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면 생리대 만들었어요.ㅎㅎ
특히 도움을 많이 주신 "고미"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면생리대 만들어야지 생각하면서 엄두가 나질 않아
어쩌나 고민하던차에 고미님께서 많이 친절하게
답변을 해 주시고 원단구입 장소와 나머지 부자제 구입하는곳을
알려 주셔서 일단 저질러 보자하고 동대문으로 향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원단 구매하고 일단 샘플로 하나씩 만들고 나서
다음날 드뎌 본을 그리고 재단을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했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중형 20장,오버나이트 10장,
팬티라이너는 잠시 생각 중입니다.
샘플을보니 맘에 안들어서요.
5장씩 만들어 놓고 지금은 잠깐 휴식중.....
넘 힘들어서 잠시 쉬었다 하려구요.
내가 만들고 기특하고 신기해서 보고 또 보고...ㅎㅎ
지금까지 저처럼 생각만하고 계셨던분들
함 도전해 보세요.
넘 재미나답니다.ㅋㅋ
첫번째사진 오버나이트 앞면
두번째사진 오버나이트 뒷면(속지 넣은 모습)
세번째사진 중형 앞면
네번째사진 중형 뒷면 단추닫은 모습(요기도 속지 들어 있어요.)
다섯째사진 팬티라이너(속지 없이 앞뒷면이 같아요.)
여섯째사진 사용후 접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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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설픈주부
'06.4.19 11:08 AM저도 면생리대 너무 만들고 싶은데 정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조만간 원단 지르러 떠야겠어요! ㅎㅎ2. 초록이
'06.4.19 11:15 AM잘 만드 셨네요^*^ 저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면생리대 정말 좋아요. 비누칠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모아서 폭 삶아 빨면
빨래하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구요.
살 닿는 부분은 융으로 하면 테리타올보다 더 뽀송뽀송해요.
전 커버는 융으로 만들어 속에 테리타올을 넣어서 쓰는데
양이 적은 날은 속지는 빼고 사용하지요.
면생리대 사용하다보면 시판되는 생리대는 찝찝해서 못써요~ㅋㅋ3. 불량주부
'06.4.19 11:19 AM저랑 같은 놀이를 하시는 군요 ㅋㅋ
힘은 들지만 진짜 재밌죠?!
이거랑 놀고 있는데 공산당이 쳐들어와서 바로 사용해봤는데
걱정했던거 만큼 새지않아 앞으로 애용할거 같아요.
근데 걸레도 안빨고 (커클랜드 페이퍼타올 애용자라...)사는 아줌마가
이걸 손빨래 할려니 ㅠㅠㅠ4. 이현주
'06.4.19 11:24 AM와우~^^
자기 체형에 맞게 만들면 넘 좋겠네요~^^
전 양이 많아서 대형으로 만들어야겠네요~ㅎㅎㅎ
모양이랑 넘 잘만드셨습니다.
가장자리는 오버록 치신건가요? 아님 바이어스 싸신건가요?5. 천우맘
'06.4.19 11:26 AM정말 대단하세요~!
6. 안개비
'06.4.19 11:32 AM이거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관심이 가지는데여...ㅎㅎㅎ
7. 김은주
'06.4.19 11:35 AM저도 궁금해요 방법좀 알려 주세요 ^^
8. 사막여우
'06.4.19 11:39 AM현주님,저랑 이름이 같아요.ㅎㅎ
가장자리는 오버록도 바이어스도 아니고
그냥 돌려가며 박음질 했습니다.
생각 같아서 바이어스 하고 싶었는데
아직 거기까지의 기술은 없으므로.....
안개비님,
함 시도해 보세요.
넘 재미나답니다.
은주님,
어디서 부터 어찌 알려 드릴까요?
저도 많은 도움을 받고 했으니
받은 도움 돌려드리는 뜻에서 제가 아는 것 모두
돌려 드리겠습니다.9. 반디
'06.4.19 11:40 AM아기기저귀천으로도 만들어 사용해도 되겠네요.
10. 봉나라
'06.4.19 11:44 AM예전에 제 어머니가 만들어 쓰시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보들보들한 아기 기저귀천으로 만드시드라구요
사막여우님은 어떤 천으로 만드시는 건가요? 궁금해요.11. 미카엘라
'06.4.19 11:46 AM저걸 다 손으로 만드셨다니..대단해요...어렵지 않나요..?
12. 오렌지
'06.4.19 12:14 PM원단은 어떤 걸 사야 하나요?
시판하는 면생리대는 중간에 융이나 방수천이 들어가는 거 같던데, 그런건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지요.
저도 면생리대에 관심이 많아서 만들어볼까 하고 생각중이었거든요.
아울러 부자재 구입도 어디서 하는지 부탁드릴게요.^^13. 사막여우
'06.4.19 12:20 PM저는 융으로 만들었어요.
여기저기 사이트 찾아서 정보를 얻은결과
아기 기저귀천은 번짐이 심하다고 해서 융으로 만들었어요.
융이 여름에 좀 덥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엔 다른 원단으로 만들어 보려구요.
그리고 아기 기저귀천은 안에 넣는 속지로 사용하면 될것 같아요.
저는 테리타올은 사야 하니까 집에 있는 타올 잘라서
속지 만들었어요.
미카엘라님, 재봉틀로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손으로해도 퀼트보다는 쉬워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sal&page=1&sn1=&divpage=3&sn=on&ss=o...
고미님께서 올리신 생리대 작업과정입니다.
참고 하세요.14. 고미
'06.4.19 12:35 PM사막여우님!! 드디어 만드셨군요^^ 잘 만드셨네요.
전 벌써 면생리대를 사용한 지가 일년이 넘은 것 같아요.
지난 달 생리때인가 외출할 일이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일회용을 썼는데 몸에 닿는 순간 답답하더라구요.
돌아오자마자 면으로 바꿔 줬죠. 이젠 완전히 몸이 면에 적응을 했나봐요.
저도 월요일에 동대문 다녀 왔거든요.
이제 또 만들어야죠.15. 우향
'06.4.19 12:59 PM오~사막여우님!!너무 훌륭해요.
근데 방수천이랑 테리타올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을까요?
전 집에서 폐품(안입는 얇은 방수잠바 잘라서 만들었는데
생리대 몇 달 쓰다보니 꺼림직해서 삶았는데 좀 새는것 같아요(방수)
다시 만들어야 겠어요.
전 손바느질했더니 손 끝이 다 헤어졌음....ㅋ16. 사막여우
'06.4.19 1:45 PM고미님! 안녕하세요?
드뎌 동대문에 다녀 오셨군요.
저도 담주에 다시 한번 다녀와야 할것 같아요.
가시도트도 더 사야 하고 딸아이땜시 불안해서
방수원단도 사야할것 같아요.
딸이 적응하는동안 방수원단 써야 할것 같아요.ㅎㅎ
저도 만드는중 일이터져서 써봤는데 넘 좋더라구요.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좋아요.
우향님!
인터넷 사이트는 검색을 해봐야 할것 같아요.
저는 동대문 종합시장서 발품팔아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방수원단 속지와 같이 바느질하지 않고
재단한후 가장자리 마무리해서 사용하려구요.
매번 삶으면 방수원단은 좋지 않을것 같아서요.
시장 나오셔서 직접보고 구매 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멀리 계신가요?17. feliz
'06.4.19 2:10 PM이거는 진짜 대단하다.
모두들 존경해요....18. 푸우댁
'06.4.19 3:30 PM와! 대단하셔요.
전 만드는 것 엄두가 안나서 사서 쓰고 있는데... ㅡㅡ;;
면생리대 정말 좋져?
저두 면생리대 쓰고 엄청 심했던 생리통이 없어졌어요.
전 매번 거의 이틀은 몸살을 할 정도 였어요.
한약도 먹고 쑥도 먹고 해도 그때뿐이었는데,
면생리대 쓰면서 생리통이 조금씩 줄더니 6개월쯤부터는 아예 없어요.
여름에도 땀차는 것도 없고 느낌도 부드럽고 좋구요.
그리고, 저두 방수천 있는 걸로 쓰는데요.
그 곳은 삶아도 되는 방수천으로 만든데요.
푹푹 삶아서 널어놓으면 얼마나 뿌듯한지... *^^*19. 나얌
'06.4.19 3:51 PM저같은 게으름뱅이는 꿈도 못 꾼다죠...
저걸 빨래를 우찌 한데요..20. 구리댁
'06.4.19 4:48 PM저두 지난달에 열심히 만들어서 첨 써봤는데요... 좀 개운한 느낌~~~
새는거는 위생팬티 입으니까..걱정 엄꾸요..
빠는거는 다용도실 수도에 꺼먼 봉다리에 물받아서 매달아놓코.. 차곡차곡 모아서 불린후..
주물주물 손빨래해요... 어쩔땐 삶은빨래 세탁기에 넣어버려요... 편해요..21. 둥이둥이
'06.4.19 5:14 PM저도 작년 여름부터 사서 쓰고 있는데.. 참 좋아요~
멀~ 만든다는 건 당췌..^^
생리통은 원래 없었구.. 전 양이 많이 줄은 것 같아요.
일회용을 안 쓴단 그 자체가 좋아요~~
빠는 건 좀 힘이 마이~ 필요한지라 신랑이 매달 빨고 있습니다.
나의 손세탁기^^22. 안개비
'06.4.19 6:10 PM면생리대 쓰면여 생리나올때마다 갈아줘야 하나요?
그리고 잘 빨아지나요??아,,,만들고 싶은데.....겁이난다는^^::ㅎㅎ23. 사막여우
'06.4.19 6:27 PM저도 처음에 어쩌나 걱정이 심했는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아요.
세탁은 빨래 삶는 들통에 찬물 받아놓고 그곳에 담궈두면 얼룩이 거진 빠져요.
그렇게 모았다가 대충주물러서 한번 헹군후 삶아주면 깨끗하게 세탁 됩니다.
그리고 저는 3시간에 한번 정도 갈았어요.
아님 1겹 더 넣어도 될것 같아요.
생각에는 둔하고 불편할것 같은데 전혀 안불편하더라구요.
착용감도 참 좋아요.
여러님들 만들어서 써 보세요.
저도 처음에 사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만들기 시도 했는데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24. 이현주
'06.4.19 8:06 PM리플이 장난이 아니군요~^^ㅎㅎ
사막여우님이 저랑 이름이 같다니...암튼 반가워여~^^
여고때 같은반에 현주가 세명~^^이현주는 두명이나 됐죠~
이름이 좋으니까 많은거겠죠?ㅎㅎ25. 우향
'06.4.19 9:07 PM사막여우님 전 지방에 살거든요.
여긴 방수천이랑 테리타올이 없더라구요.ㅠㅠ26. 위험한처자
'06.4.19 10:25 PM너무 좋은 정보네요~항상 시판생리대 쓰기 힘들어했었는데...
엄두나지 않았던 일 용기내서 만들어볼랍니다
감솨~^^27. 둥이둥이
'06.4.19 11:05 PM전..예전에 일회용 쓸때 갈고 싶어 환장할때 많았거든요~~
돈도 장난 아닌데 말이죠..
천생리대 훨~ 개운해요.. 자주 안 갈아줘두요..
양 많은 날은 큰 거 쓰고, 안감 여러개 대면 되요..
그리고~ 저처럼 멀 만든다는 건 젬병인분들은.. 사서 쓰셔도^^
요즘은 유기농 가게 등에도 마니들 팔더라구요~~
전..피자매연대에서 샀구요.
빠는 건.. 일단 쓰고 나서 욕실에.. 뚜껑 있는 통에(쓰레기통 중에서 전 이 용도로 써요)
무조건 찬물에 담가놓아요.. 핏물 거의 빠지거든요~
신랑이 2회에 걸쳐 빨구요^^
삶는 건 제가...^^ 빠는 건 손세탁기가^^28. 유경주
'06.4.20 12:58 PM오우~ 신랑이 빨아주시기까지 한단말씀? 캬...
29. 딸기댁
'06.4.20 3:42 PM저두 한번 꼭 써보고 싶네요..그런데 직장에서 싸들고 다니기가 쫌 힘들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외출 할때도 괜찮을까요?
30. 사막여우
'06.4.20 5:48 PM네 외출할때고 전혀 지장 없습니다.
싸들고 다니면 냄새 날것 같은데 냄새 전혀 없습니다.
정말 신기 하더라구요.
결국 냄새는 일회용 생리대에서 나는거였나봐요.
만드는 방법은 위쪽 댓글 링크 걸어놓은 방법으로 만드는것이
원단 손실이 없습니다.
아래 사이트는 피자매 연대 입니다.
사용후 처리 하는 방법외에 여러 가지 좋은 글이 있습니다.
http://bloodsisters.or.kr/31. 참이
'06.4.20 8:30 PM많이들 만들어서 쓰시는군요..부러버라~전 사서 쓰는데
정말 좋답니다..32. 김명진
'06.4.20 11:31 PM저도 쓰는 거 올리긴 그렇고 새로 몇개 더 만들 예정이라 그때 올려 볼께요. 전..방식이 달라요...피자매 스탈이라..속지랑 겉이랑 따로 세탁 하는거구요
33. 사막여우
'06.4.20 11:49 PM제것도 속지랑 겉이랑 따로 세탁하는거예요.
피자매 스탈로....
뒷면 사진을 안올려서리...
낼 사진 다시 올려야 겠네요.뒷면 사진까정....34. 윤은지
'06.4.21 10:39 AM면생리대 만들어 서 파는곳은 없나요 ?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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