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헹굼기능 만족하시나요??

[아마린]

처음 올리는 글인지라 왠지모를 떨림이 앞서네요..
참 속상해서 여쭈는데요..
울집 세탁기는 하우젠 8.5k 짜리 거의 2년 되갑니다.
세탁은 30분가량 불렸다 하니까 찌든때를 제외하면 그런데로 깨끗한 편인데
도무지 이놈의 헹굼이 맘에 안들어서요..
세제는 오투액션 1/3스푼에 슈가버블 드럼전용 액상세제 쓰거든요..
추가헹굼 2회는 기본으로 세탁을 하는데 마지막 헹굼물을 보면 항상 뽀얀 비눗물이 나온다는 거죠..
세제량은 물론 적정량 이하로 사용하는데두요..
세탁완료된 후에 빈통에 물넣고 한번 헹구어내면 여지없이 비눗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여름철에야 그냥저냥 손빨래로 다시 몇번씩 헹궈내고 탈수해서 널고 있지만,
겨울엔 매번 그럴수도 없고, 헹굼추가만 대여섯번 더 하곤 합니다.
도대체 전기세며 물세가 얼마냐고요..
하우젠 성능이 문제일까요, 기계세탁은 원래 그런건가요..
이런 경험 해보신 분들 안계신가요??

[토토로]

저도 트롬 10kg 인데요..
처음에 표준선택해서 돌린 다음에 빨래 꺼낼려고 보니까 입구쪽에 거품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헹굼 추가 한번 더 해주는데...
그렇게 하니까 거품도 없고 괜찮던데요...
제가 둔감한건가요?

[민석마미]

저두 트롬쓰는데요
행굼제들 투여 했는데도 불구하고 수건이 빳빳한 이유가 몰까요ㅠㅠ
그래서 세제를 함바꿔보려 하구는 있어요
누가좀 알려주세요

[하코]

저도 트롬10kg 쓰는데 저도 가끔 그게 걱정되서 행굼추가 누르는데 저는 싱크대와 바로 연결해놔서 물도 못봤어요 예전 세탁기는 물빠지는거 보고 다시 행굼하고 그랬는데...
어디에 물어봐야 맘편히 세탁에 임할수 있을까요........

[선물상자]

저희두 트롬인데여 빨래 한번 돌린담에 헹굼탈수 한번씩 꼭 더해줘염..
저희는 세제를 많이 안써서 그런지 그렇게 한번더 헹구면 깨끗한 물 나오던데...
지금은 세제를 비트 드럼전용 쓰구있는데 여기서 보구 퍼실로 바꿀까해여..
아직 비트 산지 얼마안되서 몇번 안써서 그거 다쓰구 나면 바꾸려구염..
근데 장터에 공동구매 올라와서 또 망설이구 있네염.. ㅠ.ㅠ

[히메]

저도 막판에 보면 드럼창에 거품이 끼여있을때가 있어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요즘엔 그냥 모르겠다 하고 널기도 하구요-_-
저는 메가펄스랑 오투액션 섞어서 쓰거든요.
거품 거의 없는 세제 쓰는데도 그런거 같아요

[퐝당퐝당]

메가펄스써도 거품나여? 으..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알랴뷰]

삼성 전자 기사 아저씨 말에 의하면
그 거품이 세제에 의한 거품인지...아님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생긴 물거품인지...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네요.
그거 알아내는게 그렇게 힘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세제 냄새 없는 걸로 봐서 세탁기가 돌면서 생긴 물거품이라고 믿으면 산다는....^^

[dogear]

전 트롬 10키로인데, 표준에서 '헹굼물 추가' 와 헹굼 1회 추가(토탈 4회)로 항상 합니다..
가끔 보이는 입구 거품은 그 전 헹굼단계에 남아있는게 씻겨나가지 않고 고여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저도 흰거품 많이 고이면 다시 헹궈주는 편이긴 한데 세제양에 주의하려고 해요
10키로 꽉 채우는거 기준으로 네모난 스푼 깎아서 한개 정도..
세제 통에 적흰것보다 적게 넣는 편이예요. 어차피 더러운 떄가 묻은 옷보다는 수건과 속옷류니깐...
더러울떄만 조정하구요.
옥시크린류(오투액션도)는 거품이 매우 많이 나거든요.. 넣을때 주의 요망 ^^
근데 저도 여기분들 처럼 퍼실이나 다른 세제 써봐야겠네요. ^^

[carrot]

저도 민석마미님처럼 빨래가 뻣뻣해서 미치겠어요...그래서 다우니까지 써봤는데도 조금더 부드럽다라고만...이제 적응이 되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친정가서 빨래를 보니 수건이 너무 보들보들해 꼭 앙고라털만지는줄 알았다니까요...옷감손상도 많이 되는것같구요...보풀이 좀 많이 일어요...세제가 남아있어서 그런가하고 추가로 더 헹궈도 마찬가지고요...외국은 그냥 그렇게 세제냄세 풍기면서 그냥 입던데 그런가보다 해야겠어요...그것때문에 a/s도 받아봤는데 그쪽에서 이해가 안간다는 식이고요...차라리 일반세탁기에 가스건조기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들오요 ㅜㅜ;

[냉장고를헐렁하게]

저희는 트롬 6키로 씁니다.
일반 세탁기 10키로도 있구요.
확실히 드럼세탁기는 세제 냄새가 많이 나요.
그래서 항상 헹굼 추가로 빨래 합니다. 그런데도 좀 뭔가 찝찝하긴 해요.
그리고 빨래가 확실히 뻣뻣한것도 맞습니다.

[하늘아래]

제가 실험한바
드럼세탁기로 탈수를 꽉한 수건과 손으로 짜서 넌 수건을 햇빛에 말려서 개키면
손으로 짜서 넌 수건은 뻣뻣의 경지를 치닫는걸 보았습니다
제 세탁기는 면류를 탈수하면 물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만큼 탈수가 되는데
그렇게 말린것은 섬유린스 전혀하지 않아도 덜뻣뻣하던데요?
뽀송뽀송한것은 모르겠고
섬유린스를 한 빨래들은 확실히 부드럽습니다만
수건류는 전혀 린스를 쓰지 않거든요

[하늘아래]

그리고 거품부분은 탈수한 빨래서 세제냄새 안나면 전 그냥 넙니다(제 코가 개코라서 잘맡습니다)
빨래다된 수건을 다라이에 물받아서 헹궈봤는데 처음에 뿌옇게 돼서 흠칫놀랬는데
조금 지나니 물이 맑아져서 그냥 전 안심하고 넙니다
그렇게 살아도 아직까지 피부병없이 잘 지내긴하는데
제남편 등짝이 여드름이 많은게 혹 제 무딘탓???

[사과가쿵!!]

저도 드럼쓰는데 전 표준헹굼에 헹굼 2회추가 ..웬지 그래야할것 같아서요..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이런 문제들도 있네요..
전 그냥 헹굼 2회추가 하고 그냥 너는데...
세제는 비트드럼 전용쓰는데 다른 좋은것도 만나요?

[빈수레]

저도 트롬 10키로 사용함.

기본코스(세탁+헹굼 3회)돌리고 땡~ 울리면, 탈수만 한 번 더 돌림(해당코스와 같은 회전수로).

그런 후에, 헹굼+탈수 기능 사용함.

종종 하단의 호스의 뚜껑 열고, 탈수만 한 번 더 돌릴 때의 물을 눈으로 지켜봄(때로는 걸름망 자체를 열어놓고 나오는 물을 보기도 함)..비누거품 엄청남.

이러기 시작한 이유는, 기본을 누른 후에 헹굼만 3으로 되어있는 것을 6으로 해서, 아예 섬유린스까지 담아두고 돌렸었는데....갑자기 확인이 해 보고 싶어서, 5회로 설정 후에 땡~소리에 나가서 탈수를 한 번 더 돌리면서 그 호스를 빼서 나오는 물을 봤더니...하얀, 분명한 비누거품이 제법 나옴.

그 후부터.
일단 기본코스로 돌린 후에 탈수만 한 번 더. 그리고 헹굼탈수 스위치(3회되는 것).

그래도 찜찜해서 항상 꺼내면서 냄새 맡아 봄.........

[빈수레]

아, 그 후로 수건이 확~~실히 예전의 통돌이라던가 그런 것으로 빤 것처럼, 뽀송뽀송 빳빳모드를 보임. ^^

[김란]

일반 세탁기 세제를 사용하고 계신 분은 트럼 세탁기 세제로 바꿔보세요.
일반 세탁기 세제는 거품이 많이 나오고 트럼 기계를 쉬 망가뜨린다는 이야기.
세제를 바꾸면 확실히 거품이 덜난다네요^^&

[magaretta]

세제량을 줄이세요^^
린스제 넣지 않고 세탁했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물 확인해 보시구요. 어쩌면 린스의 거품일 수도 있어요.

[체리1004]

저는 하우젠10kg을 사용하는데 세제는 암웨이세제를 씁니다.
자동코스로 한번만 하구요 추가헹굼 안합니다.
대신 암웨이세제스푼(15미리)으로 딱 한스푼 깍아서 넣고 올훼브릭 브릿지(옥시크린대용) 반뚜껑만
넣는데 헹굼물이랑 옷세탁도 정말 깨끗합니다.
일반 통돌이세탁기 사용할땐 조금씩 더 넣었는데
드럼으로 바꾸면서 세제량도 거의 반가까이 줄었습니다.^^*

[아마린]

드럼세탁기가 원래 그런 거군요..정말 찝찝..
체리1004님..암웨이세제 한번 믿어볼랍니다..
혹시 수입세탁기 쓰시는 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실까요??

[캠벨]

밀레 세탁기도 둥근 창에 거품이 남은 적 있어요.
면 말고 합성섬유가 많았던 빨래에서 거품이 남아요.
합성섬유는 세제가 적게 필요한가봐요.
세제를 많이 넣었다부다하고 헹굼 더 해줘요.
양말이나 바지 경우엔 그냥 널기도 하구요.
세제를 적게 넣으려고 노력해요.
메가퍼실
빨래가 많을 땐 25미리정도
빨래 양이 적거나 합성섬유가 대부분일땐 10미리 정도 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