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엌 인텔리전트5 바이오펄 했어요~

[유치찬란]

결혼한 지 7년 만에 드디어 내 집을 장만하게 됐어요. 지은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로 이사 가다보니 인테리어를 싹 수리하기로 했지요. 이사하려니 신경 쓸 게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내 집인지라 재밌더군요.

다른 인테리어는 집안 분위기에 맞춰서 쉽게 고를 수 있었는데 원래 부엌이란 게 한두 해 쓰고 말 것도 아니니까 결정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여기저기 구경을 많이 다녀봤어요. 그러던 중에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인테리어 업자를 통해서 판매되는 제품이 있다고 한샘에서 견적을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한샘 K대리점에서 영업사원이 와서 카탈로그랑 문짝 샘플을 보여주는데 디자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가격도 생각했던 것 보다는 괜찮은 거 같고…(사실은 이것저것 옵션을 넣다 보니 생각보다 무리했지만요^^) 그래서 큰 맘 먹고 한샘 걸로 결정했어요.

인테리어 하는 중간에 영업사원이 부엌 사이즈를 재러 왔었는데 창문이랑 수도랑 벽면타일 위치랑 뭐 이것저것 잘 몰랐던 걸 알려주면서 예쁘게 설계해줬어요. 사실 처음 해보는 거라 뭐가뭔지 잘 몰랐는데 노트북에서 도면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니까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잔뜩 기대가 되더라구요.

공사가 다 끝나고 얼추 정리도 끝나고 정신을 차려보니…ㅎㅎ 부엌이 번적번쩍 빛나더라구요. 화사하고 깨끗하고 너무 멋져요. 오는 사람마다 예쁘다고 해서 기분이 넘 좋아요.

약간 클래식한 것이 손잡이도 특이하고 살짝 아이보리 펄이 섞인듯한 하얀색이 우아하다는 느낌도 들어요. 뿌듯합니다.  

[서현맘]

진짜 근사해요. 부럽습니다. ^ ^
집 사서 이사 하신거 축하드려요.
저는 아파트 계약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삼년이나 남았다죠...

[쭈~]

손잡이가 참 특이한네요~~ 저희집도 화이트 톤인데...
넘 깨끗히 정리되어있는 부엌이 넘 부럽네요...
저 요즘 새로 하는 부엌중에 부러운거 있어요...
싱크대 개수대에 세제를 놓을 필요없는거 말이에요...
그거만 없어도 싱크대가 어찌나 깨끗한지..첨에 저희 엄마집 가서 설겆이해드릴라구 하는데 세제가 안보여 한참을 찾았다는거 아닙니까~~

[예향진도]

오~~아름다운 부엌~!

[권혜진]

저도 이런색으로 했는데, 가스렌지위쪽에 기름때가 끼여서요...어떻게 청소해야하는지 난감해요 ㅡ_ㅡ;

[에쁜 순이]

쭈님 그럼 세재는 어디에 있나요?

[쭈~]

개수대 앞에 작은 뾰족한거...설명이 좀..물나오는데 말고 작은거 또 보이죠...저거 누르면 세제가 안쪽에 있다가 나온다는거 아닙니까..옆에 옴폭 파인데에...수세미 넣구요..넘 깨끗하세겠죠~

[바닐라문]

한샘부엌 많이 비싸서, 저는 못했는데요..
사제로 하고 나니, 후회되더라구요....
이왕 돈들여 하는거 조금 더 주고 좋게 할걸 하구요...
다음 번 이사가면 저도 한샘으로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