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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창문 청소할 때 참고하세요.

| 조회수 : 18,04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05-01 12:31:04
아주 사소한 거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께 알려 드릴게요.
제가 며칠 전 양면 유리창 청소기를 사서 샤방샤방 즐거운 맘으로 유리창을 닦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어떤 쪽 창문은 때가 잘 지고, 또 한편 어느 쪽 창문은 때가 찌들어 잘 안 지는 겁니다.  그 곳은 양면 유리창 청소기로 해도 별 효과가 없었어요. ( 어느 한 곳이 가려져 먼지가 덜 앉고 그런 게 아니더라구요 )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이랍니다.
방충망이 걸려져 있는 유리창이 더 더럽다.
아무래도 방충망때문에 비가와도 바깥 면이 덜 씻겨서 그게 누적된 것이 아닐까 하구요.
그래서 다음 번 비가 오면 방충망을 옆으로 밀어 두어 볼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제 생각이 틀렸으면 어쩌나? 벌써부텀 부끄부끄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음공주
    '06.5.1 12:41 PM

    저도 베란다유리 딱아야 하는데...어디꺼 사셨어요? 쪽지주심 감사요~
    전 비오는 날 호스로 방충망에 물을 세게 틀어서 닦어요.....그럼 검정물이......아고 더러워라,....
    그럼 같이 창틀도 닦이고, 유리에 먼지도 덜 타는 듯 해요~

  • 2. 맘이야
    '06.5.1 2:28 PM

    저도 그렇게 생각했답니다.(반가운맘에 로그인..^^)
    방충망있는쪽이 훨씬 지저분하더라구요.
    유리창이 더러우니 매일 황사같아요 ㅜㅜ
    참 어디서 사셨나요?
    전에 싼걸 샀더니 자석이 약해서인지 떨어지더라구요..

  • 3. 상구맘
    '06.5.1 3:00 PM

    저도 양면 유리창 청소기로 닦는데요
    귀찮아서 잘 사용은 안 하지만 유리창 닦을때는...
    맘이야님!
    저희거는 유리창 두께에 따라 자석의 위치를 달리하는 게 있던데요.
    가령 얇은 유리창인데 자석을 서로 너무 가까이하면 힘이 너무 세서 잘 움직여 지질 않는답니다.
    그렇땐 빼서 다른칸으로 옮겨 꼽는게 있거든요.
    그러면 해결.
    저도 처음엔 이거 왜 이러느냐고 하며 설명서 다시 보니 나와 있더라구요.

  • 4. finehwd
    '06.5.1 3:19 PM

    어머, 답글이 다렬져 있네요. 전 이마트에서 샀거든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거 한 종류 뿐이라. 삼정 이라는 회사이네요. 모서리 부분은 아무래도 사각지대인 거 같아 잘 안돼지만 그럭저럭 잘 써요. 대신 바깥쪽 자석이 떨어질까봐 끈을 잘 붙드느라 좀 신경이 쓰입니다.

  • 5. finehwd
    '06.5.1 3:24 PM

    그리고 모서리 부분도 제가 익숙해 지면 닦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숙련도의 문제이지요.

  • 6. 찬맘
    '06.5.1 3:43 PM

    제가 양면 유리창 닦기로 청소하다가 밑에 집 베란단 유리창을 해먹었습니다.
    저도 바깥쪽 자석이 떨어질까봐 줄을 꽉 잡고 있다가 떨어질 때 반동에 의해서 밑에 집 유리창을 해먹었다는 것 아닙니까?
    닦을 때 조심하세요. 생각해보니 줄이 풀려서 그냥 떨어졌으면 유리창이 안 깨졌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 가을 이후로 청소 안하고 있어요.
    남편이 제가 사고만 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유리창값 꽤 비싸더이다.

  • 7. 매발톱
    '06.5.1 11:51 PM

    저도 유리창 닦다가 바깥 쪽이 떨어져서 다행히 아랫집 난간에 붙었더군요..
    자석이라..
    유리 안해먹은 게 다행이었군요.^^
    아랫집에 가서 그것 좀 떼 달라고 했답니다.ㅋㅋ...

  • 8. 노다지
    '06.5.2 2:06 PM

    비오는 날 방충망 옆으로 밀지 마세요.. 옆유리도 더러워지더군요..ㅎㅎ

  • 9. DoubleE
    '06.5.2 5:52 PM

    도데체 베란다 유리창 청소의 정답은 뭔지요...ㅠㅠ

  • 10. 와언니
    '06.5.3 1:34 AM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이사가면 방충망 청소부터 해야 할텐데 11층 아파트... 감당이 안되네요
    게다가 저 고소공포,,,,, 헉~
    스팀청소기로 어찌 해볼까요?????

  • 11. 칼라
    '06.5.4 1:56 AM

    와언니....스팀청소기보다는 *^^* 전 비오는날 호스로 물뿌리면서(오밤중에 비오면 오밤중에도...)
    긴막대자루달린 솔로 방충망을 닦아줍니다.
    그래야 집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그나마....좋을것(?)같은데....
    방충망만 깨끗해도속이시원해지니까요.

  • 12. 핑크베어
    '06.5.23 12:09 AM

    비오는날 하면 되겠네요~ 정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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