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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솥 사용하여 밥하기
얼마전 고향가마에서 길들여주기 이벤트를 할때도 질문만 열심히 하고 안샀습니다.
울 신랑이 남이 길들여 주는 거 어떻게 믿냐고 해서요.
그리고 가마솥보다 돌솥이 어떠냐고 하길래 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에게 돌솥은 아니고 돌냄비라고 하는 것을 얻었습니다.
뚜껑이 유리로 되고 냄비 옆에 손잡이가 달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돌솥은 뚜껑이 모두 돌로 되고 손잡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이것이 냄비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거 써보고 밥맛이 없으면 가마솥을 사려구요. 신랑이 원하니까.
여기서 스뎅 처음쓸때 식초물에 담갔다가 끓인다하여 돌냄비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 조금 다르더군요, 돌솥은.
아무튼 그렇게 하여 밥을 했는데 얼마전에 제가 스뎅냄비에 밥을 한것보다
별로 맛이 없었습니다. 냄비가 너무 커서 일까요?
어떻게 하면 밥을 맛있게 할지 돌솥쓰시는 분 알려주세요.
누룽지 예쁘게 눌리는 방법도요.
맨날 질문만하는 여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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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복한토끼
'05.9.21 11:48 AM쌀 씻어 앉히고
물은 쌀 위로 2cm 정도 올라가게 붓고
처음엔 뚜껑 닫고 물 끓기 시작하면 넘치거든요, (중간불에서 센불 사이)
이 때부터 뚜껑열고 물이 자작해질 정도로 끓으면
(저는 이 때 물을 3Ts 정도 보충해주고- 씻어서 물에 불린 쌀일 경우 물 보충 안해줘도 됩니다. )
약불로 낮추고 뚜껑 닫고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이 시간을 길게 할 수록 맛있는 누룽지가...)
원래는 약불로 낮추고 뚜껑 닫고 4분 정도 더 끓여준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지나서
다시 강불로 3분 정도 끓이면 된다고 했는데
저는 불 끄고 다시 켜는게 싫어 그냥 제 식대로 합니다.
쌀을 불려서 하는 경우에 좀 더 맛있는 밥이 되고요,
또 뜸을 좀 길게 들이면 밥 맛이 더 좋긴 하던데,
우리 집 입맛엔 압력밥솥이 더 맛나긴 하네요.
그래도 누룽지 때문에 포기 못하고 돌솥 쓰고 있어요.2. 동글이
'05.9.21 11:55 AM뚜껑이 유리라면 압력이 없기때문에 그냥 냄비밥처럼 되는것이 아닐까요?
가마솥이나 돌솥이나 뚜껑무게가 엄청난데요.
그 돌냄비는 찌개나 국 끓일때 쓰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보셔서 아시겠지만 돌은 끓는 소금물에 넣어 삶아서 기름발라야해요.*^^*3. Maria
'05.9.21 12:03 PM빠른 답변 감사드려요.
동글이님 소금물에 안삶고 식초물에 삶았는데 안될까요?
이미 해먹었는데... 돌솥도 가마솥처럼 기름을 발라야 하나요? 인터넷에서는 그런 내용 못받는데..
뚜껑때문에 밥이 맛이 없을 수도 있군요. 뚜껑만 돌뚜껑으로 다시 살수는 없을까요!
정말 맛있는 밥과 누릉지를 먹고 싶어요.
행복한 토끼님 밥하는 법과 누릉지 만드는법 감사해요4. 동글이
'05.9.21 12:13 PM'영신스톤'에 문의 해보세요.
저 여기서 비빔기랑 돌절구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5. 소박한 밥상
'05.9.21 12:46 PM▶ 돌그릇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1. 그릇을 불에 올리기 전에 먼저 끓는 소금물에 삶아서 사용한다
2. 뜨거운 상태에서 찬물에 넣지 않는다
3. 물을 사용하지 않는 그릇은 사용하기 전에 기름칠을 살짝해도 좋다
4. 길들이기 전에 빈그릇인채로 센불에 가열하지 않는다
▶ 맛있는 밥 짓는법
1.쌀을 잘씻는 방법
쌀을 깨끗하게 씻어서 쌀에 붙은 먼지 오염 물질을 제거하면 후에 밥은 지은 후에도 부패가 일어나지 않고 청결을 유지시켜 주어 밥맛도 좋게 해 준다
1) 쌀을 씻을때는 가볍게 손을 돌려 저으면서 씻는다
2) 씻은 다음 재빨리 씻은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바꿔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쌀을 4-5번 정도 씻은 다음 30분 이상 쌀을 불려서 물이 쌀 전분 알맹이 속에 골고루 스며들게 하여야 한다.
2. 쌀 끓이기
1) 쌀과 물이 끓을 때(98~100도) 까지 5~10분 정도 계속 온도를 높여가는 단계로 이시기에는 쌀알 내부에 흡수가 불충분한 곳의 흡수가 진정되고 쌀알 외층에 있는 수용성 당질과 유리 아미노산 등이 끓는 물 속에 녹아가기 시작하게 된다.
2) 계속 쌀에 흡수되지 않고 남은 물을 끓임으로써 (7-8분) 쌀의 호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키는 단계로, 이 시기에는 쌀이 고루고루 잘 호화가 되도록 한다.
3) 너무 강한 불로 급속하게 가열시키게 되면 밥이 좀 꼬들꼬들하게 되고 약한불로 오래 하면 너무 무른 밥이 되어 탄력감이 없어지므로 불 조절을 잘하여서 밥을 하도록 한다.
3. 뜸 들이기
1) 불을 약하게 하여야 하는 시기로, 밥물이 완전히 잦아져서 눋는 소리가 나면 가열을 중단시켜 10~15분 정도 충분히 뜸 들이는 시간을 가진다.
2) 위쪽이 있던 밥물이 아래쪽 밥 속으로 가라 앉은 후에 약한 불로 5분 정도 가열하여 남아 있는 수분을 날려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밥 푸기
1) 밥짓기가 완전히 끝나면, 아래 위로 뒤집으면서 잘섞고 일구어서 밥알끼리 공간을 두고 떨어질수 있게 해야 밥이 덩어리져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뜸 들이기가 끝난 솥안의 밥을 가장자리를 따라 주걱으로 돌려가며 잽싸게 섞어 담아낸 밥은 어느 부위의 것을 퍼 담든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서 있으며,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6. 리모콘
'05.9.21 3:08 PM제가 돌솥을 쓰는데요...넘 무거워요.....단점이 정말 무겁다는 겁니다...
7. 라니
'05.9.21 4:06 PM소박한 밥상님 대단해요...
와~ 이렇게 지은 밥 굉장히 맛있겠어요.
저는 압력밥솥 사용하지만 배울 점이 많아 열심 읽었네요.8. Maria
'05.9.21 9:34 PM소박한 밥상님 감사해요. 정말 그대로만 한다면 정말 맛있는 밥이 되겠군요.대단하세요.
리모콘님, 저는 남는게 힘 밖에는 없어서 괜찮아요. (ㅎㅎ)
지금은 처음이라 무거운지 어쩐지 모르고 사용하고 있어요. 어떻게든 맛있는 밥먹고 싶은 욕심에요..
아마도 운틴 전골넴비 2호와 원형 구이판 덕분인거 같아요. 그것들도 한무게 하거든요..
라니님 저도 얼마전까지는 압력솥밥 맛이 제일 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 냄비나 돌솥, 가마솥에서 풍겨나오는 냄새에 빠져 있거든요.
아무튼 여러분들의 리플 감사드리고 맛있는 밥은 짓는 날까지 파이팅 할께요.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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