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무서워서 쓸수가 없었어요... -_-^

[애지중지]

워낙 요리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요즘에 많이 나오는 주서기+믹서+분쇄기...의 기능제품이 심히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해@콜 주스믹인가를 주문했었어요.
동작시작하자마자 매쾌한 연기가 본체에서 나오면서 한5분동안은 코드를 뽑아도 계속나오더라구요.
불나는줄 알고 엄청겁먹었어요. 타는냄새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울지경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제품이 거기만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서 (포기할순없고)
엔@씨 콤보를 주문했는데, 중심축이 부숴지면서 팡~하고 칼날이 튀어나와서 엄청 놀랐어요.
뚜껑이 덮여있기에 망정이지 얼굴 들이대고 보고 있었는데...어휴~

전 이런제품하곤 연이 없나보네요.
다른분들은 문제 없으세요?
왜 전 두번이나 이런일이 있는지...그것도 같은 회사제품도 아니고...

[자근발]

모터 쓰는 주방기구..국산 좀 별로같아요.제 경험에는요.
그런 류로..한@,엔@씨,브라운,필립스 갖고 있어요.
(똑같은 것들은 아니지만..모두..모터 힘으로 식재료 부수고 갈아요.)
필립스는 분쇄,믹서,다지기 3가지 되는건데...8-9년째 쓰고 있는데
전혀 냄새없구요. 브라운은 반년째 쓰고 있는데..오래 가동해도
전혀 문제없구요.
한일은...30초만 돌려도 고무냄새 왕동해요.근데...터지면 버리지하는
맘으로 써왔구요. 엔@씨거는..뭐...제대로 기능자체를 못해서리..후후...
사용설명서에 적힌 기능이 10가지면 그중에 8-9가지는 아예 되지도
않는 엉터리라서리....냄새는 안나지만 아예 모터힘이 영 모자라서
역사가 이뤄지질 않아요..후후..
제가 써 본 모터사용하는 주방조리에 한해서는 국산은 영....짜증나네요.
앞으로 국산은 안 살 듯.

[토끼아줌마]

전 해피콜 쥬스믹 사용하는데요..넘 잘 사용하고 있어요..볶음밥도 해먹기 편하고..
여름에는 수박주스도 만들어먹고..전 도깨비방망이도 있는데 쥬스믹이 더 편하더라구요..

[라니]

역시 그렇군요,,, 저도 궁금한 질문이었어요. 돌맹이가 부서지는 장면 인상적이지만
쓰시는 분의 의견 들어보고 싶었어요. 역시 필립스나 브라운꺼를 구매해야겠어요.
저는 도깨비 방망이를 얼마전에 구매하였는데,,, 글쎄요 ㅠㅠ

[사비에나]

전 요번에 한일 믹서기 새로 나온거 **2000인가 구입했는데 맘에 들어요
그건 안전장치땜에 뚜껑이 딱 소리가 나게 물려지지 않으면 아예 작동이 안되더군요
믹서,카터,분쇄 기능 다 써봤는데요
만족스러웠어요
소리가 좀 시끄러워서 그렇지 아주 딱딱한 표고버섯같은것도 가루로 잘 만들어주더군요
용량도 커서 믹서사용시 왕창 넣고 쓰니까 편했구요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요번 추석엔 카터 기능으로 동그랑땡 했는데 그것도 순간작동으로 제가 조절하면서 하니까 괜찮더군요
분리되어서 설겆이도 편하구요
그동안 중소기업 컵모양 믹서기 2개, 필립스 도깨비 방망이같이 생긴거,보국전자것 녹즙기까지
나름 비슷한거로 한 5-6개정도 써봤는데요
요번에 산게 젤 맘에 들었어요
이제품도 대성아트론처럼 요즘 방송에 나오더군요
거기에 128,000원으로 나오는데 전 옥션에서 한 5만원정도는 더 싸게 샀어요

[오렌지피코]

저 있습니다. 도깨비 방망이로 쥬스 갈다가...그 무시무시한 칼날에서 쇠가루 떨어져서 쥬스와 쇠를 같이 먹은 기억이...으으으...ㅠ.ㅠ;;
소리도 어찌나 어마어마 한지...그리곤 얼마 후, 그 무시무시한 칼날이 작동중에 퍽! 하고 빠져서 날라가기도 하더군요. 그나마 통에 빠져 다행이지, 그게 진짜 사람 있는데로 날라가기라도 했다면...어휴,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제가 그래서 바로 국산 믹서류와 인연을 끊었다는거 아닙니까! 전 아무리 애국이 좋아도 절대 믹서류는 다신 못사겠더군요. 현재 필립스 쓰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모터 소리도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