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앞에 자미온 대리점이 생겼어요!

[공도댁]

제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자미온 좋아하셔서 혼수로도 해왔는데 자미온 대리점이 잘 없어서 이불 맞춰 새로 사기가 항상 아쉬웠었어요. 그런데 아파트 앞에 새로 상가가 생기더니 생각지도 않은 자미온 대리점이 떡 하니 들어온 겁니다. 이렇게 기쁠수가요..~~**
오늘 드디어 오픈이라고 붙여놨길래 신랑이랑 구경갔지요. 아직 오픈일은 아니라는데 벌써 이쁜 이불들 보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오고가며 한참 구경 잘하고 사게도 생겼어요..^^
내가 이쁘지 이쁘지~이러면서 좋아라 하니, 울 신랑 왈 '몰라~~왤케 비싼거야..나는 첨으로  요 이만원 이불 삼만원 두개 사서 8년을 버텼는데..'그럽니다. 지금은 엄청 좋은 이불 덮고 자도, 뭘 덥고 자는지도 모를겁니다 아마..이런 신랑 제가 구제해줬습니다.^^
28일에 오픈한다고 하니까 가서 사은품으로 실내화 준대니까 받고 마음에 드는 것 있음 골라골라 와야지요.
새로 생길 상가에 제가 필요한 것들만 많이 많이 들어왔음 좋겠음다~~~~

[루루]

옛날 제가 효자동에서 이십~여년을 살았는데 그 때 자미온 이불로
이불을 맞추고 했지요 지금도 그때 쓰던 패드등이 있답니다
갑자기 막..생각이 나네요 저도 그때 결혼해서 혼수했거든요
당시에도 고급이었지만 지금도 역시 최고품입니다
넘 반가워서 그만....^^

[유니마리]

저도 자미온으로 혼수 했는데.. 시어머님도 그 한실이불 좋아하셨죠. 그 40수 하얀면의 부드러움을 따라오는 이물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