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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f 퍼펙트 압력솥에 밥 해먹기..

| 조회수 : 6,77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5-06-20 10:40:02
얼마전 밥이 맛이 없다는 신랑땜에 wmf 퍼펙트 압력솥을 샀습니다..
그런데.. 제가 할 줄을 몰라서 밥이 자꾸 설익네요..
첨에 한 밥이 잘 안익었길래..
여기서 검색해 보고 그대로 (눈금 두칸 올라온 후 불끄고 눈금 도로 다 내려간 후 3분 후 뚜껑열기..)했는데 이번에도 설익었습니다. ㅠ.ㅠ;;
원래 이 압력솥 소리가 안나나요?
밥 올려놓고는 언제 인디케이터가 올라갈지 몰라 지켜 서 있었네요..
이 압력솥 쓰시는 분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레방아
    '05.6.20 10:46 AM

    눈금이 두칸 올라온 뒤에
    불을 바로 끄지 낳고요
    한 2분정도 후에 끄면 괜찮던데요
    그러니까 바로끄지 말고 조금 기다려야 되지요

  • 2. 초롱아씨
    '05.6.20 10:53 AM

    아마도 물이 적은 원인도 있을 듯합니다.
    눈금이 2칸 올라왔는데도 불을 안끄면 삐~익 소리 요란하게 나고요. 눈금이 올라오기 전에도 압력이 올라가면서 작게 시~ 소리 납니다.

  • 3. 조세핀
    '05.6.20 10:54 AM

    밥이 다되면 빨간 눈금 다 올라오면서 '쉬-익'하는 소리가 계속 나서 그 주변에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소리가 나면 1, 2분간은 계속 두신 후에 끄시면 돼요. 저는 밥해먹을 용도로 가장 작은 것을 갖고 있는데, 밥은 빨리 되는 반면 밥맛은 휘슬러에 훨씬 못미쳐요. 그냥 압력솥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반면 휘슬러는 밥맛은 끝내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죠. 둘다 집에 있어서 비교해 보니 나름대로 장단점들이 있는 것 같아요.

  • 4. 까밀라
    '05.6.20 11:09 AM

    네~~
    바로 불끄지말고 1~2분후... 명심하겠습니다..^^;;
    휘슬러로 살걸 그랬나봐요...우린 시간보담 밥맛이 중요한데....ㅋㅋㅋㅋ
    답글주신 님들 감사합니데이~~~~

  • 5. 물레방아
    '05.6.20 11:18 AM - 삭제된댓글

    압력이 너무 세도
    영양가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압력솥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찰진 밥을 놓아해서 압력을 특히 높힌답니다

  • 6. Terry
    '05.6.20 1:30 PM

    WMF로 밥하는 가장 좋은 방법. (제 입맛에.)

    일단 압력밥솥으로 밥하려 해도 30분 정도는 불려야 합니다. 혹시 쌀을 안 불리고 하셨나요?
    그럼 맛있게 잘 안 돼요. 한 시간 가까이 취사하는 전기밥솥은 안 불리고 해도 잘 되는 데 비해서
    압력밥솥은 기껏해야 불 위에 있는 시간이 8분 가량 밖에 안 되기 땜에 뭔가 설익은 느낌이 들죠.
    그걸 보완하기 위해 물을 더 넣으면 질척해지구요...

    결론은...충분히 불린 쌀을 넣으시고 물을 딱 6-7밀리 올라오게 넣으시고 불을 켜시는데요...
    불은 중-강 사이의 약간 센불로 하시고요.. 추가 두 눈금 올라오면 뚜...하는 소리가 나기 전에
    불을 끄세요. 그리고 5분 정도 놔두면 추가 다 내려와요. 그 때 뚜껑을 열어도 되지만 뜸을 들이는 의미에서 한 2분 정도 그냥 놔두시면 뜸이 맛있게 들죠.

    그렇게 한 밥은 적당히 고슬고슬 맛있어요. 물이 많으면 진밥처럼 되구요... 시간을 오래 잡고 추 두개 다 올라오고도 뜸을 더 들이면 제 입맛에는 완전히..떡.밥. 이 되더라구요. 독일제 압력솥들은 추 올라오면 바로 끄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요. 울 나라 추 돌아가는 것은 보통 뜸을 약불에서 더 들인다고 하던데...
    휘슬러. WMF 다 써 본 바로는 독일제는 그렇게 안 하는게 나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가열8분정도 (밥 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 불 끄고 추 내려오는 것 기다리는 시간 5분- 추 다 내려오고 2분 정도 뜸 더 들이기 2분 -해서 15분이면 3인분 정도의 밥은 금새 지어집니다.

    +++

  • 7. champlain
    '05.6.20 2:12 PM

    역시 terry님..
    이번에 저도 이거 샀거든요.
    명확하게 정리가 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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