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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젖에 집착하는 아기 어떻하죠..

| 조회수 : 7,918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8-07-07 05:07:56
17개월 들어가는 울아기가 너무너무 엄마 찌찌에 집착합니다.
양이 넉넉치도 않고 그냥 빠는 안정감에 찾는것 같아요.

주변에선 빨리 끊으라고 그래야 밥 잘먹는다고 그러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새벽에도 너무 찾고 보통 낮에도 잘놀다가 한시간에 네번꼴로 찾아요.
너무 찾아서 시간을 재봤어요 ㅜ.ㅜ

안주면 옷을 올리고 소리지르고 울어댑니다,.
그러다 물리면 기분좋게 다시 놀기시작하구요...

특히 외출했을때 품에 안기면 엄마젖부터 찾고 안주면 울어버리니
너무나 난감하고 어렵네요 ㅠ.ㅠ

아기두뇌와 건강에 좋다고 해서 두돌까지 먹여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집착하니 정서적으로 뭔가가 부족한가 싶기도하고

가슴은 보기흉하게 늘어진것 같고  ㅜ.ㅜ
어떠한 경우로 울어도 젖만 물리면 뚝 그치고

이문제로 몇일동안 심각하게 우울합니다.
이렇게 엄마 젖에 집착하는 아기 어덯게 하면 좋은가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백
    '08.7.7 10:52 AM

    제가 보기엔 젖을 확실히 떼시는게 아이한테나 엄마한테나 좋으실거 같네요

    저희 아이는 계속 엄마 찌찌 아프다고 얘기해주고 거기 반창고나 대일 밴드같은거 붙여놓고 어떤땐 빨간약도 발라놓고 이제 엄마 찌찌 아파서 안나온다고 몇번이고 말해줬어요

    그래도 꼭 먹겠다고 할땐 몰래 살짝 식초같은걸 발라서 아이한테 물리면 훽 고개를 돌리는데 그때 다시한번 엄마 찌찌 아파서 이제 이상한 냄새나서 못 먹는다고 말해주구요

    그렇게 며칠 울리기도하고 설득도 하고 했더니 마침내 젖을 잊고 말더군요
    한번 독하게 마음먹고 젖떼기를 시도해보세요

    그것만이 편안해지는 길이랍니다

  • 2. 요맘
    '08.7.7 12:14 PM

    젖 떼면 밥 잘먹는다는 건 아이들마다 다르고요.
    너무 젖에 집착해서 엄마가 힘들면 이제 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아이 15개월에 젖 뗐는데, 그때쯤에는 젖으로 영양보충을 한다기보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위해서 찾는 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는 밖에 나가서는 젖 달라고 하지는 않았고,
    집에 있을 때, 좀 심심하고 그럴 때 그랬어요.
    젖 떼기에 대해서 제가 쓴 글이 있는데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남들이 어떻게 했는지는 크게 중요한 건 아닌데, 그래도 궁금하기는 하니까 참고하세요.

  • 3. 앙팡망
    '08.7.7 12:47 PM

    저희 아이도 거진 나오지 않는 젖에 약간 집착을 했었어요
    돌이 지나도 밤에 세네번은 찾았구요..
    잠도 제가 편해서 물려재웠었는데..그게 나중에는 너무 힘들더군요

    저도 15개월쯤에 끊었구요
    끊기 전에..너무 힘들어서 아이한테 이제 젖끊어야되겠다..했더니 너무 서럽게 울어서
    이제 말길도 알아듣는가보다 싶어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끊기전에 일주일동안 아이랑 달력보면서 이야기했어요
    몇밤만 자면 끊자 하고 같이 엑스표치구요
    그러고 끊는다 약속한 날에 몇시간을 울어도 안줬어요
    그러니 그 다음날 부터 잠이오면 그냥 자더라구요^-^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서 두돌까지 물리는것도 좋지만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과감히 끊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주변에 넘어져서 울어도 엄마 젖 물어야 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개월수를 더 채울수록 떼기 힘들어하더라구요
    나중에는 젖병으로 집착이 가서 또 그것때문에 힘들어하고...

    힘내세요~^-^

  • 4. 3시기상
    '08.7.8 10:42 AM

    그러시다 보면 저처럼 5살까지 먹이는 사태가...-.-;
    위에 하신말씀 그대로 우리 아이도 그랬네요. 엄마와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하더라구요.

    그래서 둘째도 서서히 그런 증세가 보여 어제 밤부터 시도했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2주전부터 가끔 찌찌에 홍상엑기스를 발라서 분위기를 조장합니다.
    "엄마 찌찌 아픈데...그래도 줄까" 하면 빤히 처다보다 도망갑니다^^

    그러다 목욕하면 실패...
    엄마는 열심히 첫째를 씻기고 있는데 어느 틈에 찌찌를 먹고 있더라는 ㅋㅋ

    그래도 꾸준히 시도합니다. 드디어 어제 밤부터 스타트...밤 꼴딱 샜습니다.
    아침에도 안주고 출근했네요. 반 성공입니다. -.-v

    가만 생각해보니 이가나면 이제 밥을 먹이라는 신호이듯 돌이 지나면 젖을 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엄마마음에 젖을 주면 더 좋을꺼라 생각했나봐요

    둘째를 키워보니...
    아기들은 안 좋은 기억이나 어떤 행동을 금지시키면 자지러질듯하다가도 금방 잊어버리는듯합니다. 별 미련없이...
    엄마 마음이 더 오래 여운이 남는것 같네요

    이틀 고생한다 생각하시고 꼭 떼 보세요. 정서적으로 더 좋아질듯합니다^^
    저는 오늘밤만 잘 넘기면 될듯합니다. 성공하면 자랑할까요?

    참, 밤에 많이 울땐 업고 시원하게 해주시고 젖병이나 물컵으로 물을 좀 주세요(미리 준비)
    성공기원^^

  • 5. 동범어멈
    '08.7.8 11:08 AM

    울 아이..말하기도 창피합니다만..
    이제..겨우..젖 떼기 성공한듯 싶네요..(33개월)
    울 아이 말로는..쭈쭈가 초콜렛보다..훨 맛있답니다...
    그 동안..노력 안 해본건 아니지만..
    윗분처럼..홍삼액기스까지 바르기도..하지만..소용없더라구요..


    그래서...요즘엔...쭈쭈는..아기만..먹는것..너는..언니야...
    언니는 쭈쭈 안 먹고..우유 먹어...했더니..이제서야..수긍을 하는지..
    쭈쭈 안 찾네요..
    사실..오늘..새벽에도...잠결에 먹으려는것..억지로..달래가며..안 먹였는데...
    이제..고지가 보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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