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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자꾸 손만 빨아요!!!

| 조회수 : 2,660 | 추천수 : 112
작성일 : 2008-01-04 23:53:31
4개월에서 5개월 되어가는 남자아기 8kg에 완모중 입니다.
4개월 전후로 젖을 잘 먹지 않고 손가락만 빨아요
낮에는 정말 배가 고파 울면서도 손가락만 빨아요.
그리고 새벽에만 젖을 찾아요.
일부러 밤중 모유을 주지 않으면 울기만 하고요.
어찌해야 하나요?
일주일 전부터 이유식을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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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풍사과
    '08.1.5 2:35 PM

    저의 아이들은 고3, 고1입니다. 시골에서 우리 아이들 키울때만 해도 시댁 어른들 무서워 병원도 제대로 못가고 키웠습니다.
    이해가 안될거예요.나는 애들 키울때 이랬다 저랬다 하시면서 말씀하시면 갈 수가 없었죠.
    덕분에 아직 저는 고부간의 갈등은 없이 지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제 편이 되신 시어머님이지만 예전엔 무조건 남편편이기만 하셨죠.
    사설이 길었군요. 둘째 아이가 아들인데 이 녀석이 그렇게 손가락을 빨았습니다.
    별별 수단을 다 써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인조 젖꼭지 놀이개를 빨게 하려고 1개월을 훈련을 시켜도 빨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손가락을 옆 손가락과 테이프로 묶어 놓으니, 두 손가락을 함께 빨고, 세손가락을 묶어 놓으니, 세 손갈락을 빨로 그래서 옷 소매를 꼬매 놓으니 다시 왼손을 빨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손과 똑 같은 방법으로 하다보니 두 소매를 모두 꼬매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목쪽으로 손을 꺼내어 빨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두손 두발 다 들었죠.
    이가 나고 하니까 손가락에 상처가 나다 보니 더 이상 도저히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는 거예요.
    특단의 조치가 매를 들기로 했어요.
    말을 알아 듣기 시작 할때라 말을 했어요. 한번 걸릴때마다 손바닥을 맞기로 했죠.
    한번 걸리면 1대, 두번 걸리면 두대 계속 매가 늘어나다 보니, 눈치를 보면서 나와 마주치면 손가락을 빼더라구요. 그리고 슬쩍 방에 가서 혼자 손가락을 빨면서 자더라구요. 그럼 손가락을 빼면 그냥 잘 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22대까지 맞고 고친것 같아요. 그런데 절대 마음이 약해지면 안된다는 거죠.
    갈수록 매는 정확하게 더 강도가 세져야 아이를 고칠수 있다는점, 한번도 봐주면 안된다는 것, 제가 이 방법을 얼마전에 유치원까지 손가락을 빨고 다니는 아이 엄마에게 방법을 알려 주었어요.
    늦둥이를 낳아 정말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인데 도저히 못고치겠다고 하소연하는 엄마인데 얼마전에 ㅇ연락이 왔어요. 고쳤다고 정말 고맙다고, 아빠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고사리 같은 아이 손바닥 때린다고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고쳐서 정말 고맙다고, 방법이 좀 무식하다 하겠지만 우리 때는 그런 방법 밖에 모르겠더라구요.
    지금은 상담하는 곳도 많고 가르쳐 주는 곳도 많고 하니, 얼마나 아이들 바르게 키우겠어요.
    티브이 프로에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하는 프로 보니까 아이들이 잘못 자라는 것은 부모 탓인것 같아요.
    우리가 몰라서 잘못 키우고 있는 거죠.
    아이 키우는 학교 있으면 좋겠어요.
    사이버 공간에서라도 배우고 아이들 잘 키우게, 아이들 바르게 잘 키우는 것이 서울대 보내는 것 보다 좋은건데, 이미 다 자란 아이들은 우리들 마음대로 안 되잖아요.
    그저 나쁜 짓만 안하면 감지덕지 하고 살아야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건강하고 나쁜짓 안하니 감지덕지하고 살아요.
    아이고 너무 길었네요.
    아이 잘 키우세요. 건강하게 마음 이쁘게...

  • 2. 지니마미
    '08.1.5 4:08 PM

    연풍사과님 말씀에 공감이가네요 제가했던 좀은 무식한 방법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참고해보세요 자꾸빨면 나중에는 손가락이 납작해지고
    겨울에는 동상이 걸리고 여름에는 습진이 생긴답니다
    엄마눈길만 벗어나면 손가락이 입으로가니 눈길을 마주치지않게
    조심하면서 ( 온집안에 내손길이 닿을수있는 지점에 < 하루핀 >이말이
    맞는지 모르지만 핀을 구석구석 꽃아놓고 ) 입에들어가는 손가락을 찔렀답니다
    입에손이 들어가면 이렇게 아프다는걸 보여준셈이지요
    손가락에 소태도 발라보고, 머큐롬 ,마이신,가위로 자른다고 협박 , 별짖을 다해본
    결과 핀으로 고쳤답니다 동생네애는 대학가서도 빨던데요
    심한애는 엄마가 좀은 모질른데가 있어야 고친답니다

  • 3. 다미맘
    '08.1.5 5:22 PM

    흠 좀 무섭;;네요..베이비위스퍼에 보니까 6세까지 손가락을 빠는 건 자기스스로를 위안하는 행위라 일부러 막을 필요없다고 합니다..다만 정도가 심하면 대체할 무언가를 찾아줘야겠죠,, 손목노리개 같은거 해주면 손가락이 입속에 잘 안들어가서 좀 걸 빤답니다..4개월이면 구강기시기라 더하기도 해요..

  • 4. rulury
    '08.1.6 12:22 AM

    저요
    010-7135-0810

  • 5. 마술연필
    '08.1.6 9:47 PM

    저희 아이도 6살까지 손 빨았는데요.
    네일아트 하는 곳에 가시면
    손톱 물어 뜯는 아이들을 위해 바르는 메니큐어가 있습니다.
    유기농이라 인체에도 괜챦다고 하더군요.
    "No bite" 입니다.
    전 인터파크에서 샀구요.

    아이가 살며시 잠 들면 살짝 발라 주었더니
    3일만에 버릇을 고쳤어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6. gogutcham
    '08.1.7 10:10 PM

    우리 아기는 피죤 치발기주면 잘 못 빨고 나중엔 막 울어요...
    아기가 장난감에 대해 좌절감이라도 느낄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 7. 수나비
    '08.1.10 1:10 PM

    저희 아기 이제 20개월인데요. 정말 열심히 빨았어요..지금도 조금씩 빨기는 하지만, 주로 잠잘때 빨아요....제가 쓴 방법은 아기가 말을 어느정도 알아들을때 가능한 방법인데요..
    제 딸내미가 안아주거나 업어주는 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손가락을 빨면, 안안아준다고 계속 얘기를 했어요. 안고있다가도, 손을 빨면 다시 내려놓구요. 계속 하다보니 좀 나아졌어요..

  • 8. 감자냠냠
    '08.1.15 2:21 PM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위내용중 순서대로 고쳐 보려고 합니다.

  • 9. 감자냠냠
    '08.1.15 2:21 PM

    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고맙습니다
    위내용중 순서대로 고쳐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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