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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후라이펜을 닦고보니....
싱크대밑에 자리잡고 있던 스텐후라이팬 꺼내
님들이 올려주신 글처럼 닦았어요
참고로 전 컷코하고 타파거든요
첨 살때 하얀 가루봉지 주길래 뭔지몰라 방치했다가 오늘 찾아서 닦았어요
기분좋게 깨끗히 닦였는데 후라이팬가장자리 밑부분은 노란때가 있쟎아요
수세미로 박박닦았는데 까칠한 느낌이 들면서 예쁘진 않네요
밑부분은 반짝여야 하는거같은데......
방법좀 알려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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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
'05.8.14 7:08 PM컷코사실 때에 받은 하얀 봉지라면 그게 '바키퍼스프렌드'거든요.
그거 하나면 강한 수세미도 필요없이 가장 부드러운 수세미에 묻혀 닦는 것만으로 아주 새것처럼 깨끗해진답니다.
둥근 결에 따라서 싹싹 힘주어가며 닦아보세요. 결대로 하시면 흠집도 거의 안 생겨요.
그리고, 계속 쓰시다 보면 자연히 요령이 생겨서 그런 노란 기름얼룩이 아예 생기지 않아요.
아직 열조절에 익숙치 않으시다보니 과열(잉여열)이 생기는 경우에 그렇게 기름이 눌어붙는답니다.
음식만 적당히 익혀지도록 불조절을 잘 하시게 되면 설거지할 때에 닦을 것이 거의 없답니다. ^^2. 반짝이는별
'05.8.14 9:04 PMj님 글 다 읽어거든요.근데도 닦는것은 어찌 그리됐을까요...무쇠후라이팬 함 쳐다보구 스텐함 쳐다보구 아..고 몰겠다하고 둘다 치웠는데 ㅠㅠ..어떤걸 쓸까나...
스텐냄비도 닦아야하는데...역시 부지런해야 예쁜그릇에 예쁘게 요리할거 같네여.
언제 맘 변할지 몰지만 지금부엌엔 무쇠솥과 후라이팬.스텐냄비에 후라이팬 굵어버린 팔둑이 나 죽었다 할거같네여.^^*3. julia
'05.8.14 9:44 PM스텐 제품 쓰시다 보면 다른 제품은 눈에 안 들어 오실 거여요.
첨에는 그렇게 힘들이고 신경 쓰이는 것 같아도 쓰시다가 보면 어느새 익숙해져서 너무너무 편안해요.^^
다른 집에 가면 주방 용품부터 눈에 들어오는데 위생적으로나 외관상 눈에 들어 올때 많더라구여.
그런데 집에 올 스텐으로 사용해 보니까 주방쪽이 깨끗하더라구여.
참고로 저는 냄비종류는 다 컷코구여.후라이팬은 ALL clad와 아미쿡 제품 쓰고 있거든요.4. J
'05.8.14 10:32 PM쓰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해결해준답니다.
자신있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
저도 반짝이는 별님과 아주아주 똑같은 과정을 전부 다 겪었기 때문이지요.
제가 쓰는 글의 내용이 엄청 상세한 것도 모두 제가 경험한 일들이기 때문이고요.
(경험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렇게 써 내는 재주는 없답니다. ^^)
제 글이 너무 자세하다보니... 되레 스텐이라는 것이 쓰기 어렵다는 인상마저 주는 것 같아 약간은 후회스러울 때마저 있어요. 하하...
분명, 가장 만만하고 편안한 조리도구라는 것을 머지 않아 느끼시게 될 거예요
바로 82쿡의 많은 분들이 다 비슷한 과정을 거쳐 스텐이 아주 쉬운 소재라는 걸 경험하셨으니까요.5. J
'05.8.14 10:44 PM그리고, 참고로..... ^^;;
제가 부지런해서 스텐을 잘 쓴다고 생각하신다면.... 저 되게 덜렁거리는 데다가 엄청 게을러요. 하하 창피하지만....
그래서 잘 깨지고 훼손되거나 녹이 쉽게 나거나 신경쓰고 관리를 세심히 해 주거나 해야하는 조리도구들은 감히 못 쓴답니다.
법랑이나 유리제품은 그래서 아예 사본 적이 거의 없어요. 유리만 주전자 딱 두 번 샀었는데 모두 한달도 못 쓰고 깨먹고 ㅠㅠ...
'부지런하게 예쁜 그릇에 예쁜요리'.....는 유감스럽게도 저와는 아주 거리가 먼 이야기예요.6. 밍키러브
'05.8.16 1:15 AM그래요, 저도 결혼해서부터 비싼건 아니지만 줄곧 스텐제품만 써왔는데 젤 만만한게 스텐이던데요.
열심히 반짝거리게 닦아가며 쓰는게 아니고 그냥 막써요. 얼룩이 생기거나 타거나 해도 그냥 초록수세미, 철수세미가리지않고 박박 닦아서 쓰는데 광택은 없어도 비싼거 아니니까 신경안쓰고요, 깨끗하기만 하면 됐다 생각해요. 어차피 조리도구일뿐이지 식탁에 올라가는 그릇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정말 10년이 넘도록 멀쩡해서 싫증이 날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