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렐(cacharel)

[소박한 밥상]

안녕하세요?

고객님!

저희 한국도자기 제품을 구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까사렐’ 제품은 한국도자기에서 OEM(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 서울의 청담동 매장과 연희점 매장, 신세계 본점등 지정된 몇군데 대리점에서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희 한국도자기는 까사렐외 LENOX, MIYAXAKI, ROYAL-LINE 등 해외 유명 도자기 회사의 제품을 OEM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한국도자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까사렐...한국도자기에서 수입 판매하는 건 아니네요
전에...까사렐 도자기에 관심많은 분이 계셨는데....
한국도자기에 문의해보니 OEM방식으로 생산한다고.....
외국에서 문득 마음에 드는 물건을 집어 들었을 때
Made in KOREA 표기를 봤을 때의 기분이...자랑스럽기도 하고 약간 맥이 빠지기도 하는
기술제휴와는 달리 생각해야 겠죠?
분위기는 까사렐 옷과 똑같고요....마치 봄날의 소녀같은...

혹시 알고들 계시는데 제가 뒷북....?

[돌리노]

우와~ 감사합니다. 제 글에 리플 달아주신 분 덕에 알았습니다만 소박한 밥상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일부 매장에만 있다는 건 몰랐습니다.
어쩐지 지방 매장에는 없더라구요.
그릇이란 제 손에 들어오면 어차피 깨지는 물건 --;;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비싸고 이름있는 그릇은 마음속으로 멀리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봄날의 광년이의 정신상태를 연상시키는 무늬와 색깔 때문에 제 마음도 덩달아 싱숭생숭 합니다.
그렇게 좋으면 사면 되지 않느냐라는 물음도 스스로에게 던져보지만
제 가치관과 다짐을 거스르는 일이기에
가능한 긴 목말음의 고통--;;과 유예 시간을 가진 뒤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장터에 나오면 덥썩 살 인간 --;;)

[김혜경]

제가 듣기로는...까사렐에서 전사지를 수입해다가, 한국도자기의 그릇에 붙여파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연희동매장에서 봤는데..이쁘긴하더라구요..
판매사원이 마구 유혹하는데...저기다가는 뭘담을까 싶어서 그냥 돌아섰어요...

[소박한 밥상]

처음엔 헉 !!! 그 다음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once upon a time (맞게 썼나??) 상궁이 성은을 입었을 때가 이런 기분이리라~~~
아무튼 오늘 운좋은 하루 될 것 같습니다.
초록색 이름을 가지신 님 덕분에 ㅎㅎㅎ

돌리노님!! 지름신이 만약 이기면...전화해서 주문하고 입금하고 택배로 받으심 되는데...
돈 굳어지는 소리가 심하게 들리네요 ^0^ 이성이 감성을 이겼군요

[샤리뚱]

제가 까사렐 그릇에 폭 빠졌었는데..살까 하다가...
12월에 이사하는 관계로... 요즘 돈이 너무나 궁해서..흑흑...
내년에두 하실라나...^^

[rojack]

2005년도 글이니 참 오래되었네요. 그래도 혹시 보실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댓글을 남깁니다.. 2005년도에는 한국도자기에서 OEM형식으로 납품과 한국에서만 판매권이 있었는데요. 그러다가 2011년도 부터 라이센싱으로 한국도자기에서 세계 판매권을 갔게 되었다고 해요. 이제는 판매와 생산은 한국도자기에서 맡아서 하구요 디자인은 까사렐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또한 전세계로 수출도 모두 한국도자기가 도맡아 한다고 합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데 미국 삭스백화점에도 있더라구요 ^^ 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을까 하여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