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된 아가 잘가지고 노는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브로콜리]

이제 백일된 둘째에요..
큰아이때 갖고놀던 딸랑이 있긴한데..
요즘은 바운서같은거나 좀 거창한 놀잇감들이 많더군요..
뭐든 아이가 잘 놀만한 장난감 추천해주세요..

큰아이 밥먹일때 작은아이 보채고 안아달라고 울어대면
괜히 밥잘안먹는 큰아이만 잡게되네요..
한참동안 혼자 잘 놀만한 요긴한 놀잇감 뭐 없을까요?

[살림초보]

바운서는 아가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 같고, 가장 확실한 장난감은 국민장난감인 '쏘써'가 아닐까요?
제 100일된 딸이 친구집에 있는 피셔프라이스사의 메가쏘서를 타보고는 너무 좋아하길래
저도 사줘봤는데, 어찌나 좋아하던지, 9개월까지도 잘 썼어요. 주변 얘기로도 최고던데요 ^^

[지현아]

백일아기한테 쏘서는 좀 이른거 같아요. 일찍 태우면 허리에 무리가요. 6개월정도 되야 좀 태우겠더라구요. 아기체육관 여기 장터에도 간간히 나오던데.. 저두 여기 장터에서 거의 새거 싸게 사서 잘썼어요.

[mel]

저희 아이는 4개월 다되었는데요..신생아때 애가 손 많이 타서 방법을 찾아보다 여기서 바운서를 알게되어서 구입했는데.. 정말..저희애가 바운서도 싫어라하는 아가일줄은..^^;; 그래두 지금은 저녁준비할때 한 30분쯤은 가만히 앉아있어줘요..
그리구 이제 손으로 잡고 인형들도 보면 좋아해서 장난감도 좀 사주고 싶었는데..친구네 집마다 아기체육관은 하나씩 있을정도로 좋아한다길래..저도 오늘 주문했어요.

[스베따]

ㅎㅎ저도 아기체육관 강추 ㅋㅋ 백일즈음부터 지금 8개월 들어섰는데
지금까지도 아주 좋아라한답니다 ㅋㅋ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하니깐
더 유용한거같아요....클래식이 대중적이긴한데 피셔꺼..
신형이 음악소리가 훨더 부드럽고 달려잇는 캐릭터(인형장난감)도 이쁘더라구요..

[쿠우..]

아~ 바운서...애증의 물건...어제 여기 태우고 저 밥 먹을라했는데,
앞에 장난감 있잖아요. 그거 보더니 자기가 잡고 싶어서 손을 뻗다가,
그게 잡히겠습니까...그래서 튕겼더니 경기를 하더라고요.
2시간도 넘게 꺽꺽거리고 울어서 흑흑 저도 울고 싶었어요 ㅠㅠ
그 와중에 가끔 이쁜 짓 해서 (20분 당 약 5초 -_-) 미워하지 못 하게 만드는 녀석 같으니...

[살림초보]

저희 아기는 아기체육관이 그냥 그렇더라구요. 6만원 가격만큼은 못한 것 같아요. 형님도 그렇나고 하고... 아가마다 개인차가 많죠? ^^

[깜찌기 펭]

우리집 둘째도 이제 넉달. ^^ 비슷한 개월수네요.
한참 힘드시죠? 저도 하루가 전쟁인지라.. --;;
위에 거론된 비싼 장난감들 죄다 우리집에 있는데, 별도움 안됩니다.
잠깐의 유희는 되지만, 얼마뒤..적응되면 반짝 장난감수준?
제일 좋은것은 딸랑이뿐이네요. --;
한손에 쏙 들어오는 피존의 치발기(아령모양있죠?)/음악 오~래나오는 모빌. 딸랑이..
나머지, 바운서/쏘서/흔들그네/체육관.. 모두 잠깐 좋아할뿐 오래즐기는 장난감은 못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