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바둑수업 해보신 분 계신가요?

[김명선]

7세 남아입니다.
집에있는바둑알을 가지고 며칠을 놀더니,갑자기 바둑을 배우겠답니다.
하고싶다고 하니,바둑교실이며 여러군데를 알아봤는데..마땅치가 않네요..
바둑학원이 불황인지 많이 없어졌다고합니다.
그러던 중 "브레인 업"이라는 방문바둑수업이 있다고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믿을만한 회사인지,교재는 좋은지,방문선생님은 어떤지...
직장맘이라 정보가 많이 부족하답니다.
여러 싸이트를 기웃거렸지만 82cook만한 곳이 없어요.
늘 정보를 얻어만가기에 염치가 없지만...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ayoung]

제가 바둑을 워낙 좋아해서 바둑TV를 자주 봅니다. "브레인 업"의 광고가 자주 나오더군요. 그 이외의 바둑교육관련 광고는 기억이 없네요. 아마 브레인업이 방문지도를 하는 유일한 업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질문하신 핵심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단지, 집에 바둑판이 있다면 집에 바둑을 둘줄 아시는 분이 있지 않나요? 그 분이 가르쳐주시면 될 것같은데요. 19줄 바둑은 어린이 초보자에게 어렵고 지루하니까 13줄 바둑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목으로 시작해도 되구요.
바둑을 가르치시는 목적이 무엇이지요? 그냥 오락? 아니면 프로기사?
프로기사는 무척 어렵습니다. 7살이면 서둘러 열심히 바둑공부해야 합니다. 8살 넘어서 시작하면 프로기사되기 어렵습니다.

[정경미]

우리아이도 7세부터 바둑에 관심을 보이고, 케이블tv로 바둑을 보더니 배우겠다고 해서 브레인바둑시켰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1년쯤 되었고 지금 초등 1학년인데도 바둑은 계속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브레인바둑추천합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보다 자기가 잘하는거 1가지는 있다고 자신감 가지고 있습니다.
은근히 남자아이들이 경쟁심리가 강해서 뭐,그런것 있습니다.
실력도 아주 많이 늘었어요,주변에 바둑두는 사람이 없어서 가르쳤는데,이제는 아빠가 아이를 못이깁니다.
프로기사가 아니더라도 관심있어하면 가르쳐보세요, 차분해지고 생각하는 힘이 좀 길러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