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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에서의 식품 구입...

| 조회수 : 5,71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2-24 20:37:11
언젠가 부터 동네 마트에서 식자재를 구입했습니다.
이마트나 킴스 같은 대형 마트를 가면 웬만하면 7만원을 넘기더라구요.
그렇다고 딱히 밥상이 변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식사재는 동네 큰 슈퍼 일명 동네 마트를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한번 가면 보통 1만 5천원에서 2만원, 많이 구입하면 3만원.
그 이상은 구입도 못 합니다.
아기 유모차에 실리지도 않거니와, 들기도 힘들거든요.
그렇게 장을 보면 2, 3일은 푸짐하게 그리고 반찬의 종별을 달리 해서
먹을 수 있어요.
공산품 살때 대형마트를 이용하는데요.
그런날은 정신 바짝 차리고 장을 봅니다.
나도 모르게 카트에 물건이 잔뜩 실려 있을 때가 많거든요.

아이와 이틀에 혹은 사흘에 한번 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하구요.
장을 보다 천하 장사(소시지)를 세개 사서 두개는 내가,
한개는 껍질 벗기지 않고 아기에게.
이렇게 각각의 군것질에 흠뻑 빠지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구요^^

82쿡 회원님들께서는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시나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06.2.24 8:44 PM

    마자요. 사실 꼭 안 필요해도 대형마트에 가면 다 사게 되요..

  • 2. 올리브그린
    '06.2.24 8:58 PM

    옳소!!!!
    항상 마트간 회수와 적자의 폭은 비례!
    생활비 줄이려면 마트가는 회수를 줄여야해요.
    공감 또 공감

  • 3. 삼봉모친
    '06.2.24 9:20 PM

    대형마트가면, 왜 계획도 없는 물건들이 쌓이는지..........그게 의문

  • 4. 깡깡
    '06.2.24 9:22 PM

    저도 오늘 동네 마트에서 장봤는데..우리 둘 식구가 일주일은 먹을 수 있는 양으로 6천원어치 샀어요...^^
    대형마트 가면 괜히 더 사고 버리게 되는데..헤헤

  • 5. 곰부릭
    '06.2.24 9:41 PM

    지금 살고있는 동네는 슈퍼가 아예 없어요 ㅠ.ㅠ

  • 6. bona
    '06.2.24 11:02 PM

    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일산 살다가 서울로 이사와서 예전에 바로옆에 마트 종류별로 다있던때와 달라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불편하고 해서 투덜거렸는데 이제는 내가 예전에 쓸데없는곳에 돈을 너무 많이 뿌리고 다닌것을 후회하였답니다.
    불필요한 아이들의 과자나 빵, 음료수, 하루지나면 마찬가지가 되어버리는 밥상 ..
    풍요속에 빈곤이었습니다.
    지금은 동네 마트, 재래시장, 아파트내의 장, 정육점 휠신 생활비가 절약되며 먹는 것도 더 잘해먹어집니다. 그대신 냉장고는 좀 썰렁해졌지만요 살림하는 재미가 더 납니다.
    대형마트는 한달에 한두번 코스트코가고 인터넷으로 대형마트 가끔 들릅니다.
    그래서 저는 가까운 친구나 친한 엄마들에게 말합니다.
    '생활비 아끼려면 마트를 가는 횟수 부터 줄이라고요'

  • 7. 페퍼민트
    '06.2.25 12:49 AM

    맞아요~ 대형마트에 가면 정말~~
    살맘 없었던 것들도 다 사게되고~
    막-전부 묶여있어서 많이 사게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가까운 시장이나 슈퍼를 애용중이예요^ㅡ^

  • 8. 달콤키위
    '06.2.25 2:57 AM

    호호 살림초보인 저도 그점을 조금씩 알게 되어 대형할인마트엔 잘 안갑니다. 사실 식구도 없어 크게 갈일 없는데 얼마전 운동삼아 자동차 바닥 매트 사러 가자 하면서 마트 갔다가 이고지고 정작 목표했던 매트는 구경도 못해보고 왔답니다. ㅜㅜ

  • 9. 써니
    '06.2.25 12:21 PM

    이벌달에 마트 안 갔더니..가계부 잔액이 지난달 보다 훨씬 많더라구요..
    역시 마트는 정말 필요할때만..
    근데..저 지금 마트가요..ㅎㅎㅎ

  • 10. 호야
    '06.2.25 1:05 PM

    정확한 지적이예요..저도 작년 부터는 동네 마트를 이용해요.
    필요한 몇가지만 사서 오면 되고 자주 가면 되니까,많이 안사게 되요.
    그런면에서는 가격 비교는 의미없는 것 같아요.낭비의 요인이 없어지니까요...

  • 11. 원재맘
    '06.2.25 10:46 PM

    공감되는 글이네요

  • 12. 우현이네
    '06.2.25 10:58 PM

    신문에 끼워오는 광고전단지 볼때마다 아니 이렇게 싸다니 하면 서 미끼에 걸려 차몰고 싱 가서는 이것 저것 정말싼것 같아서 가지고 오면 먹을건없고 쳐재기하는것 분이라서 저도 잦은 후회해요 그래서 전단지 않볼려고 노력합니다 조금 걸어서 할인마트가서 살려고요 할인마트도 나름대로 세일 많이하더라고요 때론 배달도 되고요..

  • 13. 쿠키
    '06.2.25 11:40 PM

    얼마전 이마트에서 샴푸 한개 무료증정 해주고 3개들이로 18300원에 샀는데 동네슈퍼에서 한개에 5950원 하는거 있죠?무료증정은 말로만...전화해서 물어보니 우리동네 샴푸가 뒤로 들어오는 물건이라서 그렇다네요...할말이 없더라구요.꼭 필요한것만 필요한 양을 적절한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도 살림의 지혜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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