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 성장사진..벌써 세돌인데

[산들이]

벌써 세돌인데..
제목대로 성장사진 찍어 놓기만 하고 작업을 안했습니다
성장사진.. 돌사진으로 마무리하고 정릴 하잖아요

근데 전 그때 둘째 입덧에 하혈로 입원까지..
거기다 출산하고 친정가서 산후조리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세돌인데 성장사진이 정리가 안되네요

시댁근처(평촌)에서 135만원주고 했었는데 마지막 잔금 45만원 남긴채..
사진들은 씨디로 받아왔고 거기서 제가 선택해서 보내면
액자부터 시작해서 거하게 쫙 나오잖아요..

근데 문제는 둘째가 이제 19개월인데 얜 백일도 집에서 돌도 집에서.. 돌사진도 동네에서 형하고 둘이 한판..
그리고 몇장 더 해서 10만원선에서 액자 없이 찍었거든요
나중에 제가 액자는 따로 할려구요

그러구보니
첫애만 해주고 둘째는 없고
막상 살아보니
그 큰 액자며 앨범을 자주 볼것 같지도 않고
첫애 하나일때는 이쁜사진하나라도 어디 걸어두고 하고싶었는데
아이들이 자라고 이사다니면서 그게 그리 생각만큼 필요치가 않아서 계속 생각중이었습니다

그냥 돈 완납하지 말고 현재 가지고 있는 씨디에서 제가 따로 인화해서 둘째랑 같이 액자 만들어주고 앨범에 끼워둘까요
아님 그냥 45만원 더내고 싹 다 찾아올까요?

고민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경숙]

둘째랑 똑같이 하셔야 겠는데요..
님 생각대로 시디에 있는 사진 찾아 액자 만들어 주세요..
커서 그것도 억울하더라구요..
동생은 있고 난 없는 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