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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 첫집이랍니다.^^ - 주방

| 조회수 : 16,418 | 추천수 : 319
작성일 : 2006-02-09 20:50:55
이렇게 많이 관심가져주실줄이야...
저도 첫집이라 넘 애착이 가는데 여러분께서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축복해주셔서 넘 기뻐요.
혹 집 고치시는데 참고될까 싶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보이고 싶은 맘에 조금 더 올려볼게요.

주방이에요. 작은 평수라고 쳐도 저희집은 좀 부엌이 좁아요.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도 조리대는 좁네요.
조리대 밑은 식기세척기가 들어가 있구요.
그래도 다듬거나 준비한 걸 옆 식탁에 올려놓으면서 하니까 그리 불편치는 않아요.
저 타일 제가 고른거예요. 라임옐로하고 그린이 섞인 모자이크인데요. 넘 맘에 들어요.
두번째 사진은 식탁의 주방쪽 모습인데요. 전자렌지, 찜기, 제빵기, 양념통들, 밥솥에 김치냉장고까지 모조리 한번에 수납이 되요. 서랍에는 수저랑 잘보는 요리책이랑 뭐 그런 것들이 있어요.
살림에 맞춰서 짠거예요. 김치냉장고가 90리터짜리 뚜껑식이라 높이가 높아서요.(김치냉장고 아래는 바퀴를 달아서 나오기 쉽게 했어요) 거기 맞추다보니 식탁이 높아져버려서 의자는 바스툴로 샀어요. 첨엔 불편했는데 익숙해지니까 괜찮아요. 식탁위 조명 켜놓고 아가가 잠든 후 신랑이랑 맥주 한잔 기울이기에도 운치 있고 ㅎㅎ
가스렌지는 쓰던 거구요. 그 아래는 드롱기가 들어있어요. 첨엔 열기때문에 문없이 했었는데 아가가 자꾸 만져서 나중에 다시 문을 달았답니다. 냉장고 위 수납장엔 잘 안쓰는 큰 대야나 스텐그릇 등이 들어있어요. 나와있으면 보기 싫은 덩치 큰 녀석들이요.
사진에 보일라나...식기세척기요. 82를 통해서 바나바 님께 산거예요. 넘 좋은 물건 싸게 주셔서 감사드려요. 써보니 넘 좋네요. 무엇보다 뜨거운 물 덕에 살균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 ^^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나
    '06.2.9 9:13 PM

    아..깔끔하고 너무 이뿌네요...
    이런 주방이라면 요리하는게 너무 즐거울거 같아요^^

  • 2. 원적외선오븐
    '06.2.9 9:17 PM

    저두 지금 이걸 짜려고 하는데 어디서 얼마에 하셨나요

  • 3. 뭉치
    '06.2.9 9:24 PM

    저도 궁금~ 저희엄마 집도 짜려고 하는데.. 저도 알려주세요~

  • 4. 달콤쌉사름
    '06.2.9 9:25 PM

    식탁 가격만 얼마인지는 알아봐야겠어요. 싱크대랑 신발장이랑 아이책장이랑 베란다 장이랑 다 함께 주문한거라서요. 상판이 코리안이라는 인조대리석인데요, 싱크대랑 같은거, 요걸로 안하구 보통 나무 재질로 하면 좀 싸구요. 인덕션은 따로 25만원쯤 준거 같아요. 참 편하답니다.

  • 5. 달콤쌉사름
    '06.2.9 9:35 PM

    식탁이요. 상판을 저 재질로 하시면 40만원선, 그냥 아래처럼 목재로 하시면 15-20만원선이면 가능하다네요. ^^

  • 6. 원적외선오븐
    '06.2.9 9:51 PM

    달콤쌉사름님 거기 연락처 좀 구할수 잇나요
    여긴 지방인데 배달도 가능할까요
    이걸 기본형으로 해서 제가 좀 요구할게 많거든요

  • 7. july
    '06.2.9 10:22 PM

    저도 관심있게 보았어요^^
    내년초에 지금집 팔고 새로 분양받은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라서요..
    전 식탁 이외에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는 개념으로(주방쪽으로 수납도 겸해서)
    바를 만들 계획이거든요. 돈이 꽤 많이 들겠다 생각했는데 목재로 하면 15~20만원선이라니
    가격이 괜찮네요^^
    지금 봄이 문앞에 오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어서 거실 한쪽벽에 달콤 쌉싸름님처럼 포인트 벽지를
    패브릭이나 꽃무늬실크벽지를 바르고, 현관도 우드락 붙여서 변신시키고 싶은데
    울 신랑이 1년만 참으라고... 내년에 새집가서 하라고...
    뜯어 말려서 꾹꾹 참고 있는중이랍니다..^^;;
    이쁜 새집 장만 축하드려요~

  • 8. 야리야리
    '06.2.9 10:26 PM

    우왓 저도 담달에 새집 들어가는데 식탁을 짜려구 하거든요...
    일반 인테리어가게에서 짜주나요??
    글구 의자는 어디서 사셨는지좀 알려주세여
    집 넘 이쁘네여...

  • 9. 달콤쌉사름
    '06.2.9 10:33 PM

    야리야리님
    의자는 을지로에 다니시면서 직접 보시는게 젤 좋아요. 흥정도 가능하구요. 저도 동생이 다니면서 직접 골라주었답니다. 가격도 디자인 따라 또 가게마다 제각각이거든요.

  • 10. 혀니맘
    '06.2.9 11:00 PM

    넘 갖고싶은 주방이네요

  • 11. 바나바
    '06.2.9 11:02 PM

    그렇쟎아도 궁금했습니다 제얘기가 나와서 깜짝놀랐구요^^
    잘사용하고 계시다니 넘기뻐요 참 예쁜(?)부부인것 같앴어요

  • 12. 평촌행복맘
    '06.2.9 11:12 PM

    아일랜드식탁 어디서 맞추셨나요?
    저두 아일랜드식탁 살까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게 없어서요.
    리플 부탁드려요

  • 13. 달콤쌉사름
    '06.2.9 11:14 PM

    바나바님~~
    넘 감사드려요. 장터후기에 올린다는것이 이사하고 개학해서 출근하고 했더니 벌써 이렇게 됐네요. 넘 잘 쓰고 있구요. 디자인도 딱 맘에 들어요. 월풀에서 설치하러 오신분도 좋은거라고 하시더니 정말 좋답니다.

  • 14. 필리스
    '06.2.10 1:26 AM

    주방 너무 너무 예뻐요~딱 제 스타일입니다
    정말 죄송한데요 아일래드식탁 가로 세로 길이와 높이 상판 두께 알수 없을까요?
    그리고 싱크대 길이도 알고싶습니다 ~
    저도 이번에 새로 이사하는데 주방크기가 딱 저정도이어서요~
    부탁드려요!

  • 15. 순수
    '06.2.10 1:54 AM

    수납이 끝내줘요~~
    앗 근데 키친타올 걸이가 딱 제가 찾던건데, 깔끔하게 숨어 있네요.

  • 16. 달콤쌉사름
    '06.2.10 8:26 AM

    아 깜짝이야!!!
    저에게도 이런 영광이...
    아침에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어요.
    대문에 저희 주방이 있어서리....아이 좋아라~~^^
    학교때 셤보고 일등한 기분 ㅎㅎ

  • 17. 달콤쌉사름
    '06.2.10 8:27 AM

    순수님
    키친타올걸이 여기 82에서 보고 저도 샀어요. 현대백화점 2000원 코너에서요. 자석으로 된건데 진짜 편해요

  • 18. 새댁
    '06.2.10 9:05 AM

    저도 이사가면서 식탁을 사야하는데 이렇게 하면 식탁가격이나 마찬가지일거 같네요^^
    뭐 도면이나 그런것도 있으세요?
    자료있음 저두 쪽지 주심 안될까요?
    연락처하고^^;;

  • 19. 새댁
    '06.2.10 9:05 AM

    참! 사진 더있음 더 올려주세요~~~
    궁금해요~~

  • 20. 비니엄마
    '06.2.10 9:18 AM

    어쩜 저렇게 예쁜 주방을~~~ 아침부터 쓰러집니다.
    곱고 예쁘게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근데 , 사진좀 더올려주세요^^)

  • 21. tora
    '06.2.10 9:26 AM

    너무 깔끔하고 이쁘네요... 저희도 빨리 집을 장만하고 싶어용~

  • 22. Kaede
    '06.2.10 9:28 AM

    저 키친타월걸이 꼭 필요한데. 온라인으로 파는데는 없을까요?

  • 23. 파리채
    '06.2.10 10:05 AM

    자석 키친타월걸이가 편하긴한데 단점이 있어요.
    오랜세월 부착해두었다가 떼면 그자리에 자국이 남아서 안지워진답니다.
    한3년 디오스에 부착했다가 걸이봉이 떨어져서 버렸는데
    이것저것으로 암만지워도 자국이 남아서 대략 난감모드입니다.

  • 24. 가끔은 하늘을
    '06.2.10 10:47 AM

    수납장이 너무 깔끔해서 퍼가고 싶은데 안되네요. 원래 안되나요?

  • 25. DollDoll
    '06.2.10 10:53 AM

    정말 멋있어요. 저도 나중에 결혼하면 저런집에서 오손도손살고파요~

  • 26. 아로밀
    '06.2.10 11:07 AM

    저~~기 보이는 렌지가 하이라이트 렌지 맞나요?

    렌지는 어느회사 꺼에요? ^^

  • 27. 달콤쌉사름
    '06.2.10 11:45 AM

    아로밀 님.
    인덕션이라고 하나?? 전기로 하는거요. 금방 뜨거워지더라구요.
    브랜드는 하츠꺼에요. ^^

  • 28. 정경아
    '06.2.10 12:15 PM

    너무 예뻐요.

  • 29. 체라
    '06.2.10 1:20 PM

    주방타일 저희 집이랑 같아요.
    저도 수리하면서 제가 골랐거든요..
    몇년전이라 공사 하는 코디가
    화이트로 하라고 추천하는걸
    우겨서 저 타일로 했지요.^^

  • 30. 새로운 라라 ☆
    '06.2.10 1:21 PM

    와..넘 이뻐요...다른 곳도 궁금하네요..저도 곧 집수리할거라...

  • 31. lisa
    '06.2.10 2:04 PM

    아담하고 실용적으로 보이는 예쁜 주방이네요.
    새집에서 행복하세요~

  • 32. yummy
    '06.2.10 2:30 PM

    우와~ 정말 아이디어 좋으세요... 저도 올 여름에 이사가는데 주방이 좁아서 수납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었었는데 답이 보이는것 같네요. 저도 식탁하신곳 연락처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33. 회화나무
    '06.2.10 3:54 PM

    넘 이뻐요오~~ 식탁 옆 벽지랑조명도 환상~
    근데 인덕션요... 쓸모가 많은가요? 궁금.
    다른 곳도 더 구경시켜주세요~~ 꼭이요~

  • 34. evee
    '06.2.10 4:29 PM

    정말 너무 이쁜것 같아요.
    식탁하신곳 연락처 저도 좀 알려주시와요.

  • 35. 아로밀
    '06.2.10 5:16 PM

    타일도 넘이쁘구 집도 넘 이쁘네요 ^^

    달콤쌉싸름님. 저 렌지는 하이라이트렌지라구 하구 거구여

    인덕션렌지와는 틀려요 ^^

    제가 저 렌지도 판매하는데요 23만원까지 판매해요

    관심있으신 분들 쪽지주세요 ^^

  • 36. 로즈벨드
    '06.2.10 7:22 PM - 삭제된댓글

    의자에 앉기 불편하겠어요.
    다리가 안으로 들어가야 편하구요.
    제가 경험해 본 내용이라 말씀드려요^^
    다른 것은 모두 좋은데 의자가 흠이네요. 실용적인 면에서요.
    저기 앉아서 식사하기 불편해요.

  • 37. 달콤쌉사름
    '06.2.10 7:31 PM

    저흰 주방이 좁아서 수납하는 면은 상판이 나오지 않게 했구요.
    반대쪽 의자 있는 면은 상판이 좀 더 나와있어요.
    무릎이 들어가도록...
    저희 엄마는 좀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저랑 신랑은 괜찮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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