맞다고나 할까요? 그랬거든요. 그래서 유아원에 보내게 되었는데요.. 첨에 일주일정도는 안다닌다고 아침에 울더라고요.. 아침엔 우는데 오후에 데리러가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놀면서 신나하고 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잘 적응했고요. 같은 또래 5명이서 놀면서 음악도 듣고 율동도 배우고하는데 지금은 유아원 가는것도 좋아하고요 친구들도 좋아하고요 ^^
    아이가 태어나게되면 우선 시샘도 부릴테고 엄마가 힘드실텐데.. 유아원 자리가 있다면 지금 둘째가 태어나기전에 보내시면서 아이가 적응 할수있게 도와주심이어떤지. 생각해봅니다.

  • 6. 도라에몽
    '08.7.23 6:07 PM

    헉.. 29개월이 늦다니요..
    제 둘째와 같은 연령이네요.. 우리 딸아이 딱 두돌될때 어린이집 보냈는데.. 집에선 먹여줘도 못먹는 밥을 거기선 너무 잘먹고.. 또 집에선 빨간색은 모두 맵다고 생각하는 아인데.. 어린이집에선 깍두기에 밥을 무지 잘먹는답니다.. 아이들.. 생각보다 밖에 데리고 나가면 적응잘해요.. 물론 해외 데리고 갈때 장시간 비행에도 엄마만 걱정하지.. 의외로 아이들이 잘 견뎌내더군요..시차적응도 어른보다 잘하구요..
    어린나이에 어린이집 보내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이를 불쌍한 취급하는데.. 절대 그러실거없어요.. 전 전업인대도.. 아이랑 하루종일 질좋게 놀아줄수가 없어서 보냅니다.. 적응도 잘하고 특히 친구들과의 관계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영어랑 하바 수업도 하고... 너무 좋아요..
    당장 보내세요.. 첨 떨어질때 아이가 울어서 맘이 짠한건 있는데 잠깐이예요..
    이런... 세상에 29개월을 어린이집 보내는데 맘아프다니요..
    어린이집 가보세요.. 직딩맘들 아직 기어다니고 젖병 물고 다니는 애들 맡기고도 생활 잘하고있어요... 저희 둘째 보내고 나서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이 자라서 전 만족하고 있어요

  • 7. 하백
    '08.7.23 6:21 PM

    보내실꺼면 아이 낳기 전에 빨리 보내셔야 합니다
    둘째 낳고 보내면 아이가 동생때문에 엄마가 나를 여기 보낸다고 생각하고 엄청 충격을 받는다고 해요
    미리 보내시고 적응시키시면 엄마도 아이도 해피 하실꺼에요
    29개월 빠르지 않아요
    우리 아들이 29개월이고 지난 3월 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지금 완전 좋아합니다

  • 8. 커피야사랑해
    '08.7.24 9:02 AM

    저두 보내는 쪽에 한표입니다.
    데리고 있어도 문제인것이 작은 아이가 우선순위 일테구 거기서 느끼는 상실감이 더 클거예요
    저는 큰애랑 4살 차이 커서(큰아이) 다 이해 할거라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지금(작은아이 33개월)까지 큰 아이가 서운한 맘이(일기에 써서) 있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보내실거면 빨리 보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 9. 강아지똥
    '08.7.24 9:36 PM

    어린이집 보단 가정보육시설 놀이방이 더 나을꺼 같아요.
    아파트단지에 놀이방있잖아요. 아이인원수도 최대15명뿐이고....
    우리딸은 18개월부터 주3회만 작년까지 다니다가 올해들어 매일 다니고 있어요.
    적응시기가 끝나면 괜찮을꺼 같아요. 출산전에 보내시는게 서로에게 좋을꺼같아요.
    전 짐 제가 만삭이라 힘이 들고 큰애와 함께 전처럼 놀아주질 못해서 자기가 먼저 더 놀다가 저녁에 오겠다고 하거든요. 그래서 출산쯔음 종일반 보낼려던 계획이 좀 당겨졌어요.

  • 10. 마노
    '08.7.25 9:31 AM

    저랑 비슷하시네요, 큰애가 28개월이구요, 담달 14일이 예정일이예요. 직장맘이라서 이미 집에 와서 애기 봐 주시는 분이 계시지만, 둘은 너무 힘들고, 또 남자애라서 집안에 안있을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요번달 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어요. 보내시려면 빨리 보내시는게 좋아요. 가자마자 감기 걸려 와서 이제 다 나았어요. ㅠ.ㅠ 저 아는 분도 둘째 낳고 나서 보냈더니, 큰애가 엄마가 애기때문에 자기 떼놓는 거라고 생각해서 어린이집 그만두게 하시더라구요.

    어린이집 좋은 곳이면 적응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놀아요. 첨 일주일은 반일만 보냈구요. 지금은 낮잠까지 자고 3시면 데리고 와요. 담주 부터는 5시까지 있게 할라구요.

    애기 둘이면 한 몇년은 정말 힘들겠지만, 이쁜 애기들 보면서 견뎌요~~~순산하시구요~~

  • 11. 있는놈다시러
    '08.8.1 5:38 AM

    울 아들이 동생을 가장 빨리 본거 같네요..
    울아들 18개월에 동생봤어요..
    나이가 있어서 빨리 가졌는데..
    첫째도 어리다 보니.. 전 데리고 있었고..
    지금 36개월인데.. 아직 데리고 있네요..
    사실 올해 보낼려고 원서까지 썼었는데..
    갑자기 차를 바꾸게 되어서
    어린이집 보내는건 포기했네요..
    (36개월이 안되니까.. 10만원을 더 내야하고.. 지원도 못받고 해서..)
    그래서 내년에 보낼려고 벌써 예약 해두었네요..

    그래도 지금은
    36개월, 18개월 이렇다 보니..
    둘이 잘 놀기도하고, 동생을 울리기도 하지만..
    둘이라 심심해하지 않는거 같아요..
    내년에 오빠가 어린이집 가면.. 둘째가 심심해 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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