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된 딸아인데 언제부턴가 ㄹ발음을 이상하게 하네요.
예를 들어 노랑을 놀랑으로 그런데를 글런데로.. 단어중간에 ㄹ이 들어가고 앞글자에 받침이 없으면 받침자리에 ㄹ을 하나 더 붙여서 발음을 해요.
놀랑이 아니라 노랑이라고 지적하면 곧바로 따라할 때는 제대로 발음을 하는데 얼마 지난 후엔 다시 ㄹ을 붙이네요.
언어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내버려둬도 점차 나아질런지요.
또 한가지
2002년1~2월생 내년에 학교 보내시나요?
왜 전 내년부터 1월1일생부터 취학통지서가 나온다고 알고 있었을까요?
얼마전에 뉴스에서 2009년부터라고 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딸아이가 2002년 1월생인데 여덟살에 들어가는줄 알고 어린이집도 6세반에 보내고 있었거든요. 갑자기 급수정 들어가서 10월부터 7세반으로 옮기기로 했답니다. 내년에 보낼까 하구요.
물론 1년 유예시킬 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초등학교교사인 조카는 넘 어려 들어가면 아이가 확실히 힘들어하긴 한다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라고 하고 아이들을 일곱살에 보낸 엄마들은 첨엔 힘들지만 얼마 지난후엔 괜찮아진다고 그냥 보내라고 하고..
엄마의 소신이 중요한데 귀가 얇아서 이 말도 맞는 것같고 저 말도 맞는 것 같고..
유예시키는 분들 많이 계신가요?
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ㄹ발음이 이상해요.
씨즐링맘 |
조회수 : 2,592 |
추천수 : 119
작성일 : 2007-09-18 12: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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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밝은바다
'07.9.19 12:45 AM자연스럽게 말을 많이 하게 해주세요. ㄹ 소리가 많이 들어간 말들을 많이 하게 해주시면 좋아지기도 합니다. 노래를 해도 라랄랄 랄랄랄라 숫자놀이 합시다. 뭐 이런 노래를 하기도 하고.. 말을 할때도 랄라라라라 오늘은 신나는 하루 이런식으로 의도적으로 ㄹ 소리를 많이 넣어서 말하는 것을 한번 해보세요. 언어치료도 말을 많이 하게 하는것도 하나의 과정으로 알고 있어요.
2. 씨즐링맘
'07.9.19 3:58 PM아하~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딸아이에게 랄랄라 랄랄라 해보라니까 따라하면서 재밌다고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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