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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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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옷문제로 힘들어요

| 조회수 : 2,645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08-05-10 13:16:14
큰애와 요즘은 매일 옷문제로 다툰어요.

여자애라서 그런지 예쁜옷 치마만 입을려고 하고 추운겨울에도 바지는 안입을려요 해요

유치원을 다니는데 유치원원복이있어서 다른친구들과 동생은 잘 입고 다니는데

큰애만 유독 안입고 예쁜옷만 입으려고 하고  엄마말은 들은척도 안해요

정말 아침마다 스트레스 쌓여서 미치겠어요

저도 나름고집이 있어서 내말안 들으면 화가 나고 아침마다 전쟁터에여

속상해 죽겠어요  친구딸은 옷문제나 다른 문제는없는것 같은데

우리딸은 누굴 닮은건지 에휴........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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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선영
    '08.5.10 4:55 PM

    저희 큰애가 4학년인데 그렇거든요... 그래서 다른 아줌마에게 속상해서 죽겠다고 했더니 하는 말이
    "우리 애는 5살 부터 그랬다" 더군요..
    그집 큰애는 6학년,, 다른집애는 중학생이어도 아무소리 안하고 엄마 입히는 대로 입구요..

    그러니 결론은 그런애도 있고 안 그런애도 있는데..
    이왕이면 같이 쇼핑나가서 맘에 든 옷 사주고 왠만하면 엄마가 스트레스 안 받는
    쪽으로 조절하세요..

    유치원복 입는 날이 아니면 화려하게 옷을 입혀준다고 약속한다던지..
    원복안입으면 선생님과 관계등을 설명해주고 안되면 맘에 드는 옷입히세요..

    뭐어때요.. 아직 어린데요..
    나중에 크면 자연히 규칙을 지키게 되지 않으까요?

  • 2. 뽀삐
    '08.5.11 4:20 PM

    자게글이 생각나서 검색해봤어요. 한번 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3&sn=off&...

  • 3. nayona
    '08.5.13 8:55 AM

    ^^ 초등학교 들어가면 아마 또 바지만 입을 겁니다.
    제 딸이 그렇거든요.
    전 좀 화려하고 특이한 옷을 좋아하는데 딸은 남들이 무난히 입는 옷 아니면 절대 안 입고 자기 맘에 드는 옷, 3-5종 셋트로 정해 놓고 죽어라 그것외에는 안 입습니다.
    남들이 보면 딸 옷도 안 사주는 엄마로 알거예요.-.-
    변덕도 심하고.....
    포기하고 네 인생은 너의 것....
    냅두고 있습니다.말해봐야 열불나고 통하지도 않고 이것이 반복되니 제 말은 아예 듣고 있는 것 같지도 않더군요.
    그러고보면 제 과거를 좍 훑어 봤을 때 전 너무너무 착한 딸이였던 것 같습니다.^^;;

  • 4. 돌콩짱아사랑
    '08.5.13 7:02 PM

    저희 딸내미도 한패션하는데요..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랬던거같아요..
    지금은 초2학년..
    아직까지도 당근 절대 바지는 사양이죠..
    한겨울에도 치마는 당연하고,,
    소풍이나 가야 바지를 입어요..

    아침에 서로 기분상하지 말구요..
    저녁때 내일 입을 옷을 미리 의논해서 챙겨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그리고 아래 치마는 아이가 고르고 상의는 엄마가 고르는 방법(엄마가 하의를 아이가 상의를..)도 괜찮은 방법이구요..

  • 5. 나라짱
    '08.5.14 6:59 PM

    울 딸래미도 초등학생 되니가 바지만 입더라구요
    근데 패션에 왜케 관심이 많은지
    인터넷으로 어떻게 사이트는 알아와서는 맨날 사달라고 난리네요.
    원래 초등학교 2학년들이 이렇게 옷에 관심이 많나요?
    키키코 인가에서 맨날 옷사달라고 해서 벌써 3번째 사줬어요.
    전 인터넷은 안좋아하는데 딸래미가 사달라니까 어쩔수가없네요.
    근데 인터넷이 옷이쁜건 많은데 전 그래도 직접입혀보고 사고싶은데...

  • 6. 허니
    '08.5.16 5:05 PM

    지금 이뿐거 많이 입혀주세요
    4학년 넘으니 바지만 입고 남들보다 튀는거 싫어해서 검은색만 입어요
    우리 아인 그냥 저냥 전날 골라놓으면 주는대로 입고 가는데 가끔 외출할땐 열심히 골라 입더군요

  • 7. 개미
    '08.5.29 10:04 AM

    맘껏 입게하세요 지나고 나면 아이의 패션감각이 발달하는 것도 알게되고 자기주장이나 자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 8. 나난
    '08.5.30 1:34 PM

    우리 애도 유치원 갈때 정말 고집 피우고 화나게 해요. 그래서 계절에 안 맞는 옷은, 옷을 세탁하고 몰래 감춰놔요. 특히 계절 옷은 계절 바뀔 때 다 정리해서 옷장에 안 보이게 치워 놔요. 어디서 보니 쇼핑같이 가서 아이 맘에 드는 옷 사라고 하는데. 가끔 유치원 안 간다고 할때 예쁜 옷 입자고 하면 좋아하고 가는 모습을 보면 좋은 점도 있구나 하며, 과거에 화난 것에 위안을 삼아요. 그런데 여자 아이들을 예쁜 옷과 자기의 자존심을 동일시 하는 것 같아요. 작지만 여자는 여자구나 싶네요.

  • 9. 루하마
    '08.5.30 7:14 PM - 삭제된댓글

    예쁘게 입으려고 고집하는건 정말 유치원때나 초1때가 끝인듯 싶어요.
    이젠 아무리 예쁜옷 사주고 입으라고해도 유치하다나 어떻다나..
    초3 우리집 공주님의 의상 컨셉은 주구장창 빈티지...
    그나마 거라지로 안가니 감사한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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