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가서 구입한 그릇들이에요 ^^

[초보주부]

82쿡 님들의 넘넘 이쁜 그릇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엄마가 장만해주신 혼수 이후 첨으로 제 손으로 장만한 그릇들입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구요 ^^;

신혼여행 발리로 다녀왔는데요 토산품 파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밑에 베이지색에 동그라미 있는 그릇은 생선접시로 쓸려고 산건데요 저게 계피나무로 만든 거래요

계피향이 솔솔 납니다. 파는 아가씨가 한국말로 "계피계피" 이러면서 코에 맡아보라는 시늉을 하면서 설명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계피향 아주 좋아하는지라 하나 구입했어요.

사진엔 그냥 평평해 보이지만 밑부분은 1.5센티의 받침도 4개가 달려있구요

초록색 그릇은 소스그릇으로 할려고 산건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

중간에는 샐러드 버무릴때 쓸려고 산 나무포크 스푼, 양쪽에는 수저받침이에요

세련되게 이뿌진 않지만 투박하면서 이뿐거 같아요

앞으로 저도 이뿐 그릇 마니마니 장만하고 싶어요

맨날 82쿡님들의 이쁜 그릇만 눈팅만 하다가 작지만 소박한 제 그릇들도 올려봅니다 ^^;

[펑크]

예쁜 물건 잘 사셨네요~~ 저도 저 물방울 접시 봤으면 아마 샀을 듯...
그리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김혜경]

아주 예쁩니다..담엔..음식이 담겨있는 것도 보여주세요..^^

[Terry]

발리 사고 나기 전에 다녀오셨나요. 후에 다녀오셨나요.
짐바란 비치로는 저희도 한 번 구경갔었는데 (저흰 신혼여행은 아니었어요.) 거기서 사고 난 것을 보니
끔찍해서... 포시즌호텔이 멋졌어요. 구경만 했지만요.^^

[초보주부]

앗 혜경쌤이 덧글을 ㅠㅠ 여..영광이에요~~ 생선접시는 어제 마수했는데 생선이 찌그러져서 -_-;;
발리 사고난 담날에 댕겨 왔어요~
저희는 짐바란에서 멀리 떨어진 우붓에 묵었기 때문에 사고와는 무관해서 별 걱정안했죠 ^^;
짐바란 시푸드를 못 먹어서 좀 아쉬운 감은 있어요 ^^

[이차리]

저도 그릇 아주 좋아하는데요, 특이해서 맘에 듭니다. 꽃잎모양 작은것은 수저받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