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세척기와 A*G식기세척기 중 어느것을...

[에디맘]

밀레와 AEG 중에 고민입니다. 어느 것을 사야 하나 ....
가격으로는 밀레의 중간과 아에게 최고급 사양을 본다면 가격이 비슷합니다. 남은 시간 표시기 등 기능면에서 아에게가 여러가지 기능이 많고요. 사실 밀레의 브랜드 이미지땜에 처녀때 부터 끌리기는 했지만 세탁기랑 건조기를 AEG로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사버려서 사실 이렇게 해도 밀레 세탁기 한대 값이었거든요. 그래서 밀레에 대한 미련이 쫌 많습니다. 백화점 가도 서로 이야기가 달라 어느 사람말을 믿고 사야할지 모르겠고요. 사실 돈이 많으면 이런 고민도 안하겠지만 여러가지 만족을 하기위해 고민합니다. 제가 밀레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지 모르겠고요. 차로 치면 소나타 최고급을 사나 그랜저 제일 낮은 사양을 사나 그런거 같네요.(맞는 표현인가? ^^::) 쓰시고 계신 분이나 다른 분들도 의견을 한 번 들어보고 싶네요.  

[강외분]

저는 밀레로 권하고 싶어요...독일있으면서 경험치로.....독일에서는 보쉬걸로 사용하다가..한국돌아오면서 밀레걸로 사가지고 왔거든요....높은사양 낮은사양..그런걸떠나서..사실..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는다른기능별로 필요없어요...세척기는 나가면서 돌리거나...자기전에 돌리게되기때문에....
소리가 틀려요...세척기는 주방에 두기때문에..소리신경쓰야 하거든요...그리고...전기세 저렴하고...
그래서 밀레에한표...

[벨르]

전 AEG썼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지금은 빌트인된 LG쓰는데 예전 AEG가 약간 그립져..
가격대비 만족이라고나 할까요.. 전 세탁기도 AEG쓰는데 정말 둘다 가격대비 완전 만족이져..
100만원 훌쩍넘는 것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쓸만한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직 고장으로 A/S받은적 없고, 받을일도 없는거 같아요.. 4년사용했는데

[하늘아래]

밀레는 기본으로도 충분하조..
다른건 다 두고래도 밀레특허 수저전용바구니+++>넘 좋습니다
수저랑 젓가락이 하나하나 따로따로 세척이 되거든요...(나란이 늘어놓여짐)
거기에 칼/가위/찝게등을 얹을수있어서 칼날이나 가위가 상한다던가 그런일 전혀 없구요
소리가 단계로 넘어갈때만 웅~~소리외에는 철썩~소리도 한밤중에 돌릴때 날듯말듯하죠..
티비를 보면 아예 돌아가는지조차 모른답니다
그리고 세척은 제가 손으로 하면 절대 흉내못낼정도록 깨끗하고
건조율이 높습니다
아~~~~~
난 왜케 밀레가 좋은고얌~~^^;

[Jpiggy]

친구 아이디로 들어옵니다..

전 AEG세척기 사용하는데요..밀레를 써본적이 없어서.....비교는 안되지만..
AEG도..소음은 거의 없습니다.굉장히 조용하더라고요..
다만...전 특별한 일이 없음 사용을 안해서..세척기 자체가 저에게..별 도움이 안되네요..
직장맘인데도..그냥 손으로 하는게 더 깨끗하고..가끔 유리제품은..세척기가 좋긴 하더라고요..
반짝반짝 윤이 나는게....ㅎㅎㅎ

[앙큼녀]

밀레 세척기 5년 된 것같습니다.
아에게는 비교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내가 얼마나 잘 쓸 것인지를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세척기라도 씻기지 않는 부분 있습니다. 그리고 빨간 고추가루가 컵에 묻을 때도 있습니다.
물이 회전하면서 고추가루도 따라 회전하다가 붙나봅니다.
저야 세척기 엄청 잘 쓰고 있지만, 울 남편은 쬐매 싫어 합니다. (특히 컵에서 고추가루 나올 때)

어느 제품이나 소리는 나며, 그 소리의 차이는 내가 세척기에 집중하느냐, 안하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밀레를 받고 어찌나 소리가 큰지.. - 세척기에 바짝 붙어 있었고,
지금은 니 돌아가냐, 난 다른 일 한다...- 세척기 안쳐다 봅니다.


울 언니는 아스코를 쓰고 있으며, 시누는 아에게를 씁니다.
원래 내것이 아니면 남의 것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것이 인간의 심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세척기 소음에는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건지..)

백화점 직원들은 각자 자기가 속한 회사것을 사길 유도합니다. 제가 에어컨을 사러갔을 때도 얼마나 작업이 심한지..

그래도 굴하지 않고 사고 싶은 것 샀더니, "이 제품도 좋아요~"라고 하더군요.
그 때 제가 하는 말 "**사 직원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판매화술에 너무 많이 드러나네요" 라고 했지요.
아마 얄미웠을 겁니다.

어느 것을 사셔도 쓰는 사람에 따라서 만족도가 다릅니다.
싸게 잘 사시는 것에 저는 한 표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