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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의 파워풀한 위력~

| 조회수 : 4,774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5-08-29 11:54:45
어느분이 전에 소다의 위력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죠.

그때도 하도 글자가 많아서^^;; 그냥 저냥 읽었죠

근데 토욜날 일이 생겼습니다. 깜빡 다른일 하는새에 김치찜을 넣은 테팔냄비가 쌔까맣게 타서 들어붙어있더라구요 (바닥전체가 다 타서 두껍게 단단히 들러붙었죠)

어이쿠~~ 냄비하나 버렸구나 햇는데 퍼뜩 떠오르는 생각이 소다였습니다

그냥 냄비버릴셈으로 물넣고 소다넣고 팔팔끓였죠

그랬더니 그 시커먼 잡것들이(탄찌꺼기) 쭈욱 쭉 올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매직도 없을껍니다. 감동 그 자체~~~

그래서 정말 상처하나 입지않고 냄비를 구했네요

혹시 여러분들도 탄냄비가 있걸랑 꼬옥 이용해보세요

역시 82회원님들은 대단하신분들이예요 감사드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동댁
    '05.8.29 1:05 PM

    복숭아 통조림 만들려다 태워버린 냄비
    아직 다용도실에 있는데
    오늘 해봐야지
    감사!!

  • 2. uzziel
    '05.8.29 1:25 PM

    저두 후라이팬이 거의 버릴 정도의 수준인데...
    함 해볼까요?
    감사합니다. ^^*

  • 3. 키쿠
    '05.8.29 2:03 PM

    전 은수저,젖가락 닦았는데 손쉽게 윤이 나드라구요~~
    스텐 닦을땐 잘 몰랐는데 은닦을때 편하더군요.

  • 4. 다희누리
    '05.8.29 3:34 PM

    수세미로 박박 벗기고나서 소다+물 붓고하심안되구요.. 그냥 탄 그대로 물붓고 소다넣고해야 생채기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 5. 어여쁜
    '05.8.29 5:47 PM

    이걸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감자 삶다가 비싼 웍 바닥 태워먹었는데 아쉽다.몇 번 쓰지도 않고 바로 재활용으로..ㅠㅠ
    쳐다보는 아파트 아짐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어요.칠칠 맞지 못한 새댁 같으니라고..하는 눈빛!

  • 6. 코코넛마카롱
    '05.8.29 8:58 PM

    실험실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회분실험을 하느라 5백도에서 태운 재를 어떻게 닦나 하나 시약장에 있던 탄산수소나트륨을 꺼냈습니다
    물을 붓고 끓였는데 .....별로 신통치 않아서... 결국은 질산에 담궜습니다
    너무 조금 넣었을까요??? ㅡㅡ;;;;

  • 7. 다희누리
    '05.8.30 9:00 AM

    저는 화학적인거에 약해서,,ㅎㅎ 자세히는모르구요 제 냄비는 약 지금 20cm되는 테팔편수냄비입니다. 전 물을 2/3넣고 식용소다한스푼반정도 넣었더니 꺼멓게 탄 재들이 그대로 쭈욱 쭉 올라오던데..그래서 스폰지로 나머지 덜 떨어진부분을 닦았더니 생채기하나 없이 깨끗해 지든데..

  • 8. 웃어요
    '05.8.31 11:01 AM

    저는 세면대랑 수도꼭지, 욕조 닦을 때도 사용해요. 정말 반짝반짝 개운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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