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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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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16개월 딸이랑 입장해도 될까요?

| 조회수 : 7,029 | 추천수 : 583
작성일 : 2007-07-29 21:35:07
무료입장권이 2매가 생겼는데, 아이들 떼놓고 가려니 영 시간도 안되고 불가능하네요.

아예 아이들을 모두 데려가면 어떨까 하는데,

라따뚜이 더빙판이면 적당할 듯해서요.

큰 아이는 제법 볼 것 같은데, 16개월 딸이 입장이 가능할지... 얌전해서 소리지르거나 하진 않지만..

전에 반지전쟁을 보러갔는데, 오전에 아이들 가는 시간에 가보니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아이영화 더빙판이면 적당히 섞여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롯데시네마, 일산이나 영등포로 가려고 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니
    '07.7.29 11:29 PM

    영화는 가족영화에요...
    애들 무척 많아요....16개월이면 영화관 환경이 낯설어서 힘들어 할 수는 있어요...
    저희 둘째가 첨에 그랬거든요...캄캄하고 소리크고 ...싫어하는 두가지 환경요소가 완벽히 결함된 곳이다 보니...

  • 2. 맑은날
    '07.7.30 8:44 AM

    너무 어린 아기인데 고문받는 것 같지 않을까요?
    그저 엄마와 형제 영화 보기 위해 그 난장판(아이가 그렇게 느낄 것 같아요.)에 몇시간을 있어야 한다니... -_-

  • 3. 오이마사지
    '07.7.30 10:23 AM

    어제 라따뚜이 딸래미랑 34개월..보러갔다가 1시간채우고..나왔습니다..
    주말이라도 사람도 별로 없고... 처음엔 잘 앉아서 보더니..
    나중엔 영화관 의자사이를 뛰어다닐라고 하길래..
    손목잡아끌고나왔습니다...
    슈렉을 나름 보길래....괜찮겠다싶었는데...(그림만)
    역시 컨디션?에 따라서 다를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6개월이면 가만 안 앉아있지 싶어요....

  • 4. Goosle
    '07.7.30 11:59 AM

    아~ 저는 아기 5개월쯤부터 간간히 극장 델꼬 다녔었는데.. -.-;
    거의 찍소리 안하고 자더라구요. 아기 데리고 오시는 분들 많아서 다들 그러나보다 했는데..
    결국 못보고 나온건 다빈치코드밖에 없어요. 한 번 놀라서 울더라구요.
    우띠~ 그건 진짜 안보고싶었는데, 남편이 졸라서 할 수 없이...

    표 살 때 아기 있으니 출구쪽 자리로 달라고 하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구요.
    다빈치 코드 보다 나왔을때도 그래서 별 무리 없이 나왔거든요.

    그것 말고는 왕의남자(이땐 너무 어려서 그냥 내내 잤어요) 맨발의 기봉이, 라디오스타같은 그런 잔잔한 영화들이었어요.

    의외로 좋아할수도 있으니 출구쪽 자리에서 시도를 해보심이 어떨지.
    (다음 주말 저희도 25개월짜리 데리고 가보려구요.)

  • 5. 코코샤넬
    '07.7.30 2:38 PM

    지난 토요일 초등학교 1학년 딸래미와 13개월 아들 녀석 데리고 라따뚜이 보고 왔습니다.
    미리서 팝콘과 간단한 간식을 챙겨 가시구요, 출구쪽 맨 뒷자리 지정해서 들어가시면
    앞에 앉은 분들께 피해 안 가다록하고 보실 수 있어요.

    꼬맹이와 팝콘도 집어 먹어가며 끝까지 다 보고 왔는데 이번 뿐만이 아니라 가끔 영화 보고 그래요.
    대신 영화 선택의 폭이 좁지요^^;;;
    음악 소리나 효과음이 크다 싶으면 귀를 살짝 막아주기도 하구요.

    더빙으로 된 이번 영화도 좋았지만 오리지널도 참 좋을 것 같아서 한번 더 보러갈까 생각중입니다.
    쥐가 이세상에서 제일 싫고 무서웠는데 사랑스러워 보이긴 이번이 처음이라는 ㅎㅎ

  • 6. candy
    '07.7.31 9:35 AM

    저도 보러갈예정인데.....
    도움많이되었습니다~감사^^*

  • 7. Goosle
    '07.7.31 11:36 AM

    샤넬님! 언제나 과감하고 부지런하신 샤넬님~~
    벌써 보셨군요, 역쉬..

    히히 전 쥐들하고 2년을 같이 살았어요.
    (허연 녀석들이요. 녀석들 밥먹이느라 서울 사는 저는 명절에도 학교 나갔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
    그래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아요. 고것들이 나름 사랑스런 구석도 있답니다.
    다만, 시커먼 시궁쥐들은 쥐같지가 않다는거.. 그게 오리지널인데, 그쵸? -_-;

    원글과 전혀 상관 없는 답글, 죄송.. 헤헤..

  • 8. 달콩
    '07.8.1 4:20 PM

    뒷자리에 앉은 아이가 계속 뒤척이고 몸부림을 치면서 앞자리 제 의자를 쳐대는 통에 완전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 왔읍니다. 그래고 서너살은 충분히 되어보이던데, 16개월이면 2시간가까운 시간동안 못버틸걸요.
    영화는 참 재밌어요. 집에서 같이 보신다면 가족 모두 좋아하실거에요

  • 9. 아이스라떼
    '07.8.1 4:59 PM

    많은 댓글을 보니, 엄마들의 문화생활은 주목되는 화두인가봐요.
    16개월 딸아이와의 영화관람의 장,단점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답니다.
    만약의 경우를 위한 팁도 알게 되어서 기뻐요^^ 데리고 갈 경우 꼭 참고하겠습니다.
    많은조언 감사드립니다~

  • 10. 씨지니
    '07.8.2 12:26 PM

    울딸 6세인데 영화 보기 되게 좋아하거든요
    다른 영화보다 길긴 해요.
    저희는 원어봤어요 작년에 치킨리틀봤을때는 큰소리로 물어서 애먹었는데 이번에는 묻지를 않더라구요.
    웃긴대목에서 웃어대긴하구
    그래도 답답했는지 나중에 언제끝나하면서 답답하다고 울더라구요,
    조용히 내용 얘기해줬더니 금새 기분 좋아져서 끝까지 보고 나왔어요.

    더빙판 한번 더 보여주고 싶어요.

  • 11. jjbutter
    '07.8.7 1:24 PM

    16개월이면 집에서도 1시간 반 동안 한 자리에 있기 힘들 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주말에 5세 딸아이와 관람했는데요.
    5-6세는 되어야 이해 가능한 영화라고 보여집니다.

  • 12. 복덩이맘
    '07.8.15 2:49 AM

    17개월 아기랑 10살 큰애랑 같이 봤습니다. 더빙판~
    앞부분에 쥐떼가 쏟아져 나오는 부분, 물 속에 빠진 장면은 좀 가려 주시는게 낫겠습니다. 너무 사실적이라서 아기가 놀라더라구요.
    그것만 빼곤 아주 잘봤습니다. 재밌어요. 꼭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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