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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오래두고 간직할것중 하나입니다.

| 조회수 : 6,239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6-09-25 08:50:52
울 아이들 셋 있습니다.

울아이들이  생일날  어버이날 등  저에게 아이들이사준 것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클때 격식을 가르키는것이 좋다 싶어 "엄마생일이 얼마 안남았으니 너희들  돈을 모아야해"

"선물은 부로찌가 좋아""아빠는 양말을좋아하셔"  이런식으로 압박을 좀 주며 키웠습니다.

그렇게 받았던 부로찌 입니다. 가격은 5000원에서 10000원 안팍일겁니다.



가격은 얼마안하지만 저는 저 부로찌를 잘 달고 다닙다.
오래되서 알이 빠진것도있습니다.


아래옷은 큰아이가  학교 벼룩시장에서 500원주고산  마의 입니다.

500원주고산 옷이지만 정말 한참을 입고 다녔습니다.큰아이초등4학년때정도 됬을때 사왔을거예요.

언니가 산 마의를 잘입고다니니까 둘째도 학교 벼룩시장에서 마의를 사왔어요 . 그것이 두번째옷입니다.

몇푼 안되지만  선물을 고르는 동안 상대를 생각했을 마음을 읽으면 참 소중한 선물입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할래
    '06.9.25 8:53 AM

    정말 자식 키운 보람을 느끼시겠어요.
    저도 요즘 가정교육이 사라진 것 같아 서글플때가 있는데 우리가 좀 엄하게 키울 필요가 있겠죠?
    집에서 자유롭게 키우면 밖에서 갑자기 예절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저도 자식을 좀 강하게 키울 거예요.
    다음 생일엔 좀 압력을 넣어야겠네요.
    선물 많이 받으세요.

  • 2. 풍경소리
    '06.9.25 9:38 AM

    벼룩에서 고른 선물을 보니 자녀분의 엄마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엄마선물을 고르면서의 정경이 상상이 되는듯 하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아이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3. capixaba
    '06.9.25 9:44 AM

    너무너무 이쁜 아이들이네요.
    벼룩시장에서 옷 고르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또 아이들의 선물을 고맙게 하고 다니시는 엄마도 멋지구요.
    저도 딸내미한테 눈에 힘 좀 줘볼까 싶어요....

  • 4. 이규원
    '06.9.25 10:19 AM

    큰 아이의 안목이 탁월합니다.

    금액도 참하고 디자인도 참한 옷
    입을때마다 좋으시겠어요.
    아이들이 선물해 준 브로치(?)도 참 예쁩니다.

    올해는 저도 압력 좀 넣어야겠어요.

  • 5. 그렇지요
    '06.9.25 12:45 PM

    오오~~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더불어 탁월한 안목에도 감탄 감탄입니다.!!

  • 6. 솜사탕
    '06.9.25 2:40 PM

    예쁜 이야기네요

  • 7. morihwa
    '06.9.25 8:33 PM

    알 빠진것 남대문시장 악세사리 파는 코너에 가면 수선해 줍니다.
    500 ~~~ 한 두개는 말만 잘해도 그냥 써비스 해 주더군요.
    아이도 엄마 닮아 알뜰하니 참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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