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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만24개월 12월생 아이 교육...

| 조회수 : 2,325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7-12-02 00:14:20
큰애가 2005년12월생으로 내년이 되면 한국나이로 4세가 됩니다...

지금은 24개월인데... 아직 기저귀도 하고있고... 말은 단어 몇개하고...

심부름도 잘하고 말귀는 다 알아듣는 정도 입니다...

문화센터도 다녀보고 싶은데 작은애가 10개월 젖먹이라 외출이 쉽지도 않구...

내년봄쯤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데... 너무 애기를 보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이로 치면 보내야 겠고... 아님 미술학원(미술로 생각하기) 같은곳을 보내볼까...학습지를 해볼까...

매일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우리아이 교육 뭐부터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지..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분이나...경험이 있으신분의 조언 부탁해요~~~

애를 연년생으로 키우다 보니 큰애에게 자꾸 소홀해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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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씬해지고 싶어
    '07.12.2 5:12 AM

    연년생카우느라 고생 많으세요.
    제 아인 2004년 12월생 저체중으로 태어나 지금도 약골이죠.
    아이 밥먹이는데 하루를 보냈어요. 엄마욕심이 잘 안아프고 그만하면 됬지. 키가 평균을 못따라간다고 안먹는애 하루종일 쫓아다니느라 하루해가 짧았죠.
    24개월 접어드는 작년 12월 아파트 1층 놀이방에 보냈어요.
    2월부터 일을 시작하려고 적응기간 필요한것 같아서 일부러 일찍 보냈어요.
    제 아이는 별 탈없이 적응 잘했고, 매일매일 새로운 노래를 배워오고, 특히나 일주일에 1번 체육시간이 있었는데 엄마가 해줄 수 없는 것을 많이 해줘서 맘에 들었어요.
    밥도 거기에선 잘 먹는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살도 좀 붙었고 여러모로 맘에 들었어요.
    단점은 아이가 4개월 동안 계속 코감기를 달고 살더군요.
    일주일에 두번씩 병원을 계속 다녔죠.
    가까운 병원, 유명한 곳, 놀이터 아이 엄마한테 추천 받은 곳, 이빈후과
    병원 계속 옮겨가며 다녀봐도 낫질 않아요.
    갑자기 둘째가 생기는 바람에 취업도 못하고, 아이는 그냥 집에서 데리고 있었어요.
    아이가 좋아하기는 커녕 매일 친구타령해서 가끔씩 볼일 있을 때 놀이방에 맡기기도 하고,
    친구찾아 도서관이며, 놀이터며 숫기없는 엄마가 먼저 말붙여가며 노력했지만
    친구 사귀기도 쉽지 않더군요.

    결론은 감기만 그리 심하지 않았다면 계속 보냈을것 같아요.
    저희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감기가 낫질 않은것 같기도하고
    저희 동네가 녹지가 없어서 호흡기가 더 안좋았던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연년생 키웠다면 그래도 계속 보냈을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순해서 아이들한테 밀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좀 나아지기도 했거든요.

    둘 키우느라 큰애한테 너무 소홀하단 생각이 드시면
    짧은 시간이라도 어린이집 보내세요.
    24개월이면 그리 빠른건 아니예요.

    그리고 어린이집 보단 가까운 아파트 놀이방이 나을것 같네요.
    저는 아이 데리고 여러군데 상담 갔었는데
    상담중 아이가 엄마도 안찾고 잘 놀던 곳으로 정했거든요.
    큰 어린이집에선 상담도 못하게 엄마한테 붙어있더니
    놀이방 상담갔을땐 아이들과 잘 놀고 집에 오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그 놀이방으로 결정한거구요.
    첫날부터 엄마도 안찾고 잘 지냈어요(그전에 엄마랑 떨어져 본 적도 없었는데 말이죠)
    좋은 놀이방 찾길 바래요

  • 2. parsons7
    '07.12.2 1:38 PM

    저희 아이는 2005년 11월생 남아...비슷하네요 반가워요..
    똑같아요 말도 몇마디 못하고 기저귀도 아직 하구요-.-

    저는 제가 일을 해서 지금은 아주머니가 봐주고 계신데 내년 3월(28개월)에 놀이학교 보내요.
    10시부터 2시까지라 어차피 2시이후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건 변함없지만-.- 전 개인적으로 종일반 어린이집은 저희아이한테는 아직 무리일것 같아서요.

  • 3. 날날마눌
    '07.12.4 4:45 PM

    저두 05년 12월생....구립에 대기한게 연락와서 3월부터 보내려구요...
    남자아이라 몸으로 놀아주긴 버겁고....친구찾아서 보내렵니다...

    7시반부터 7시반까지지만 10시경에 수업시작이니 그때보내서 간식,점심먹고 자는거
    중간에 수업스러운거 2시간이면 2시반이더라구요....요게 반일반!
    오후간식먹고 한시간쯤 놀리다가 찾아올계획입니다....약 3~4시경~

    주1회 현장학습같은게 있던데..이건 적당히 안보낼까 싶어요...
    애들 데리고 나가는 안전사고도 염려되고...사실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단체로 우~데리고 가서 사진이나 박고 오는식이면 애만 힘들것같아서요...

    전그냥 친구들이랑 놀이하고 규칙속에서 적당히 억울해도 보고 약간은 혼도 나고
    또래랑 어울리기 바래서 보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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