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도 지름신이 내릴줄이야....

[Terry]

이번에 갔던 일본여행에서도 지름신은 그냥 지나치질 않더군요.
아무리 무릎을 송곳으로 찔러도...
도자기의 본고장이니 그럴 수 밖에. 교토는 한국의 이천? 아니다..경주던가?

관광했던 절들, 금각사니 이조성이니는 생각도 안 나고 그 많던 도자기들과 쯔게모노들만 생각나니..
나도 참.. 아줌마는 아줌만 것 같네요.

숙소였던 그랑비에 호텔 바로 옆의 이세탄 백화점에서 샀던 도나베와 칠기그릇.
도나베는 좀 줬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사 올 쇼핑 아이템이 도나베 딱 하나였거든요.
도자기 공기는 다이에이(한국의 이마트)에서 하나에 3000원에 산 거예요.


도나베에 청국장 끓여도 맛있던데요?

[브랜치샵]

예쁩니다..... 부럽다.

[jpajoomma]

그릇 예뻐요....다이에 들으니 그립네요...제가 살았던곳 근처에도 있었는데,,,,가볍게 쇼핑하기 참 좋았는데...

[flour]

으흐흐..너무 부러워서..배 아픕니다.
금각사 예쁜 인형집엔 안 가셨나요? 전 인형이랑 작은 천주머니들, 뭐 이런것들만 사왔는데
에잇, 그릇사러 함 더 가야겠어요.

[june]

전 교토 하면 두부집 밖에 기억 안나요.
두부며 유바며...
두부 별로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였는데 완전히 상위권 진입해 주시고.
쯔께모노만 가지고도 밥을 먹을수 있게 되버렸어요.

[칼라]

이쁘당~~~~샘난당~~~

[miru]

요새 굽달린 그릇들이 왜그리 이뻐보이는지.. 특히 푸른색 줄무늬 그릇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