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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믹서기 청소 잘 하고 계시나요?

| 조회수 : 7,19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5-24 14:00:50
얼마전 푸드프로세서 글을 올렸었죠?
제가 이걸 사야겠다고 생각하게 된것이 이유가 있네요

저 미니믹서 초기에 나온거 삐* 한 5-6년전에 7만원대에 사서 잘 쓰고 있었죠 얼마전까지...

젖은 거 가는 건 별 문제가 없었는데
마른거 가는건 상대적으로 좀 덜 썼었거든요
얼마전 칼날 부분에 금이 가있는걸 새삼스레 들여다 봤어요
거기다 커피원두도 갈고 주로 고기 갈았거든요
그런가 보다 하고 계속썼거든요
유심히 보니 시커멓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들고 팠습니다  칼날과 본체 바로 밑부분
바깥쪽을 보니 고무패킹이 있더군요
그냥 쓰고는 물로 한번 휙돌려 보관하고 했었는데...

여튼 세부분을 시침핀가지고 팠더니 세상에나....

시커먼 이물질이...

당장 버렸습니다
몇주전에 둘째 아프다고 고기갈아 죽 끓여줬었는데...
에고 아들들아 미안하다
락앤락 통은 패킹들어내가며 씻어썼는데 왜 그걸 생각못했었는지...

혹 저같은 분은 많이 안계시겠죠?
오래 쓰신 분들 특히 고무패킹부분과 칸날 바로 밑부분 꼭 확인하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효주
    '06.5.24 2:15 PM

    저도 늘 대충 물로 휘리릭.......
    오늘 가서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미련없이 버려야겠슴돠..

  • 2. marc
    '06.5.24 2:28 PM

    스카벅스 텀블러 쓰시는 분들도, 거기 입구에 고무패킹 한 번 빼고 씻어보세요. 저는 패킹과 컵둘레가 다 검어서 패킹이 있는 줄도 모르고 몇 달을 썼는데, 씻어도 이상한 냄새가 가시지 않아서 보니까, 컵 주변에 단단한 고무 링으로 패킹이 별도로 되어 있더라구요. 윽, 그 속에 낀 이물질들이라니.

  • 3. q10
    '06.5.24 2:29 PM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오래써서 생긴 때는 어쩔 수가 없나봐요.
    깔끔한 제 친구는 몇 년마다 매장에 부속 따로 주문해서 교체해가면서 쓰더라구요.
    락앤락 패킹이야기 보니 저도 빼서 닦은 지 좀 된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엔 락앤락 설거지 해야겠네요~

  • 4. 소박한 밥상
    '06.5.24 2:43 PM

    미니 믹서기 설겆이가 개운치 않아 안 쓰고 있어요.
    과하게(?) 씻으니 바닥으로 물이 흐르는 고장이 생겨 몇 개 버리고....
    설겆이가 개운치 않은 주방가전은 멀어지더군요.
    대신 브라운 핸드 믹서기 열심히 부려 먹습니다

  • 5. 새콤이
    '06.5.24 5:17 PM

    정보감사해요 좀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써야겠어요

  • 6. 보라돌이
    '06.5.24 5:45 PM

    청소.. 정말 힘듭니다.
    전 달걀을 쓰고남은 껍질을 말인후 필요할때 믹서기에 물 조금 첨가해서 휘리릭~~ 돌려줍니다.

  • 7. 핑크베어
    '06.5.24 9:43 PM

    한번 믹서기 확인해봐야겠어요~ 감사@@

  • 8. 민트향
    '06.5.24 10:47 PM

    저도 원두커피 선물받고 커피밀이 없어서 분쇄기(새거)로 몇번 돌렸거든요.
    근데 갈때마다 씻었는데 원두 찌꺼기 같은게 아래 실리콘에 끼었더라구요
    휴지로 닦으면 꺼먼 가루가 뭍어나오고요~
    저는 커피만 돌렸거든요...몇번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게 나오는거 보면
    아마도 커피 갈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커피원두에 지방이 많잖아요~
    그렇게 나온거 보구 새믹서기 시커매지겠다 싶어서 깨끗이 씻어두고
    그냥 커피밀 샀어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원두커피 갈아서 그런게 아닐지요~

  • 9. 루도비까
    '06.5.25 1:52 PM

    그믹서기 전a/s 받았어요
    새컵이왔어요
    정말 기분좋은...

  • 10. 무지개
    '06.5.25 4:48 PM

    고무패킹 이쑤시개로 빼서 더운물에 락스풀어두면 깨끗해져요.
    사용후 칫솔로 한바퀴씩 잊지않고 씻어주면 이물이 안생겨요.
    뭐든 물기와 음식물이 닿으면 부패하니까 작은 틈도 신경써야해요.
    모르니까 사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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