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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할 때요^^
그런데 거기에 환경호르몬이 있다는 얘긴 들으셨죠? 제 후배는 심하게 말해서 환경호르몬이 남자들의 불임원인이 된다고, 아주 펄펄 끓는 물이 아니면 세제 찌꺼기가 다 없어지지 않는다고, 아들 가진 엄마가 그 정도는 알아야하지 않느냐고 면박을 주더라구요, 제가 남자 애가 둘이거든요.
그후 설거지 할때마다 찝찝한 거에요. 어떻게 매번 펄펄 끓는 물을 쓰겠어요.
>>>>
그러다 보니 어떻게 세제를 안 쓰고 설거지를 깨끗이 할 수 없을까 궁리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한 가지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왜 사은품으로 주는 행주 있잖아요(제가 가진 거에는 천연펄프로 만든 무공해 위생행주라고 되어 있네요), 흰색, 노란색, 분홍색도 있고, 좀 두꺼운 거요.
이거로 설거지를 하니까 세제 없이도 기름 때까지 잘 닦이더라구요. 플라스틱은 세제로 닦아도 기름기가 낭아서 두번씩 할 때도 있었는데,,,
그리고 행주만 깨끗이 빨면 되니까 설거지도 간단하고 물도 절약되고..
한번 해보시고 사용후기 좀 올려주세요, 과연 세제 없이 설거지 해도 잘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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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안이
'05.12.3 5:02 PM저희 시어머니께서는 주방세제 쓰시긴 하시는데 나중에 행굴적에 행주로 일일이 다 닦으시더라구요..
세제 남는것도 찝찝하구 음식찌꺼기 제대로 안 떨어지는것 기름진 그릇들...
행굴적에 행주로 닦으면서 행구니깐 음식찌꺼기도 기름기도 잘 빠지더라구요2. min14052
'05.12.3 5:47 PM저희 시어머니는 쌀겨를 짚에 묻혀서 후라이팬, 기름묻은 것들을 닦으시던데 꽤 좋으시다고 저보고도 가져가서 하라고 말씀하시더군요. 한번 해보셔요.
3. 야채
'05.12.3 6:08 PM베이킹소다 큰거 하나 사와서 그걸로 설거지 하고 있는데, 만족해요.
기름기 있는 그릇 주방세제로 닦아도 뜨거운 물로 헹구지 않으면 미끌거리는데 이건 신기하게도 찬물로 헹궈도 뽀드득 뽀드득합니다. 천연소재라 환경호르몬같은 것도 없고요.
전 암앤##에서 나온 거 사용하는데, 그냥 가게에서 파는 베이킹소다(몇백원 안해요)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에요.4. 대전아줌마
'05.12.3 7:01 PM전 지금...헹켈에서 나온 프릴 쓰고 있는데..요것두 생분해 어쩌구 해서..사실 향이 너무 좋아서 쓰고 있어요. 근데 요거 다쓰면 슈가버블 사볼까 하구요.
설탕 추출물이라고 하니..더 좋지 싶어서요. 많이들 쓰시던데..전 슈가버블에서 나온 과일세제 쓰고 있는데..요기서 세탁용세제나 주방세제, 소독세제, 과일세제..슈가버블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걱정 되심 그거 함 써보세요.5. 밥떼기
'05.12.3 7:44 PM그 사은품 펄프행주 정말 뽀드득하게 잘 닦여요.
일반 수세미보다 그릇에 착 달라붙어서 미세한 찌꺼기까지 다 닦아주는것 같아요.
수도배관에 자화수기 설치할때 기사님이 한장 주면서 수세미대신 그걸로만 설겆이하라고 하시드라구요.
기름도 아주 잘 지워지고 세제 따로 사용할 필요도 없다면서요.
전 그게 특별히 만들어진 건줄 알았더니 그냥 슈퍼에서도 싸게파는 펄프행주드라구요.6. griffin
'05.12.3 8:34 PM저희는 물이 안좋은 편이여서 그런지 슈가버블로 하면 비린내가 깨끗이 가시지 않아요.
그리고 뽀드득함도 약하고..
코스트코에서 슈가버블 한통 사서 쓰고 프릴로 다시 바꿨어요.7. 귀차니스트
'05.12.3 10:53 PM펄프행주..그건 삶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공짜로 생겨도 그냥 버리곤 했었는데..
갑자기 사고싶은 충동이...ㅠ.ㅠ8. 동경
'05.12.3 11:13 PM여름엔 찬물로 설겆이하곤 했는데 이궁
전 헹주로 설겆이하면 힘이 들어가니까 손목이 너므 아프더라구요
담엔 세제 선택을 신중히 해야겠어요9. 우미영
'05.12.3 11:32 PM저는 슈가버블 코스트코에서 큰거 사다 쓰는데 만족해요...슈가버블 떨어져서 다른거 사용했더니 금방 알겠던데요..그리고 명절날 일하고 나면 손이 엉망되는데 슈가버블 사용후는 거의 그런거 없어요
저는 대 만족입니다.10. 밥떼기
'05.12.3 11:41 PM펄프행주 삶아 써두 되어요.
전 일반행주랑 같이 폭폭 삶아 쓰는데 색도 빠지지 않아요.
몇번 삶아 좀 쳐져보이면 여기저기 집안 더러운데 닦아서 버려요.11. 아리아
'05.12.4 9:59 AM밥떼기님은 벌써 쓰고 계셨군요, 저도 그것이 천연펄프인지는 이 글을 쓰면서야 확인했답니다.그저 막연히 화학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꼬질꼬질해져서 락스에 담궜더니 그것은 안 되겠더군요, 렌지에 휘익 돌렸을때는 괜찮았구요.
사실 미끈한 세제보다는 설거지할 때 조금 손목이 고생은 더 하지요.. 그래도 환경과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으니 다행이지요 ^*^
이제 야채님의 비결인 베이킹소다도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12. 행복론
'05.12.4 12:46 PM전 밀가루 사용해요.. 야채 데친 물이나.. 좋아요...
세제 쓰고나서 다시 끓이면 세제 냄새가 나잫아요...
전 그게 싫더라구요13. 가을햇살
'05.12.26 10:37 AM저도 육각수 설치 하고 부터는 세제 사용 거의 안해요..
저도 펄프 행주 사용하고 소다 사용하면서 몇일전 mbc tv 팔방미인 x-파일 에서 청지(청바지천)묵은 물때 제거 하는 거 보고 나서 저도 바로 실천 했지요.
세제없이 청지로 수도꼭지를 닦아 보니 정말 운이 날정도 잘닦여요.한번 활용해 보시길...14. 가을햇살
'05.12.26 10:41 AM아 ~ 마른천보다 약간의 물기가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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