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황토자라팩을 공짜라고 받아오셨읍니다.

[한미경]

어제 집에들어가니 항토자라팩 상자가 2개가 있더군요.
이게 뭐냐고 물으니 집에 있는데 차가 돌아다니면서 나와보라구 하도 떠들어서 나갔는데 시가38만원짜리 그냥 공짜로 준다고 하기에 받아오셨다고 합니다 이게 두박스니 76만원 ....
그러면서 아버지 주민번호랑 전화번호 집주소를 다 적어갔다는데 걱정이 되는군요
특히 주민번호가
그리구 이거 반품할수 있나요?
드시기나 하면 다행인데 지난번에두 홈쇼핑에서 파는 거 사셔서 간신히 엄마가 챙겨드려서 드셨는데
그리구 76만원이 적은돈두 아니구
요새 주민번호적어가서 다른데 쓰는 사람들도 있쟎아요 에구 이걸어떻게 하죠?

[과유불급]

많이 의심스럽네요. 소비자보호원 이런곳에 전화해서 빨랑 알아보세요. 다 적어간것이 걱정되네요.
상자에 회사이름이랑 전화번호 찾아서 연락해보시구요, 만약 진짜 공짜라면 전화통화하면서 녹취라도 해놓으시구요... 별일 없어야 할텐데...

[하늘파랑]

아마 곧 청구서가 날라올겁니다.. 얼른 반품하세요

[요조숙녀]

100% 고지서 날라옵니다.
반품하시겠다고 내용증명 보내시구요 물건도 반송하세요.
제가 우체국에 근무를 하는데 그렇게 반송하는 물건이 한두건이 아님니다.
노인분들 그런문제로 자제분들하고 의견차이도 나고 믿을수있는 물건이 아님니다

[lollipop]

정말 걱정이네요. 잘 해결 되시길...

[kimsooni]

얼른 반품하세요.
고지서 날라옴니다.
몇일전에 우리동네에도 왔었는대 노인분들 거의 속아서 넘어가더라구요
저도 쓰레기 음식쓰레기 물기 없애는거 준다고 동사무소에서 나왔나고 해서 갔더니 온갖 유혹하는물건 하나씩 주면서 그러구 있더라구요. 노인분 세명정도 넘어간거 보구 들어왔는대 옆에서 이야기 해주고 싶어도 서너명이 망보구 있어서 이야기도 못해주고 들어왔네요.

[한미경]

감사합니다.
고지서 올때까지 기다려봐야겠읍니다.
고지서 오기전에 할수 있는건 없겠죠? (물건주면서 연락처하나 안주고 갔더라구요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