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곽으로 알파벳교구 만들었어요

[태현사랑]

매일 하루에 하나씩 나오던 처치곤란 우유곽으로 알파벳교구를 만들어 보았어요. 하루에 하나씩 아이랑 만들면서 그떄그떄 재미삼아 익혔더니 어느새 20여일만에 알파벳을 다 익혔더라구요. 이젠 벽에 벨크로판에 붙혀 찍찍이를 붙여 주었더니 똈다 붙였다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한답니다.
"태현아  Q가 어딨지?" 했더니 얼른 다가가 떼어 보이며
"엄마,  Q여기있어요" 하며 즐거워한답니다.
다음엔 연이어 숫자판 만들어 볼려구요. 남는 재활용으로 아이교구도 알뜰하게 만들어보고 아이랑 재미있게 놀아 보심이 어떨런지요.

[어여쁜]

와와~~태현사랑님 쵝오! 쵝오!
저도 이런 엄마가 되고 파요.그나저나 손이 먼저 안 올라가면 다행이지만..

[스프링]

우리는 500밀리라 좀 큰데 저도 함 만들어볼까요 그런데 어떻게 잘 자르셨어요...똑바로 잘 자르는게 힘들지 않나요..

[핑크베어]

이쁘네요~ 저두 학원에서 교구 잘만드는데...도움되었어용!!

[두동이맘]

우와~ 좋네요... 저도 우리 아이 해줘야지....

[평강공쥬]

에긍~~이뿐 따님을 두셨네욤
귀여워랑~~~~~Q두 알구 기특해요..토닥토닥;;ㅎㅎㅎ

[뚜띠]

저희 아들과 이름이 같아요... 이쁘고 똑똑한 태현이... 저도 담에 태현이 자라면 만들어 줄께요

[sylph]

정말 멋지시네요~! 난 왜 저런 생각 못할까? 불쌍한 내딸~ ㅡ.ㅜ

[초록하늘]

오홋... 너무멋진 아이디어예요..

[온유]

와우~ 솜씨, 아이디어 좋으신 엄마 둔 태현이 부럽삼~!
근데, 저런 벨크로판과 찍찍이는 어디에서 팔아요?

[태현사랑]

온유님 마트말고 조금 큰 대형문구점 가심 저런 문구 재료들이 아주 다양하게 만답니다.

[카페모카]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태현사랑님,, 근데 저 부직포를 벽에 어찌 붙혔나요? ^^

[버섯댁]

엇. 좋은방법이네요. 우리조카랑도 해봐야겠어요^^ 만드는법 간단히 설명좀 부탁드려요. 보고 만드는거랑 듣고 만드는거랑은 차이가 있자나요~ ^^;; 그리고 아가가 넘 이쁘네요~

[시리]

저도 딸아이한테 만들어 주고 싶네요. 만드는 법 간단하게 알려 주시면 안될까요? ^^

[태현사랑]

말로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먼저 우유곽밑면으로부터 한 2센티 정도를 남겨두고 사면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런다음 작은 상자모양이 되도록 시접부분을 모저리 안으로 접어주시고 알파벳이나 숫자를 스카치테잎을 이용해 붙여주심 되구요. 알파벳 뒷면엔 찍찍이 붙여주심 벨크로판에 잘 붙는답니다. 그리고 카페모카님 저건 부직포가 아니라 벨크로처리가 된 보드판인데 뒤엔 접착테이프가 있어거 씨트지 붙이듯이 기냔 벽에 붙히기만 하면 되요.

[여행가고파]

엄마의 정성 가득한 교구네요. ^^
알파벳 놀이하면서 볼 책 한 권 추천해도 될까요?
치카치카붐붐 Chicka Chicka Boom Boom 이란 책인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영어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

[제제의 비밀수첩]

저도 도전해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