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5세 남아 미술수준이??

| 조회수 : 3,605 | 추천수 : 102
작성일 : 2008-03-18 13:30:18
남아 5세(8월생)되는데.
어제는 파워레인져 뮤지컬보고 구입했던 관람북에 있는 그림을 색칠하는데
너무 엉성하니 색칠하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네여.
다른 주위 친구들은 꼼꼼하지는 않아도 최대한 그 안에 색을 빡빡히 채우는데.
저희 아이는 성격급한사람처럼 그림 전체를 엉성하게 칠하드라구여.
집에 보드북이나 칠판에는 자기가 원하는걸 그리는거 보면 그리는거는 부족해 보이진않지만
성격이 급한건지
색칠하는건 대충대충 빨리 색칠해버리던데.
다른 5세남아들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여?
미술학원을 보내줘 볼까여?
아니면 어떻게 가르쳐줘야할까여?
아무것도 아닌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되네여..^^
소심맘 이해해주시고 도움주세여^^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토리
    '08.3.18 11:06 PM

    대충대출 빨리 색칠하는게 나쁜건가요?
    다른 5세 남아들과 비슷해야하나요?

    미술이란 남들처럼 하는 것이 아니고 남과는 다른 자기의 세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민감하게 생각하실 일이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단지 다른 아이들 하고 다른 감성과 표현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일 뿐 문제 있는 것은 아니네요.
    둥굴이님 아이가 보통 아이와 다른 것이지 보통 아이와 비교해 부족한 것은 아니란 말씀^^
    그냥 그대로 잘한다고 해주세요. 절대로 "넌 왜 이렇게 밖에 못하니!!" 라고 다그치지 마시구요.

    물론 다른 5세 남아들처럼 만들고 싶으시다면 주어진 선안에 색을 빡빡히 채우는 것을 잘 지도해주는 미술학원 보내셔도 괜챦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아이가 타고난 자기만의 감성은 사라지고 평범한 다른 아이가 되겠죠.

    그냥 그대로 아이의 감성이 억제되지 않고 맘것 즐기도록 해주세요.

  • 2. 둥글이
    '08.3.19 8:50 AM

    도토리님..좋은말씀 감사해여....^^
    항상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내심 엄마욕심에 아이 맘을 멍들게 하는것같네여...
    말씀하신대로 실천하도록 노력해볼께여....

  • 3. 토마
    '08.3.20 9:37 PM

    걱정마세요.. 5세애들중에는 색을 칠하기는커녕 낙서로 끝나는 애들도 잇어요..
    그런데 그게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고 그린그대로 봐주는게 중요해요.......
    맘껏그리게 해주어야 나중에 그림이 싫단소리 안해요... 꼼꼼하게 왜 못칠하니 잔소리 듣던애들
    꼭 그림그리는거 싫어하더라구요,,,그림은 그야말로 정답이 없는 자기 생각을 그림에 표현할수 있어야 되는거랍니다.

  • 4. 지니
    '08.3.22 2:17 AM

    색칠하는건 창의력같은데 아무 도움이 안된다더군요
    색칠하는거 싫어하면 시키지 마세요
    그림 그리는거 까지 싫어하게 되요

  • 5. 구룡포
    '08.3.22 9:15 AM

    원래 처음에는 한색으로 전체를 대충칠하는거 아닌가요....

  • 6. nina
    '08.3.24 7:05 PM

    5세남아들의 아주 일반적인 특징이랍니다.
    아니 남자아이들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남자아이들(5,6세 아동부터 초등 3학년,4힉년)은 주로 형태표현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내보입니다. 그러나 이런성향들은 굳이 어머니가 교정을 하시지 않으셔도 학년이나 주위 사물에 대한 인지력과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발산됩니다.
    꼭 색칠을 해야 미술 작품이 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현대 미술 흐름을 보면, 펜과 연필로 혹은 단일한 재료로 그리는 것을
    소묘라고 미술용어에선 정의하는데, 이런 표현방식의 확장으로 드로잉이라는 방법을 단독적인 미술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남자아이에게 표현의 제약이 없도록 마음껏 자기의 생각을 펼치도록
    해주고 격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갑합니다.

    제가 아이들을 미술레슨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글에 답이 저도 모르게
    장황해진 것 같군요 ^^;; (직업병인가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560 애들 간단히 간식으로 챙겨주기 좋네요 ㅎㅎ 나약꼬리 2024.10.24 621 0
5559 이화여대 최근 정보 achieve 2024.06.20 2,601 0
5558 이대 입결에 대한 오정보가 많아 바로잡고자 합니다. achieve 2024.01.22 4,042 0
5557 국토부에서 드디어 실행했습니다 층간소음저감매트 지원!! 2 맘키매트 2023.08.05 4,802 0
5556 [초등학생 정보] 무료 시골 한달살기 괴산 아이유학 프로젝트 너.. 2 julyjuly89 2023.07.03 3,877 0
5555 사주 명리학 강의 / 십천간의 순서증명 겨울이야기 2023.06.10 3,006 0
5554 층간소음매트 아파트 시공후기 1 아름다운부자 2023.06.05 3,690 0
5553 [영어공부] 대마초, 마리화나에 대해: 알아야 피할 수 있습니다.. Chiro 2023.03.06 3,412 0
5552 [영어공부] 중요 이디엄 -관용표현-50개 모음 1 Chiro 2023.02.13 3,342 0
5551 사탐 1타강사 이지영샘 jtbc 출연 실버정 2022.11.11 3,974 0
5550 미국 초등학교 5학년의 영단어 테스트 구경하세요 2 Chiro 2022.08.04 8,191 0
5549 ????영어표현법 50 모음**틀어놓고 귀로만 공부 가능**ep.. 1 Chiro 2022.07.20 6,151 0
5548 『우리아이를 위한 좋은 공부습관 만들기』특별 강연 개최 날으는비글 2022.07.13 5,629 0
5547 [영어속담] 미국에서 많이 쓰이는 속담 모음 Chiro 2022.07.12 6,473 0
5546 미국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들-책에서는 못배우는 표현들 2 Chiro 2022.06.29 6,420 0
5545 애들 보여주기 좋은 애니메이션 추천이요 나약꼬리 2022.05.06 8,344 0
5544 『우리아이를 위한 집중의 힘』을 주제로 하는 특별 무료 강연 신.. 날으는비글 2022.04.26 7,926 0
5543 이음부모교실 오픈합니다. 정영인 2022.03.09 8,967 0
5542 학생들이 제일 어렵다하는 소금물 농도 문제 풀어주는 유튜브 소개.. 3 앨리 2022.03.07 10,102 0
5541 서울 거주하는 양육자 대상 무료 원예치유 키트 신청하세요 나는새댁 2021.08.06 9,921 0
5540 "초등학생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출간되었어요.. 2 지은사랑 2021.05.21 10,705 0
5539 아이들이 좋아할 재밌고 유익한 자연과학 유튜브 있어요! 1 러키 2021.01.29 10,910 0
5538 중학생 핸드폰 어떻게 해야할가요? 3 오늘을열심히 2020.12.12 12,331 0
5537 e학습터 샬로미 2020.08.25 16,010 0
5536 중2 아들 졸음 2 그대로좋아 2020.07.23 13,78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