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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벡션 오븐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 조회수 : 10,335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6-15 13:32:33
요즘 오븐을 사려고 요모조모 알아보고 있는데요.
드롱기 컨벡션과 일반 오븐 토스터기의 가격차이가 엄청나네요.

컨벡션이 어떤 기능인가요?
드롱기 사이트를 뒤져봐도 잘 이해가 안가서요.

다른것보다는 제과 제빵 쪽에 관심이 있어서 오븐마련하려고 하거든요.
제과 제빵을 하려면 컨벡션 오븐이 더 좋은지 아닌지도 궁금해요.

일렉과 테팔, 드롱기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혹시 써보신분계시면 짤막한 후기 부탁드릴께요.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니
    '05.6.15 2:17 PM

    저는 그냥 홈쇼핑에서 키센을 구입했는데요. 아직 제과제빵에만 사용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키센도 컨벡션전기오븐이잖아요. 근데 가격대비 사용감은 좋은데요, 용량이 제생각보다는 작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손이커서 그런가...ㅋㅋㅋ

  • 2. remy
    '05.6.15 2:50 PM

    전 일렉을 구입했는데요.. 주로 제과제빵만 하거든요. 더군다나 먹을 사람도 많아야 세명, 보통은 한두명.
    지금 무지 잘 쓰고 있어요... 음식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요즘엔 생선이나 고기를 위해 2-3만원짜리 저렴한 오븐토스터를 하나 더 장만할까 고민중입니다.
    이 일렉이나 미니오븐토스터들이요.. 자체 청소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냄새가 배서 생선이랑 제빵을 하나에서 하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리고.. 물론 용량 차이도 나요...
    일렉이나 테팔등 미니오븐은 식빵은 힘들구요.. 모닝롤이나 미니바게트 까지는 됩니다.
    케잌도 지름 18센티정도, 높이 7센티 정도의 틀(3호정도)이 들어갑니다.
    피자도 레귤러사이즈 나오구요. 쿠키도 1-2명이 1회 먹을 정도 나옵니다.
    전 일렉을 쓰는데요, 온도는 230도(상하발열)까지 나오구요, 그 아래가 220도(그릴기능)가 있구,
    0도부터 200도까지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요.(이정도면 제빵은 거의 모든걸 다 해요)
    시간은 30분까지 조절되는데요.. 이 사이즈와 온도로 30분 이상 구우면 탑니다....^^;;
    만약 시간을 더해야 한다면 30분 지나고 다시 시간을 조절해서 돌리면 그 이상도 되요.
    만족감은 아주 높습니다..!!

  • 3. 챠우챠우
    '05.6.15 2:55 PM

    제과제빵을 하시려면 컨벡션 기능이 있는 오븐이 좋으실텐데요.. ^ ^

    컨벡션기능은 열풍의 순환으로 음식을 익히는 기능인데요.
    그래서 뒤집지않아도 아랫면과 윗면이 고루 익는거랍니다.
    일반 오븐기능은 오븐내부의 열선에서 나오는 열로 음식을 익히므로,
    음식의 하단이 잘 익지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이걸 보완한 기능이죠.

    키센 : 바베큐그릴이 있고,드롱기보단 내부가 약1~2센티씩 더 넓고 높다. 열풍은 상단에서 나옴.
    자동청소기능 있음. 선반은 1단이나 추가구매로 2단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드롱기 : 사용자층이 넓어 정보공유 잘되며,a/s믿을만하다. 중간오른쪽에서 열풍 나옴. 선반이 2단.
    자동청소기능 있음.

    일렉 : 이건 오븐이 아니라 오븐토스트기죠.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대비해 기능은 좋음. 컨벡션기능X
    전기오븐에 비해 용량이나 내부싸이즈면에선 뒤떨어짐. 자동청소기능 없음.

    솔라돔 : 빌트인가능,고급스런 외관,전자렌지 겸용[광파 사용],조리시간30%절감.
    아무래도 중국oem이라 조잡할 수밖에 없는 드롱기나 키센과 달리 완벽하고 세련된 외관.
    그러나 가격이 비싸고[40만원선] 크기가 크며,회전조리대때문에 베이킹에는 불편한 점 많음.

  • 4. 챠우챠우
    '05.6.15 2:59 PM

    아,그리구요.
    어쨌든 컨벡션기능이 있는 오븐이 더 좋단것은 틀림없는데...

    베이킹에선 컨벡션기능을 쓰지않는것이 더 낫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빵이나 쿠키 등이 촉촉하지않고 마르는 느낌이래요.
    그래서 그냥 일반오븐기능으로 베이킹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 5. remy
    '05.6.15 3:53 PM

    오븐에 대해 좀 찾아봤는데요..

    컨벡션 기능은 단순히 말하면
    보통 오븐들이 아랫단에만 열선이 있는데 이것을 커다란 내부에서 덩치큰 것을 익히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불 가까운 곳은 타고 먼곳은 안익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내부에 팬을 달아서 강제로 내부 열을 순환시키켜
    요리를 익히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때문에 열선 하나가 오랫동안 열을 내야 하는 걸 줄여서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연료(전기나 가스)도 절약되는 점이 있지만, 열풍으로 인해 음식들이 일반적으로 조금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긴하다고 하네요..
    대부분 컨벡션 기능은 가정용 오븐에 있구요..
    업소용이나 전문가용은 상하에 모두 열선이 달린 오븐을 쓰지요.
    그래서 전문가용 레시피를 보면 상단 몇도, 하단 몇도에 온도를 맞추게 되어있어요.
    이 레시피엔 항상 가정에서는 어떻게 맞추라고 하는데 그게 이 이유인가봐요..
    가정용은 대부분 열선이 하나뿐인거요..

    그래서 오븐마다 크기도 제각각이고 기능도 어떤건 있고 없고 하고..
    그 기능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으로 "오븐"이라고 이름이 붙으면 모든 오븐요리는 가능하다고 봐도 될것 같아요..
    또, 같은 오븐이라도 온도도 조금씩 차이가 나므로 어떤게 모든 오븐요리에 좋다.. 라고는 못한다고 하네요.

    때문에 비싼게 좋고, 나쁘고, 기능이 많으면 무조건 좋고.. 그런걸 따질게 아니라
    오븐마다 특성도 있고, 기능적 차이도 있고, 가격도 무시 못하니까
    자기가 오븐이 필요한 용도와 적당한 사이즈, 구매하기 좋은 참한 가격등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 6. 울누나
    '05.6.15 4:29 PM

    베이킹을 하실때 컨벡션이 더 낫을 거 같은데요.
    크기도 전자렌지만큼 커서 사이즈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구요.
    가격대비 괜찮은거 같아요. 베이킹 외에 육류나 생선류를 컨벡션기능으로 하면
    속까지 다익어서 참 좋던데요.

  • 7. 바삭바삭
    '05.6.15 4:42 PM

    와 자세한 답변들 감사드려요 ^^ 컨벡션으로 결정했어요.

  • 8. 탱수니
    '05.6.15 5:13 PM

    저두 드롱기 질르고 싶은 마음에 불타오르고 있어요.. 근데 기능을 보니까 해동도 되고 그냥 데우기도 되던데요.. 저는 지금 전자렌지랑 필립스 오븐 토스터기를 쓰고 있거덩요.. 그럼 드롱기 있으면 이 두가지가 필요없게 되나요..? 아님 걸리는 시간이라던지 아님 전기료등등 때문에 그냥 3가지를 다 써야하나요..?

  • 9. 챠우챠우
    '05.6.15 5:27 PM

    전기오븐으로 해동을 하실꺼라면...그 부분은 기대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피가 마른다는 다른 분들의 말씀이 있더군요. -_ - ;;
    차라리 걍 실온에 꺼내놓은게 낫다는 얘길 하시더라구요.

    오븐은 오븐의 용도로 쓰시고,전자렌지는 따로 렌지기능만 간단히 되는걸로 쓰심 좋을꺼에요

  • 10. 꼬꼬
    '05.6.15 9:41 PM

    만약 드롱기로 사시려면 제 이노베이터 번호 쓰세요. 20%할인됩니다.기왕이면 싸게 사는게 좋쟎아요.^^
    INT2847입니다.

  • 11. 바삭바삭
    '05.6.16 12:22 AM

    사실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어떻게든 중고로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매물도 잘 안나오고 어렵네요 ^^;

  • 12. 블루밍
    '05.6.16 1:40 AM

    저두 고민 고민 하다가 방금전 cj에서 구매 했는데요,
    혹시 적립금 있으시면 할인 쿠폰과 적립금 같이 사용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97000원에 컨벡스 미리주문 했어요..
    많이 저렴하죠?
    혹시 참고 되실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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