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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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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그만 시켜도 될까요? (초등 5)

| 조회수 : 3,917 | 추천수 : 172
작성일 : 2008-02-13 23:15:19
아들아이가 5학년으로 올라갑니다. 피아노를 3학년 4월 정도에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선생님이 집으로 오시고, 좀 많이 빠지기도 하고...
체르니 100번 1/3 쯤 배운 것 같습니다.
연습을 통 안합니다. 그래서 학원으로 보내볼까, 아니면
그냥 그만 배우게 할까 망설여집니다.
아이는 아직 잘 모르겠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때 피아노 안 배운 것 때문에 지장은 없을까요?
중고생을 두신 어머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짤르
    '08.2.14 5:49 AM

    저는 중고생 엄마는 아닙니다.
    단 말씀드릴수 있는거는 댁의 아드님은 피아노를 싫어하지 않나요
    진도가 너무 늦습니다.
    2년 정도면 연습과 아이의 노력이 보태졌의면 100번은 거의 끝났어야 합니다.
    100번의 3분의1이면 아주 쉬운부분입니다. 즉 이제부터 100번의 시작입니다.
    100번까지 치는거 필요없습니다, 피아노는 최소 30번 까지는 처야 나중에 남습니다.
    그리고 학원도 물론 좋은되는 좋지만
    개인으로 잘하는 아이는 학원가도 잘합니다 근데 그러지 못한 아이는
    학원을 가도 똑같습니다.
    선생경력10년으로 느낌점입니다

  • 2. 뽀하하
    '08.2.14 3:20 PM

    연습을 안하니 진도가 늦는거같네요.
    혼자서 연습을 잘 하지 않는다면 매일매일 가는 학원이 나을겁니다.
    아이가 고학년이니 공부에 지장을 주지않을것 같고 시간이 된다면 매일 가는 학원에 보내는게 나을것 같아요...지금 그만두기는 참...애매하네요..어디가서 피아노 배웠다고 말도 못꺼내지요..

  • 3. 송이
    '08.2.14 8:28 PM

    제가 어려서 딱 100번까지 했습니다. 금방 집어치웠지요.
    지금 다시 배우려니 너무 힘이 드네요.
    왜 그때 집어쳤는지 너무너무 후회중입니다.
    그에 반해 울 신랑은 6학년때까지 쳤구요.
    학원에서 배웠는데 집에와서 한시간 별도로 연습시켰었다네요.
    그땐 그게 싫었었는데 지금 피아노치는거 보면 정말 부럽네요.
    울 신랑은 40번까지 치고 이후에 슈베르트니 베토벤이니 쳐서 그런가 지금도 꽤 잘치는곡이 있습니다.
    전요??? 하농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네요. ㅠ.ㅠ
    100번으로는 어디가서 피아노 배웠다고는 말도 못꺼낸답니다.

  • 4. hyun
    '08.2.15 5:36 PM

    우리 둘째와 학년이 같네요. 큰애는 그렇게 싫어하고 연습안 하는 것을 윽박질러서
    체르니 40까지 했어요. 4학년까지. 지금 고1되는데 피아노 못칩니다. 근데 피아노를
    배워서 그런지 악보는 잘 보는 것 같아요. 5학년 2학기부터플룻을 배웠는데 중학교가서
    수행 점수도 잘 받고 연습 열심히 안 해도 그렇게 까먹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큰애때 피아노 때문에 너무 지옥 같고 스트레스 받아서 둘짼 딱 체르니 100번 치고 그만
    두고 플릇 지난 7월부터 시작 했어요. 제 경험엔 소질 없고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체르니
    100번 정도에서 그만두고 다른 악기로 바꾸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5. nayona
    '08.2.15 11:29 PM

    잠시 쉬었다 해도 안 늦을텐데요.피아니스트 될 것도 아니고 다시 피아노를 치고 싶을 의욕이 있을 때 언제든 시작해도 늦지않습니다.
    100번 정도면 어느 정도 피아노 치는 법이 익혀진 단계라 다음에 언제든 쉽게 그 다음으로 따라 넘어갈 수 있죠.
    윗님 말대로 다른 악기 시도해도 되구요.

    뭐든 자기 의지가 있어야 능률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딸애 혹시나 해서 야단치면서 시킨 피아노 1년돼도 진도 나가기 어렵더니...
    돈 낭비다,싶어 끊어버렸는데 어느날 갑자기 싫다던 피아노를 다시 배우겠다며 다시 학원 다니겠다더군요.
    3개월 안되었는데 - 바이엘 하권 끝내기도 전에 엘리제를 위해 전곡을 외워 치고 있습니다.

    체르니 30번까지 억지로 배운 저보다 낫더군요.^^;;

    본인이 하고자할 때 하는게....최상 같네요.

  • 6. erica
    '08.2.18 11:28 AM

    저는 피아노 억지로 시키는거 반대예요.
    그냥 악보 잘 읽을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준까지 가르치는것은
    부모님의 역할일수도 있겠지만, 그이상은 아이가 싫어하면 어쩌겠어요..
    그만두는게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중에 중고등학교가면 자기가 하고싶은 악기가 생길수도 있구요.
    싫은거 억지로 시켜봐야 나중에 아무것도 기억안나요.

  • 7. 오하니
    '08.2.26 7:24 PM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오빠 아들(제 조카) 이야기를 하려구요. 제 조카가 지금 중 3이 됩니다.
    피아노는 초등 입학전에 바이엘 1권만 간신히 떼고 말았습니다.
    올케가 워낙 특이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어서 피아노 치기 싫다니까 두말않고 그만쳐라 하더군요.
    그리고 초등 3년 말 부터 문화센타 표 클라리넷을 시키더군요 저렴하고 올케가 아들 연습에 목매이지 않아서 부담없이 시키기 좋다구요. 그리고 지금껏 6년째 매주 거르지않고 문화센타를 보냅니다.
    더욱이 중학교에서는 대부분 단소나 리코더로 수행을 보니까 클라리넷 부는것이 꽤 도움이 된데요, 수행 만점에 학교 행사 있을 때 마다 대표로 클라리넷을 연주해서 봉사점수도 받고요....
    엄마의 강요에 의해서 하지 않으니까 지금은 드럼과 색소폰도 너무 잘합니다.

    피아노를 지겨워 한다면 조금 쉬었다 다른 악기를 하게 하세요.
    상급학교의 점수를 위해서라면 피아노 는 별로 도움이 안되네요.
    저도 큰딸을 피아노 시켰지만 중학교 가서 보니 다들 잘쳐서 다른것을 시킬것 하고 후회한답니다. 그래서 작은 딸(초4)은 피아노 안시키고 첼로 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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