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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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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버릇잡기

| 조회수 : 3,117 | 추천수 : 209
작성일 : 2008-04-29 16:32:10
14개월 남자아인데요 너무 막무가내여서 힘드네요
예를 들어 밥먹을때 숟가락 혼자 잡고 먹는다며 옷이며 바닥이며 난장판 만들구요. 거기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먹여주는 밥도 잘안먹어요 꼭 혼자 먹으려고 하다가 결국엔 다 흘려 버려서 제대로 배를 못채운답니다. 아들이 배고플까봐 어떻게 해서든지 먹이고 싶은데요..
또 밖으로만 나가려고 해요. 옆에서 누가 겉옷만 걸치는 것 같으면 먼저 나가서 벌써 신발을 신고 있는 답니다. 안된다며 안아버리면 뒤집어 지며 울고..
몸무게는 어찌나 무거운지 14개월에 13키로가 나가요.
아직 어리다고 다 받아주다보면 버릇이 너무 나빠지지 않을까요?
조언조 부탁해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08.4.29 4:54 PM

    헉~~^^
    14개월에 자기스스로 먹으려고 숟가락드는 현상 자연스러운현상이라
    아기가 먹도록 놔두시는게 좋을꺼에요.......
    자기가 먹고싶은데 엄마가 못먹게하고 자꾸먹여주니깐 싫어서 안먹을수도.......
    옷 다 버릴거 각오하고 계속 혼자먹게 도와주시다보면..
    점점 덜흘리고.....자기가 먹게 될꺼에요.......^^
    그리고 14개월즈음에 아기들 잘안먹는시기인듯해요.......


    돌지나면서 걷는데 재미생기면서 애들 다~~밖으로 나갈려고해요......
    10명이면 10명 거의모든애가 다 그럴껄요??^^

    아름드리님 아기 너무나 정상적인데..........ㅎㅎㅎㅎ
    아기는 나가고싶은데 엄마가 안되하며 막무가내로 안아버리니 아기가 울죠........^^
    13키로면 많이 힘드시긴 하겟지만.....
    지금부터 날추워질때까진 각오하셔야 될꺼에요.......
    집에 안들어 오겟다고 난리치고 나가자고 울고불고 ........

    그렇게 안하는 애가 이상할수도 있어요.......^^

    엄마의 생각을 좀 바꾸심이........

    그리고 화이팅이에요!!~~힘내세요!!~~

  • 2. 황수경
    '08.4.30 1:54 AM

    저희아가랑 개월수가 거의 비슷해요.
    정말 다들 그런 시기랍니다. ^^ 그러려니 하시구 맘을 비우시는게 좋을거예요.

    저는 둘째인데 큰애보니 그냥 자기가 하도록 내버려 두면 오히려 빨리 배우더라구요.
    어차피 흘릴거 그냥 갈아입히자 하구 놔두구요, 깨끗한 걸레 많이 준비해 두었어요.
    그리구 맘대로 하게 내버려 두는 사이사이에 밥 입에 넣어주면 꽤 잘 받아먹기도 해요.
    못하게 하면 맘상해서 더 안먹는거 같더라구요.

    사실 저두 말은 이렇게 하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많이 지치지요.....ㅎㅎㅎ

  • 3. 사과쥬스
    '08.4.30 3:22 AM

    울 아기도 14개월 남자아기인데 밥먹일때마다 전쟁이예요
    저는 수저 포크 두개 두고서 하나는 아기 쥐어주고 하나는 제가 들고 먹여요
    실증내면 서로바꿔가면서 먹고요...그런데 울애는 먹다가 식판을 죄다 뒤집어서
    던져서 저도 감정조절이 안될때가 있어요..
    전 잘먹다가 아기가 밥그릇 뒤집거나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바로 밥상치워요.
    그리고 눈치가 얼마나 빤한지 조금 혼내면 다 알아들으면서도 땡깡부리고...
    다 그러는거라고 생각하고 키우는데 참 힘드네여..

  • 4. meow~
    '08.4.30 7:48 AM

    15개월 됐는데 딱 저래요.
    죽어도 자기가 숟가락이니 포크니 들고 먹어야 하고
    먹을때마다 온 옷에 밥풀이며 반찬들 묻혀놓고 밑에는 줄줄 흘려놓고
    밖에 나가자고 현관문쪽 잘 가고요. 하루라도 안나가면 저녁에 힘이 남아도는지 ㅠ.ㅠ
    나가면 고집스럽게 손 뿌리치고 혼자 걸어다녀야 해요.
    심지어 겁도 없는지 혼자 휘적휘적 저 멀리까지 막 가요.
    그거 쫓아다니느라 진이 빠져요..ㅠ.ㅜ

    윗분들...글보며 위안얻고 갑니다....
    원래 그렇다니....제 아이만 특히 유별난줄 알았어요...

  • 5. 아름드리
    '08.4.30 10:23 AM

    다들 똑같네요. 많은 조언 감사드려요. 결론은 점점 나아진다는 거네요. 우리 아이도 그럴거라 믿고 기다릴께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6. Goosle
    '08.5.2 4:00 PM

    꼴랑 3돌도 안된 34개월 엄마입니다만..
    제일 힘든 때를 꼽으라며 돌 전후를 꼽지요.
    딱~ 아드님 같은 현상으로 말입니다.
    지금 너무 힘드시죠, 정말 시간이 약이예요. 토닥토닥~

  • 7. Goosle
    '08.5.2 4:03 PM

    그리고 둘째를 생각중인데, 돌 전후로 해서 안 먹으면 그냥 굶기겠다고 까지 맘 먹고 있답니다.
    제 아이도 밥땜에 속 무척 썩였어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배고프면 먹더라구요.
    굶어봐야 한끼예요. 지금 이거 안 먹으면 큰일 날 것 같은 생각을 버리시면 아마 조금은 편해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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