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다녀 왔어요

[kitten]

저의 질문에 리플을 달아 주신분들에게 조그만한 감사의 표현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요.

매번 여행때 마다 쇼핑에 실패를 해서 조언을 얻고자 여기에 질문을 올려서 이번 쇼핑은 실패하지 않았어요.

먼저 wmf 에서 밥솥을 사왔지요.2개에 우리나라 돈으로 18만원정도 처음 남편이 밥솥을 사가지구 간다고 했더니 농담인줄 알더라구요. 제가 정말 산다구 하니까 절 한참 쳐다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어떻게 기지구 갈꺼냐구 묻길래 내가 들구 갈꺼니까 걱정하지 말라구 했지요. 그런데 무겁긴 무겁더라구요.그래서 그 옆에 냄비 4개 세트가 100불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한 65000하는거 있었는데 차마 그것 까지 사자는 말 못하겠더라구요.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접구
그리구 매트 이건 차이나 타운에서 8불주구 샀는데 나중에 까르푸 가니까 글쎄 26블인거 있지요.넘 기분이 좋아서 ㅋㅋㅋㅋ
그리구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포차이환 그리구 타이거밤 파스
그리구 신랑이랑 제꺼 폴로 남방 하나씩 남편이 워낙에 쇼핑을 싫어해서 겨우 하나씩
그리구 나의 필수쇼핑리스트 쵸콜릿 그리구 까르푸 가서 아무것도 살것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식품 매장을 갔더니 xo sauce가 9불 우리나라돈으로 6000정도 하길래 그거하구 치킨스탁이 1200원정도 하길래 그거 샀어요.
그리구 몇가지가 더 있는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요즘 건망증이 ......)
이케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쇼핑을 싫어하는 우리 남편땜에 못가서 아쉬워요.

사진이 몇장 더 있는데 2장 밖에 못올리나요?

하여간 저의 쇼핑에 도움을 주신 분들 감사 합니다. 꾸벅 ~~~~`

[내마음의 그거]

기분 좋으시겠어요..부럽습니다.^^
냄비세트, 어떻게든 이고 오시지 그러셨어요..

[샤이]

어휴~ 안 사온 물건이 눈에 아른아른하죠??? ㅎㅎㅎ
저도 태국 갔다가 짐톰슨 매트며 침구류 사고 싶었는데
못사온것이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쉬워요~~~
신혼여행 간거였는데 선물산다고 예산 초과였거든요~ㅋㅋㅋ
매트 이뻐요~

[제시]

냄비세트는 안산거 잘하신 거예요, 중국산 저가 제품으로 나온거예요, 제가 써 봤는데, WMF 인거하고 가격 싼 거 빼고는 별로 장점이 없는 냄비인 거 같아요. 밥솥은 국내에서 파는거에 비해서 아주 싸니 사오신거 아주 잘하신 거구요.

[따라쟁이]

제시님 말씀 맞아요. wmf도 중국공장 제품 많더라구요. 후라이팬도 좀 싸다 싶으면 중국꺼구요. 중국꺼면.. 뒤집어 보시면 메뒨 독일 이 안 써있어요. 안 써있는 제품은 다 중국공장에서 나온거래요.
디쟌은 탑스타랑 거의 비슷해서 저도 잠깐 혹 했었지요.

[lovehyun]

짐톰슨 가방두 이뻐요~^^

[cool~girl]

엇 여기에 질문올림 알려주시나요?
저도 다음달에 상해와 해남도 갈 예정인데.....그곳에서도 싸게 살게 있나요?
상해에 이케아는 갔었구......
뭐 아느게 없어서 구매는 못했는데.....

[골고루]

밥솥 잘 사셨네요.
저도 요즘 사려고 계속 고민중인데요...

[kitten]

그렇군요 .....
사실 비행기에서두 내내 아른거렸죠. 이케아 못간것두 그렇구요.그런데 이렇게 들으니까 위안이 되네요.
압력솥은 정말 싸더라구요.아마존하구 비교해두 더 싼거 같아요.골고루님 기회되시면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