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는 재미가 솔솔~~~(v채칼 후기)

[무늬만20대]

오늘 저희가족 관악산에 갔었어요.
서울대쪽으로 올라가서(8시40분) 국기봉넘어 삼막사를지나 시흥으로 넘어 왔습니다(12시20분).
관악산은 처음 넘어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해요. 동네 뒷산 두번가는 정도면 OK!
점심은 분식점에서 쫄면 냉면 떡복이 김밥 등 맛있게 먹고
저녁도 집에서 냉면으로 한그릇씩 뚝딱 해치웠어요.
아침도 김밥에 윌 하나씩 마시고 때웠는데~ ㅎㅎ

얼마전 애니백카페에서 18,000원주고 구입한 V채칼 후기에요.
가격이 좀 저렴해서 반은 충동구매로 산건데 받자마자 양배추먼저 썰어서 잘 먹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야채를 많이 먹질 않아서 김밥을 가끔 먹이는데 오늘 당근을 썰어봤어요.
너무 이쁘게 잘 되어서 기뻐서 올립니다.

[코코아크림]

우와.. 당근의 날이 살아있네요! 꼭 칼로 채를 썬것 같아요. 전 채칼로 썰면 야채가 좀 뭉그러져서 반드시 칼로 채를 써는데.. 으윽! 갑자기 제 채칼을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싶어요.. ㅠ.ㅠ

[무늬만20대]

오늘 채썬 당근은 물기가 철철 넘치는 싱싱한 당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게 되었어요.
채칼도 용기에 걸쳐놓고 사용하니 따로 담을 필요도 없었구요.
칼날이 많아서 설거지하기가 좀 겁이나요.

[양재동mrsYOU]

저도 이 채칼 충동구매했었는데요 오이채썰어보고 아주 흐믓했답니다.

[포니맘]

저도 관악산 갔었어여...
늦게 출발해서 서울대에서 삼막사까지만 갔었져~~
거기까지 가기도 전 무지 힘들던데...
내려올 땐 다리에 힘이 빠져서 겨우 내려왔어요.
무늬만 20대님은 체력도 20대인가 봐요~~
글구 그 채칼 저도 살려다가 맘 접었었는데, 다시 사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드네요.

[알루누나]

근데 전 채칼이 너무 무서워서 갖고도 제대로 사용을 못한다는... ㅠ.ㅠ
엄마가 저 채썰기 못한다고 이마트에서 비싼 거 사다 주셨는데,
성능이 너무 좋아 손을 베일까봐 겁나요.. 생각만해도 찌릿찌릿!!
손잡이를 사용하자니 잘못해서 플라스틱이 갈리면 어쩌나 싶어 찜찜하구요..
허허.. 언제 초보 딱지 떼려는지..^^

[heeya]

저도 있어여..^^ 손 빌까 조심조심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