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룸바 ^ㅇ^

[지야]

울집에서 어제 작동 개시한 룸바랍니다...ㅎㅎ
어찌나 이쁜지~~

2,3년쯤 전에 친정엄마가 구입하셨던건데, 거의 안쓰시더군요.
이사해서도 창고에 쳐박혀있길래,,, 언니랑 치열한 신경전 끝에 제가 잽싸게 가지고 왔습니다..음하하 ^^
지금 임신 막달이라 곧 아가도 나올건데,,
남편 발바닥 각질땜에 청소를 넘 자주해야해서 스트레스를 쫌 받고 있엇지요.
아기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매일 밀어줘야할텐데, 집먼지 진드기의 주식이 바로 사람몸에서 나오는 각질이라던데,,, 등등

어제 출근 전에 한 20분정도 작동시켜보니 우왕~ 이뻐라~~~
비록 알아서 자기밥 찾아먹는다는 룸바 디스커버리는 아니지만요..ㅎㅎ
아마 초창기 모델인것 같아요.충전도 거의 10시간 넘게 걸리는것 같더군요.
(급속충전기를 살까 하다가 7만원이나 되길래 관뒀습니당...)
근데 생각보다 안시끄럽더라구요. 어디선가 시끄럽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엘지 사이킹보다 조용하던데요~~
낭떠러지 인식기능이 있다더니, 진짜로 현관쪽으로 가서는 움찔~하다가 돌아서더라구요.
화장실도 문턱을 넘다가 움찔~ 하며 돌아서고..ㅎㅎㅎ
문턱은 쉽게 넘어 방에도 마구 드나듭니다. 안방 침대 밑에도 들어갔다가 나오고...
순간 드는 생각이,, 퇴근하고 와서 침대밑에 숨어있는 룸바 찾아 헤매는 사태도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는..

암튼... 친정에서 첨 봤을땐 별 관심이 없었는데
82쿡에서 로봇청소기 바람을 먹고 나니 이게 다시 보이네요. ^^
넘 이뻐요 이뻐~~~ ㅋㅋㅋ

[록이맘]

좋으시겠어요.^^^^

전 11월에 물걸레 룸바 출시된다는 정보 듣고 (물론 82에서) 기둘리고 있습니다.

이왕

편할려면 확실하게 편해 볼려구요.

[지야]

그러게 물걸레 룸바 (이름이 스쿠바던가 그렇던데..) 정말 편할것 같아요.
저는 그냥 구식 룸바랑 스팀청소기로 만족할랍니다 ^^;;

[aann]

오호...지야님 진짜 편하게따 ^^

[사랑이]

저두 물걸레 룸바 기다리구 있어요..^^ 이상하게 집안일중 청소가 제일 힘든거 같드라구요...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김수진]

저도 갖고 싶어요.
너무 편하시겠다.
줄달린 청소기도 싫어서 그냥 걸레로 닦고 있습니다.
왜 자꾸 편하게만 살고 싶은지,,,,,

[칼라]

문제는 흡인력인데 어떠한가요?
일반창소기랑 비교해서요.

[지야]

울집 룸바는 구모델이라서 신모델에 비해 흡입력은 좀 떨어지나봐요. 30W라고 나오던데, 룸바 디스커버리는 60W더라구요. 일반 청소기랑 비교해서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그런데 별로 민감하지 않아서리.. 어짜피 물걸레질은 스팀청소기로 또 하니까요..

[딸기우유]

좋으시겠어요,, 저도 직장맘이라서,, 갖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파란마음]

전 신랑과 대판하고 포기했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