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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요~내말이 맞지? 소유권 분쟁
내가 만들었으니 내 맘대로 아니냐는 말에
딸아인 엄마가 만들어 제게 주었으니 자기거랍니다.
전부터 눈독들이던 친구는 깨끗하게 입히고 드라이해서 돌려주마고 했었는데
이제 잊은척하고 있어야겠네요..;;;
사실 딸아인 방울 달린게 마음에 들어 그러는거 같아요.
지금 올리는건 요즘 입는 옷이니
여러분 길가다 이 옷을 입고 가는 예쁜(?) 여자애가 있으면
차이윈의 딸인갑다 여기시면 틀림없습니다.
올해도 찬바람 불기 시작하자 털실꺼내어 코잡아 몇단 뜨다가
제게 그만 새 애인이 생겼답니다.
그 애인이 말은 없어도 은근히 신경이 많이가고 그러내요.
자주 챙기며 남들은 어찌 애인 관리를 하는지도 엿봐야하고,
우리가 양푼에 먹던 비빔밥도 그 애인에게 선보일 땐 광주요나 웨지우드에 담아줘야 합니다.
가끔 그 애인을 보노라면 무언가 자꾸 사고 싶어지기도 하고,
애인에게 나의 무언가를 보이며 또 그의 반응에 기쁘기도(?) 우울하기도 합니다(?)
뭐,오해하시진 않겠지만 그 애인 절대 강요는 없답니다.
그래도 뭔가...뭔가 강렬한 카리스마(?) 아니 끌림이 있는가 봅니다.
저같은 애인 두신 분이 또 계실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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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ki
'05.11.12 12:01 AM언제나 이렇게 모자까지 세트로 만드시나요?
우리 애기스웨터 저두 주문하면 안될까요?
너무 솜씨가 좋으시내요.
실은 같은 애인을 가진 것 같은데,,,
밥하다가두 생각나고, 장보다가도 생각나는,,,,2. 나나선생
'05.11.12 12:29 AM아...너무 이뻐요. 차이윈님 작품들을 보니 저도 뜨개질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3. 베네치아
'05.11.12 12:38 AM헉스~!!!!
답글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용~!!
저로선 상상도 할수없는 손재주를 가지셨네요.
부러워라.....
저도 한장만 떠서 파세요~!!!!
저희 아들내미들도 이런 이뿐 옷 좀 입히고싶어요~~~
아웅,,, 딸을 하나 더 낳아볼까......
그러다 또 아들이면...ㅡㅡ;;
정말 이뻐요~!!!
제발 하나 만들어서 파세요~!!
차마 저도 만들어 볼래요~!! 하지는 못하겠다는...;; >.<4. 베네딕타
'05.11.12 7:01 AM손으로도 이런 것이 되는군요.
솜씨들이 장난이 아니세요.5. 무수리
'05.11.12 7:03 AM이건 더 예쁘네요..세련되었고 특이합니다.
너무 멋집니다.6. 영양돌이
'05.11.12 8:44 AM어흑~넘 이뽀요~
저도 한장만 떠서 파세요~!!!!
저희 아들내미들도 이런 이뿐 옷 좀 입히고싶어요~~~
아웅,,, 딸을 하나 더 낳아볼까......
그러다 또 아들이면...ㅡㅡ;; (2)7. 402호
'05.11.12 8:45 AM어머...넘넘 이뻐요
정말 솜씨가 좋으십니다
살림 살이가 비단 음식 뿐이겠습니까
집안 정리며 인테리어며 재테크까지....게다가 차이윈님은 뜨게질까징...넘 넘 부럽습니다
뜨게질 배운지 이틀째인데 요거 카피해서 올겨울 함 입어볼수 있을까 뜨게질샘님께
뵈드려야겠네요...요런옷 입고 지나가면 따님 아님 저 인줄 알아주옵소서...ㅎㅎㅎ8. 골고루
'05.11.12 9:14 AM정말 솜씨가 놀랍습니다.
너무너무 부러워요.
딸만 둘인데도 재주가 없어 다 사서 입혔어요.ㅠㅠㅠ.
예쁘지도 않은 것을...9. Terry
'05.11.12 9:20 AM그 애인은 너무 사모하는 님자들이 많은거 아녀요~~~?
저도 삼 년이 넘었다는....-.-;;;;10. 개굴
'05.11.12 9:33 AM아~ 넘 이뿌네요.
울 엄마 생각납니다.
울 엄마도 딸셋 아들 하나를 거의 직접 만든 옷으로 키우셨어요 ^^
카디건, 스웨타, 목도리, 장갑, 양말, 덧버선은 말 할 것도 없이 가방도 떠주시고 워피스도 떠주시고 ㅠ.ㅠ
내꺼(장녀) 만들고 동생들거 만들고 내꺼 작아지면 동생한테 물려주고 젤 작은동생옷이 작아지면 풀어서 색 조합해서 다시 옷 뜨시고..
먹고 사시느라 힘들게 장사하시면서 언제 그렇게 많은 옷들을 이쁘게 뜨셨을까?
지금 생각하면 맘 아프고, 한편으론 그런 좋은 추억을 남겨주신 엄마가 한없이 고맙습니다.
전 사실 둑딱 하면 나오는줄 알았는데 다 커서 남친 목도리 한번 뜨려다가 성질 다 버렸다는 ㅋㅋㅋ
그 후로 엄마가 더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
차이윈 님의 자녀분도 나중에 크면 아주 좋은 추억에 감사할꺼예요
너무 부럽습니다 ^^*11. kimi
'05.11.12 9:43 AM소유권 분쟁 할 만 하군요!
그 소유권 분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엄마의 솜씨 자랑을
대 를 물리면서 할려는 따님의 마음이 제눈에는 더 예쁜데요.
저라도 절대 소유권 분쟁에 이기겠읍니다.
님이 세월이 지난후에 손녀가 그 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껴오겠어요.
그러면서 괜스레 입가에 살며시 웃음 지워지는 그 모습도 좋을 것이구요!
어찌했든 그 넘치는 손재주를 자랑할 수있는 기회를 만드세요.12. 김민지
'05.11.12 9:44 AM아웅~~
파는건줄 알았어요. 넘 솜씨가 좋으시네요.
저도 친정에서 잠자고 있는 대바늘을 가져와야 겠어요.
한수 부탁드려요.*^^*13. 후레쉬민트
'05.11.12 10:09 AM색배합이 너무 이뻐요..>0<
옷뜨시는 재주도 좋으시지만 감각도 프로 같으세요~~14. yuni
'05.11.12 10:10 AMㅎㅎ 그 애인님과 애인의 다른 애인들의 부러움에 흘리는 군침들이 보이시나용???
부러워요~~~口ㅠ ←(이 한자는 어느 82쿡의 열혈 회원님이 만드신 침흘릴 '줼' 자 입니다.)15. tazo
'05.11.12 12:41 PM저두 유니님같은 한자를 써야하는지경입니당.전 처음에 무슨
이탈리안 디자이너의 옷인가알았다는~멋집니다.16. 길성자
'05.11.12 8:58 PM가까운 곳이면 실을사서 배우며 같이뜨개질하면 좋겠어요~~~~ 넘나 이쁩니다.
17. 라니
'05.11.12 11:16 PM멀고도 먼 당신입니다.
예쁜 옷 입은 님의 아가는 참 행운이십니다^^18. 애드먼튼
'05.11.13 10:09 AM정말 너무 너무 너무 이뻐요.
19. 석두맘
'05.11.14 8:39 AM너무이뻐요 저두 요즘 뜨게질에 푹 빠져있는데^^
근데 솜씨가 영 안늘어요..20. miru
'05.11.14 3:06 PM저도 요즘 그 애인에 푹 빠져 있답니다...^^
차이윈님처럼, 솜씨좋은 횐님들 솜씨자랑 구경하다 보면,
정말 일상생활에도 적잖이 지장이 있다죠...^^21. 새길
'05.11.16 11:53 AM허어억.... 짜임도 너무 깔끔하고 색감이 너무 좋아요!
정말 감각있으세요. 분홍색 니트도 이뻤고 이건 이것대로
세련되고 심플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네요.
아아 이뻐라...... 나두 침 갤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