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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초보의 도구,재료 구입기

| 조회수 : 5,69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4-07 17:37:43
전 드롱기...체험단이였거든요.
근데 막상 받아보니 집에 있는 오븐토스터기랑 비슷한것 같은데 값은 넘 비싸고
안이 거칠거칠하여.....잘 닦일까 싶어...
사실 체험단 하면서...생선한번 안구워 봤어요.
공짜로 써보래도...
간이 작아...깨끗하게 돌려보내고

요즘 한참...가격이 내려간
컨벡스를 10만원에 구입했어요.
(나날이 싸지고 있더군요...ㅠㅠ)

베이킹도 할까 말까 무지~고민하다...
걍 취미생활이다 생각하고...
평생 조금씩 한다 생각하고...
부담안갖고 시작하려고 맘먹었죠.

근데...애 첨 키우는 것 마냥...알아야 할것도 많고
생소한 것도 많아...재료,도구 사는것도 넘 힘들었어요.
(사실 저희 친정이 한 10년 제과점을 하셔서...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다 알고 있어요^^)

여기 저거 검색해서 샀건만...
사고 나니...좀 후회되는 품목이 있네요.

우선 컨벡스 쇼핑몰에서

*핸드믹서-스텐드 없는걸로 샀어요.비싼걸 사면 맘이 부담되서요.

*파이렉스 직사각...중 용기-이거 넘 맘에 들어요.가격도 저렴하고.
소자도 살거에요~

*쉬폰틀 2호,분리형원형틀20센티-두가지는 타 쇼핑몰보다 확실히 싸서 샀어요.
쉬폰틀-좀 작다 싶은데...선물할게 아니면 이정도가 딱 맞고...선물하기엔 약간 작은듯도 싶고...그래요.
분리형 원형틀-20센티가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22센티 살걸 생각했네요.
집에 파이렉스 반찬통이 18센티거든요....ㅜㅜ. 걸로 쓰면 되는뎅....

*수풀레 용기8센티-전부터 82에 올려진 사진보고 사고 싶었는데
실물로 보니...ㅜㅜ. 높이가 넘 낮고...8센티가 넘 작더라고요.
반찬그릇으론 작고...양념종지정도 수준.굳이 안사도 되는뎅.........
이미 샀으니 열심히 써야죠.

*은박머핀틀10개랑...컬러유산지1묶음-은박틀은 다 아는거고.컬러유산지는 높이가 상당히 낮고
지름도 아주 적네요.더 커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해피베이킹에서...(검색해보면 구색이 다양하고 물건이 저렴한듯)
후기는 이홈베이커리를 보고 구입했어요.

*앵커무염버터-2덩어리(5만원이상 무료배송이라...한번에 질렀어요)

*또띠아 8인치-피자해먹을라고 샀는데...
코스코 10인치가 맞는것 같네요. 이건 퀘사디아 용도 같아요.것도 해먹죠..모^^

*임실피자치즈-이거 사고 싶었는데 이것만 달랑 사는데 배송료 내기가 참 뭐했어요.
헌데 이 쇼핑몰은 원래 12000원만 받고 파네요^^(다른덴 다 비쌈)

*땅콩버터-3천원-오프라인보다 싼것 같아서...짜장,무쌈소스등에 해먹으려고

*럼주 100밀리

*베이킹소다,파우다

*바닐라분말

*코코넛분말과...코코넛롱

*코코아 가루와 쵸코렛

*비닐포장지와 컬러끈

*실리콘...바닥깔개.

*파운드 소 은박과 유산지-이거 넘 작아요...ㅜㅜ.중이상은 사야 괜찮은듯.

*원형틀 유산지 잘라논거

*유기농통밀

제가 해먹으려는 제과 종류의 재료만 구입해서 삿어요(치즈켁,쉬폰켁,브라우니,가토쇼콜라...등)

이렇게 구매해서 10만원이 들었네요...
역쉬...베이킹 무섭습니다....ㅜㅜ.
발효빵은...나중으로 미루었고요.

버터도...되도록 적게 쓰는 레시피로 한 일년은 먹을 생각이고요.
일주일에 한가지 정도만 천천히 해볼 생각이에요.
꿈은 신랑회사에...멋진 포장으로 보내주는거고요^^

떡도 한번 해보니...넘 매력적이라.............................................@.@

전엔 82쿡보면서...
어머 이 아짐들은 밥만 해먹기도 힘든데...
어케 이런걸...싶었는뎅.........
(사실 집은 초토화 되어있어요. 17개월 딸아땜시...
이 와중에 우아한 베이킹 할라면..............
어케 해야 할쥐.....난감)

저도 조만간^^ 베이킹으로 데뷔할랍니당~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글이
    '06.4.7 6:02 PM

    버터 적게쓰는 레시피들 엄~청 기대됩니다.(온가족 다이어트 중^^)
    저도 선물 비스무리하게 받은 오븐땜시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너무 많아졌어요ㅠ.ㅠ

  • 2. 프로방스
    '06.4.7 6:39 PM

    저도 얼마 전에 고속터미널 상가 갔다가 근처 브레드가든에 가서 이거저거 샀는데
    6만원 훌라당 나오더라구요, 베이킹 도구나 재료들이 쫌 돈이 많이 나가긴해요
    만들때는 재밌긴한데요, 제일 걱정이 베이킹에 버터가 너무나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인데
    정말 다이어트를 생각한 요리법을 개발해야할 것 같아요

  • 3. 민우민성맘
    '06.4.7 6:44 PM

    1년전에 제값 다~~ 지불하며 신랑이 사준 드롱기
    얼마후 홈쇼핑에 나오며 점점 하락하는 가격땜시 처다도 안본다지요...ㅋㅋㅋ
    요즘 아이들 과자문제 땜시 다시 드롱기를 거론하는 울 신랑
    크리스님 구입 목록을 보니 다시 불이 확 ...케케
    홈베이킹에 세계로 들어가 봐야 겠네요....
    재료 구입처좀 알려주시와요~~

  • 4. 달콤함 향기~~
    '06.4.7 7:12 PM

    저도 첨에 베이킹할때 인터넷뒤져서 여기저기 비교해서 재료사고 도구사고..돈 장난아니게 들더라구요^^
    차라리 사먹을까 생각될정도로요^^ 방산시장도 다녀보고 작년여름에 한창 열심히 만들었는데..요즘엔 게을러져서리 통 빵을 안만드네요^^
    멋진 작품 기대할께요~

  • 5. 깨소금
    '06.4.7 8:52 PM

    맞아요...오븐은 지름신의 시작~
    저두 이것저것 사다보니, 베이킹 도구쪽은 컨벡스 쇼핑몰이 확실히 쌌던 것 같은데...재료는 아직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고 있어요.
    저두 요즘 과자문제 땜에 다시 오븐에 열심히 불 땡기고 있어요~

  • 6. 지윤
    '06.4.7 11:14 PM

    하~하~하~
    저는 손 안대고 코풀었는데!!!

    달빛나래님 고마워요.
    (달빛나래님 공구시 빠뜨리신 것을 꼬투리삼아 국내 최저가로 꼭 필요한 것만 골고루 장봐서 보내줬지요 ~~)

  • 7. 영스맘
    '06.4.8 1:09 AM

    한때 저의 모습을 보는거 같네요..^^
    저두 컨벡스 체험단 되어서 함 사용해보구 제과제빵으론 너무 작아서 도로 돌려보내고 에스코로 구입했거든요. 그때 부터 홈베이킹 재료며 도구며 정말 엄청나게 질렀답니다.^^

    한때 홈베이킹에 푹빠졌을땐 일주일에 박력분 3kg두개, 강력분 3kg두개씩 빵을 만들었다니까요..
    남편 회사며 울딸래미 놀이방 간식 제가 다 해다 줬어요.. ㅋㅋ

  • 8. 이현주
    '06.4.8 2:51 PM

    마니 장만하셨네요~^^
    저두 하다보니 부족한게 한둘이 아니네요~^^
    집이 좁아 둘곳도 없어 이젠 자꾸 살림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 9. 요구리
    '06.4.10 12:29 PM

    저두 요즘 제빵에 빠져보려고 기웃거리는 중인데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 10. 윤은지
    '06.4.11 3:34 PM

    저도 시작해 보고싶은데..일단 이론이 먼저 선행되어야 쉽지 않을까요 ? 적당한 책은 뭐가 좋을까요 ?
    너무 기본이 없으니 난감...난감..

  • 11. 사탕나무
    '06.4.16 9:21 PM

    저두 컨벡스랑 핸드믹서 사놓고 다른 도구들 기웃거리고 있는데 감사합니다.

  • 12. SSIZZ
    '06.6.26 6:59 PM

    저도 제과제빵에 빠져.. 돈은 술술 나가고..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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