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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냉장고가 대우 탱크 424 리터인데. 용량이 큰 것으로 바꾸고 싶네요.
사실 기능상의 문제는 없어서, 사치스런 생각이라 생각 되다가도, 용량 큰 냉장고에 차근 차근 예쁘게 정리 해서 살고 싶은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10개월 무이자로 살까 망설이고 있어요.
양문형 LG 디오스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의 용량이 좋을까요?
그리고 제가 쓰던 냉장고는 재활용 센터에 팔 수 있나요?
경험담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07 09:32)
1. 깜찌기 펭
'04.1.7 8:08 AM이왕 사시는거 냉장고 큰 리터로 사라 권하고 싶어요.
저는 디오스 티타늄 694리터쓰는데, 여기 뭘 다 넣고 살까.. 싶었는데 다 들어가더군요. --;
전기 효률때문에 700리터대 보단 600리터대의 젤 큰용량을 권해서 이걸로 골랐어요.
특히 냉장실 젤 아래칸은 김치냉장고와 온도가 같아서(이유는 저도 모름. 온도재보니 그렇데요..) 야채가 굉장히 오래가요.2. 신유현
'04.1.7 8:49 AM전 시집올때 원래 쓰시던 460리터짜리 쓰다가 냉동실이 고장나서 바꿨어요.
지펠티타늄676리터짜리 쓰는데, 사실 넉넉하게 쓰네요.
식구수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많이 틀려지는것 같아요. 양문형은 냉동실을 많이 쓰시는 분들한테 좋을것 같구요. 냉동실이 용량이 크거든요. 전 김치냉장고가 별도로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없지만 양문형은 그냥 꺼보다 김치통이 들어가게 되며 자리가 좀 좁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디스펜서나 홈바는 별로...였던것 같구요.
그리고 냉장고는 가까운 구청재활용센터나 약간 오래된동네라면 그런 제품들을 구입하는 가게가있어요. 보통 5만원정도에 가져가던데요. 사실 중고냉장고는 소형(아주작은거..)이 더 비싸게 받을수 있답니다. 그냥 버리실 거면 구입처에서 가져가구요.3. 무우꽃
'04.1.7 9:13 AM제품에 하자가 없다면 그것을 계속 아껴 쓰면서 뿌듯함을 느끼시는 건 어떨지요?
요즘은 김치냉장고도 따로 나오겠다, 음식 교통정리만 잘 하면 너댓식구에게 424 리터가 작지는 않을텐데요.
큰 냉장고를 놓기 위해서는 큰 집이 있어야 하고 남편이 돈 더 벌어와야 할거고 ... 결국 사람이 냉장고를 소유하는 게 아니라 냉장고에 사람이 메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절약하며 간편하게 살자는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굳이 냉장고를 바꾸시겠다면 쓰던 냉장고 재활용센타에 주지 말고 (거의 거저 먹으려고 합니다) 옥션 같은 데 올리세요. 쓸 사람에게 싸게 가고, 님도 값을 더 받을 테니까요. 95년형 400리터 급이면 20-25만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纛막졀4. Fermata
'04.1.7 9:14 AM근처에 대학교가 있으면
그 대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이나 벼룩시장에 올려놓으심 좋은 값 받으실텐데..
한번 알아보세요.. ^^5. 뚱띵
'04.1.7 9:52 AM저도 1995년에 결혼을 했고 냉장고 이번에 바꿨어요. 몇일을 알아보고 거의 한달을 끙끙거리다가 결국은 한순간에 바꿔버렸답니다. 백화점에 나갔는데 마침 외제 가전 진열품을 특가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tv와는 달리 냉장고는 문을 여닫기는 해도 켜놓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2001년도 걸로 725리터 아마나 냉장고로 95만원에 3개월 무이자 사버렸어요. 물론 전기효율도 따져봤구요 그런대로 괜찮은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소리가 좀 커요. 그리고 문에는 일부러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흠이 있구요. 백화점 직원이 다 얘기해 주더라고요. 안그러면 다 설치해 놓고 나서 그걸 트집잡아 반품한다나요. 하여튼 뿌듯하답니다. 냉장고 소리가 나고 있을 때는 모르지만 잠시 멈출 때의 그 정적... 그리고 저도 예전 냉장고 탱크 400몇리터짜리였는데 그거 안버리고 앞 베란다에 뒀거든요. 지금은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우리 아들 과자도 넣어 두고 남편 맥주도 저장해놓고 내 포도주도 거기다가.... 동생 김장김치도 보관중이랍니다. 냉장고는 크면 클수록 좋고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장보러 자주 다니지 않아도 좋더라구요. 너무 자랑이 심했나? 지송
AF면 다 설치해 놓고 나서 그걸 트집잡아 반품한다나요. 하여튼 뿌듯하답니다. 냉장고 소리가 나고 있을 때는 모르지만 잠시 멈출 때의 그 정적... 그리고 저도 예전 냉장고 탱크 400몇리터짜리였는데 그거 안버리고 앞 베란다에 뒀거든요. 지금은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우리 아들 과자도 넣어 두고 남편 맥주도 저장해놓고 내 포도주도 거기다가.... 동생 김장김치도 보관중이랍니다. 냉장고는 크면 클수록 좋고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장보러 자주 다니지 않아도 좋더라구요. 너무 자랑이 심했나? 지송6. 꿀벌
'04.1.7 11:24 AM저도 이번에 혼수로 냉장고 장만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큰것 좁은집에 자리만 찾이 할듯해서 작은걸로 하려고 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사주신다고 좋은걸로 사라고 해서 양문형으로 샀어요^^
원래 저역시 디오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냉장고 놓을 자리에 딱맞을듯해서..디오스가 가로가 지펠보다 약간 작더라구요)
막상 구입하러 가서 보니... 지펠은 문이 열렸을때 총 가로 길이가 늘어나지 않아서
실제로는 디오스보다 덜 차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테리어 지펠 694L 구입했어요
지펠이 안에 김치냉장고처럼 온도 조절할수 있는 칸이 있더라구요..
신혼이라 따로 김치냉장고 구입하지 않은 저로서는 아주 매력적이었는데
지금도 김장김치 담아두고 잘 먹고 있어요
금방 먹지 않는 생선이나 해물도 그곳에 두고 있는데 쉽게 상하지 않는것같아요
사설이 너무 기네요
우선 소리전혀 안나서 신기할정도구요
그 큰냉장고 뭘로 채우나 맨날 고민했는데
냉동고는 미어터집니다. (냉동고 공간이 더 큰 냉장고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생각에는 600L대로 하나 장만해서 지금냉장고는 김치냉장고처럼 쓰셔도 괜찮을듯한데7. 가영맘
'04.1.7 12:45 PM전 엉뚱한 얘기요..
저희집 냉장고는 300 리터짜리예요.. 결혼할때 시어머닌 산지 얼마안됐다고 사지말라고해서
안샀더니 살림을하고 나서 보니 300리터짜리 젤 작은거더라구요...
전 그것도 냉동실이 작지만 김치냉장고 산이후 작은거 못느끼는데...
600리터가 넘으면 거기다 뭘 넣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넘 웃기죠..8. ripplet
'04.1.7 2:26 PM평소에 냉장실을 많이 사용하시면,,,지금 냉장고에다 김치냉장고도 좋지 않나 싶고요.
냉동실에 많은 물건을 체계적으로(그야말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 정리하실땐 역시 양문형 냉장고가 좋겠지요. 저희껀 결혼때 산 디오스676리터인데요... 디스펜서 말고 홈바만 있는 걸로 선택했는데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디스펜서가 달린 건 그만큼 냉동실 문 용량이 적어지는데다 청소하는게 번거롭다고 하는데, 냉장실 문에 붙은 홈바는 정말 편해요. 특히 여름엔 물 꺼낼때 마다 무거운 냉장실문 당기느라 힘안써도 되고, 문 열때마다 냉기 새나가는 것도 줄일수 있고..가족들이 음료수 자주 찾으시면 홈바 기능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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