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책과 친해지게 하는 일곱 가지 방법
첫째. 매일 엄마가 직접 읽어 준다.
짧게는 하루에 5분에서 10분 동안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엄마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도록 합니다. 정서적 안정 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때 뇌의 신경회로를 자극하여 어휘력과 문장력 발달 효과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아이가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감정을 실어서 읽어준다.
그림책의 글은 짤막하고 운율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은 책을 골라 단어 사이를 끊어 감정을 실어서 풍부한 몸짓과 다양한 목소리로 구연동 화를 하듯 읽어 주면 아이가 더욱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말을 타 는 장면이 나오면 다리를 들썩이며 읽어 주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장면이 나오면 아 이의 팔을 엄마의 손가락으로 타고 올라가는 동작도 좋습니다.
셋째, 책읽기는 즐거운 놀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에게 무엇보다 즐거운 일상인 장난감 중 책을 또 하나의 장난감으로 여긴다면 아이는 책과 한결 쉽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책을 가지고 집을 짓거나 징검다리 놀이, 도미노놀이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 읽은 내용을 놀이에 활용하여, 책속에서 노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면 책 표지를 두 드리면서 “똑똑” 노크를 하거나 동물 책을 읽은 후에는 사자나 코끼리 놀이를 하 는 등 활동을 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넷째, 어디든지 책이 있도록 해준다.
책꽂이에 예쁘게 키 순서대로 , 혹은 번호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는 책은 아이에게 벽이나 장식물 일 뿐입니다. 아이가 노는 공간에 , 식탁 위에 ,거실에 그림책 3~4권 씩 놓아서 언제라도 아이가 원할 때는 쉽게 손을 뻗어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다섯째 .아이가 원할 때 읽어준다.
엄마가 책을 읽어 준다고 아이가 항상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책 읽어 줄까?”라고 아이의 의사를 확인한 후 아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책을 읽어 주도록 합니다. “지금은 바쁘니까 있다가~”라는 식의 대답은 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 게 되고 그사이 아이는 혼자 놀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여섯째,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르게 한다.
아이들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어제는 단순 구성의 책을 읽다가도 오늘은 스토리가 있는 책을 읽고 싶어 하기도 하며, 몇 달째 보던 책을 한순간에 거들떠보지 않기도 합니다. 아이가 고르는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의 지적 성장도 가늠할 수 있으며, 현재 아이의 관심이 무엇인가도 알 수 있습니다.
일곱째,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준다.
아이는 ‘반복’을 좋아 합니다. 책의 구성도 반복적인 것을 좋아하고, 책한 권을 수십 번 읽어도 매번 재미있어 합니다. 책의 종류 또한 다양한 것 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몇 권을 자주 읽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하여 읽음으로써 새 책을 통해 얻는 것보다 더 많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권의 책을 몇 달에 걸쳐 수백 번이라도 읽어 줄 수 있는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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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책과 친해지게하는 일곱 가지 방법
두발자전거 |
조회수 : 2,786 |
추천수 : 117
작성일 : 2008-02-27 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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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takuya
'08.2.28 8:25 PM맞아요. 엄마의 인내력이 필요한데 정말 책 읽어주기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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