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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보와 식탁커버

| 조회수 : 6,474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6-02 23:42:04

식탁보는 리본을 달아 치렁 치렁 거리는 자락을 정리 했어요.
마침 식탁보와 식탁 색깔과 어울리는 리본이 있어서...
이것두 내가 열심히 묶어 놓으면
우리딸 더 열심히 가서 풀어 놓고...


전부터 하얀 색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좀 후회 되네요.
약간 아이보리색깔이 더 고급스러울것 같아요.
완전 흰색이니까 좀... 안 이쁘네요.

요즘은 의자 커버 주름을 많이 넣어 만들던데
전 이렇게 맞 주름이 넣고 싶었어요.
넉넉하게 넣는다고 넣었는데 주름분이 적었나봐여
지금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는데 사진에서는 영 어색하네요.
울 남편 커버링 한거 보더니 부페 식당이나 예식장 같다고...
그러고 보니 그렇더라구요.
흘리기 대장 남편이 아무래도 부담스러워 심통 발언을 한것 같기도 하고...
완성한지 꽤 되었는데
그새 울 딸이 볼펜으로 멋지게 그림을 그려 놓고
울 신랑도 음식 국물로 멋지게 그림을 그려 놨더라구요.
나도 김치 꺼내 면서 조금 보태고...ㅋㅋㅋ
세탁을 해야 겠네요.

아무튼
내가 하고 싶었던대로 쇼파며 식탁이며 커버했습니다.
이젠 커텐과 벽 패브릭만 남았네요.
아직은 생각뿐입니당~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엄마
    '06.6.2 11:59 PM

    와~ 대단하시다..

    리봉이 아주 이뻐요.. ^^;;
    식탁꺼랑 의자꺼랑 둘다

  • 2. 프링지
    '06.6.3 3:23 AM

    리봉~너무 좋아하는데~

  • 3. 윤정희
    '06.6.3 8:18 AM

    리본묶는게 잘안되던데 손끝이 야무지시네요.
    저렇게 예쁘게 꾸미고 사시는 님이 부럽습니다.
    아이랑 계속 행복향기 날리시기를...

  • 4. 윤은지
    '06.6.3 10:11 AM

    이런경우 손끝이 야물다고 하지요 ... 리본 도 자태가 있네요.

  • 5. 달려라 삼천리
    '06.6.3 11:28 AM

    리본 묶는거 간단해요.
    일단 한번 묶어 주고 자락이 위 아래로 나누어 지면
    아래 자락으로 먼저 리본을 만들고 윗 자락으로 돌려서 묶으시면 됩니다.
    그럼 균형 잘 잡힌 리본이 되지요.
    글로 하려니 디게 어렵네요.ㅋㅋ
    칭찬 감사 합니당!!!

  • 6. 레인보우
    '06.6.3 6:11 PM

    와~~ 잘만드셨어요!.....저두 흰색 쇼파커버링...흰색 식탁보,,의자 커버링...꿈이예요~^^
    저번엔 흰색 캉캉 식탁보 만들었는데...녀석들이 흘릴까봐...괜히 예민해지더라구요..
    이틀간 식탁놔두고...따로 밥상차렸다지요!!..^^;;....
    그래도 흰색이 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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