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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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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데리고 저렴하게 해외 여행가기-1-

| 조회수 : 3,270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7-12-30 07:54:41
아이가 어려서 여행가기가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

아직은 여유있는 여행이 어려운 젊은 엄마..

(사실 주변을 보니 여유있는 집도 많더라만..나만 어려운가-.-;)

모든걸 극복하고도 여행이 가고픈 애기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되었으면 좋겠어요..



4박5일간 큐슈로 부산서 배타고 패키지 여행한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할만했고 또 할꺼라는 결심을 했답니다.

사실 여기다 고민글쓰고 다들 말리시는데 결국 갔거든요.

다른데 후기며 조언을 구해서 갔습니다.^^



아이있는 집에서 고민할만한꺼리 위주로 적어볼까합니다..

제 경우에는 패키지인데 아이를 데려가는게 민폐는 아닌지? 애는 안힘들지?

(애가 없다면 당연 전자가 더 중요했겠지만 애생기니 둘다가 비슷하게 중요하더라구요,)

애가 있어 패키지는 아니었고 애두고 가려던 여행이라 싸고 고생스럽더래도 해보자한거였는데

급작스럽게 결정하여 준비기간이 짧아서 첨으로 패키지여행을 했답니다.신혼여행도 배낭매고 다녀온 저희건만!

패키지여행은 첨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6가족 30명정도가 같이 다녔는데

10살근처에 아이들이 남자아이 셋 여자아이 셋이었는데 다 잘 어울리고 애기도 이뻐해서

아주 도움이 됐습니다.주로 가족여행이라 어린이가 좀 있었어요.

또 다른 가족에게 19개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같이 생각하며 쓰면 좀 객관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등실 다인실이었는데 온돌식이아니라 이층 침대식이었는데 온돌실보다 출입이 좀더 자유롭고

개인공간이 있어 드나들기 편했습니다.가이드분께서 온돌식에 방이 남으니 원하면 옮기라했지만 지내기 괜찮았

습니다.유아는 자리를 안주는데 한칸 주었지만 따로 재우지는 않았습니다.

낯선데서 자다 깨서 울까봐 좁은데도 끼고 잤습니다.

잘때도 6시에 승선하여 8시에 떠났는데 배뜨기전에 자주어서(옆칸의 19개월 아가도) 여유있게 저녁도 먹었습니

다.아마도 당일 여행출발로 아이도 약간을 피곤하지않았나 싶습니다.낮잠도 걸렀거든요..

자다 그 아이도 우리 아이도 깨서 순간 난감하였으나 아이 자는 동안 선내의 탕에서 탕목욕을 하였던

아이아빠가 목욕을 제안하여 씻기고 다시 쉽게 다시 잠들었습니다.
(19개월 아가는 저녁으로 뭘 먹고 다시 잠드렀습니다.)

새벽에 우리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잠깐 울었지만 물먹고 다시 잠들었는데아침에 미안해서 인사하니 다들 피곤

해서 못들으셨는지 몰랐다 그러셨고 19개월 아가도 깼다는데 못 들었습니다.

약간 신경쓰면 안깨고 잘수도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자다 뒤척이며 엄마를 넘어 누웠다 떨어진거거든요.바로 다시 벽쪽으로 누였으면 안 떨어졌을텐데...

그래도 많이 걱정되면 4인실 2인실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4인실이 인당 7만원의 추가가 있었던것같습니다.배타고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구요.



그거말고는 여행중 그리 민폐는 없었습니다만

최대의 민폐는 담에 말씀드릴께요..

넘 길어서 읽기불편할지도 모르겠네요..
혹 더 궁금한거 있음 질문해주심 알려드릴께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피
    '07.12.31 11:29 AM

    와~~
    정말 매번 생각만 하는 여행이네요.. 저흰 시댁이 부산과 가까운 울산이라 부산에서 배타고 일본 여행하는 거... 여러번 생각했네요.. 그런데 아직 아이들(3세, 5세)이 어려서 실천은 못하고 있어요.. 지난 11월에 어머니 모시고 제주도 다녀왔는데요.. 일본도 가고 싶어요.. 날씨 따뜻할 때요.. 비용이랑 일정 등등... 궁금하네요..^^

  • 2. 핑크팬더
    '08.1.2 9:46 AM

    근데 2등실 다인실이면 몇명이 쓰는건지요..남녀구분해서 쓰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아이가 아직 어리고 경제력이 안되는관계로 꿈만꾸고있네요

  • 3. 날날마눌
    '08.1.2 7:34 PM

    한 10명이 온돌망에 매트리스깔고 자는 방이 있구요...
    저흰 이층 침대가 10개쯤...있는 방을 썼어요...
    그러게 큰 방에 4그룹(총 40개의 침대)이라고 해야하나...
    물론 비좁고 하지만 10시면 불끄고 다 자니 애랑 지낼만했습니다..
    남녀구분은 없었어요..거의 가족여행인지라~


    제가 다음 글에 사진찾아보고 올릴테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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