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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사러가서 같이 지른 쇼파.

| 조회수 : 4,42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6-05 21:54:27
결혼한지 어언 15년이 다되어가니 하나씩 살림살이 바꿀때가 되어가고
장과 침대 화장대 빼고 모두 한번씩 교체되어 가네요.

쇼파와 식탁은 산지 두어달 지났는데 ~
지역을 말하면 업자분 곤란해 질까봐 생략하고 한 백화점에서 식탁 세일한다고 해서
서방님과 달려가서 식탁을 먼저 샀는데 쇼파가 눈에 확 꽂혀버렸어요.
가격이 300만원 조금 안되더라구요. 남편에게 살짝 눈짓을 주니 흥정에 들어간 남편.
거기있는 쇼파 길이보다 30센티 더 길게 주문하고 가죽쿠션 2개 까지 합쳐서 현금 180만원
그래서 저희 거실크기에 딱맞는 맞춤쇼파 100만원 깍아서 현금으로 맞춤구매 하였습니다.
백화점서도 흥정하면 깍아진다는걸 알았어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진
    '05.6.5 10:09 PM

    정말 소파 멋있네요.
    요새는 패브릭소파 일색인데
    가죽소파 너무멋져요.

  • 2. 윤윤까꿍
    '05.6.5 10:08 PM

    눈짓으로 같이 질러준 남편이 더 멋집니다 옆구리 찔려가면서도 외면할 남편하구 같이 살고 있어 지름신이 따블로 붙어도 못삽니다 식탁이랑 멋진쇼파에서 행복하시겠어요 멋지네요

  • 3. kAriNsA
    '05.6.5 10:10 PM

    전..식탁이 마음에 드는데...식탁(의자없어도됨) 작은 사이즈도 있던가요? 책상용으로 쓰다..시간이 흐르면 화장대로 쓸것같거든요(이건 한참후의 애기) 딱 마음에 드는 넘이없었는데..이건 깔끔한게 좋아보이네요..

  • 4. 복조리
    '05.6.5 10:10 PM

    맞아요! 저도 오늘 다리품 팔아 식탁 주문하고 왔는데요.
    가구는 흥정하기 나름 정해진 가격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 5. kAriNsA
    '05.6.5 10:21 PM

    4인용.. 죄송하지만..가격을 알수있을까요? 흑..쇼파애기 듣고나니 가격도 겁마 비쌀것같아요 ㅠ_ㅠ

  • 6. kAriNsA
    '05.6.5 10:35 PM

    한샘.. 저도 한번..발품을 팔아야 할듯싶네요.. 무늬만20대님 덕에.. 브랜드라도 알아서 다행이에요..안그랬음 대책없이 돌아다녔을텐데.. 고맙습니다..예쁜식탁에 예쁜 쇼파까지.. 너무너무 행복한 주말되시라고 기도드릴꼐요~^^

  • 7. with me
    '05.6.5 11:09 PM

    저 식탁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저희 집꺼랑 같군요.
    kArNsA님 저희도 저 식탁 한정판매일때 샀는데 가격이 30만원이었어요. 정확히 하자면 몇 천원 모자란 30만원이었던것 같아요. 4인용이구요.
    그리고 저 쇼파 정말 멋져요...

  • 8. 동경
    '05.6.5 11:16 PM

    저희 형님댁도 이 소파로 하셨는데^^ 어머 색상만 다르네요~
    저두 보구 너무 이뻐서 계속 눈길이 가더라구요~
    형님 안목 대단하시네... 하구 칭찬해 드리구 했어요
    이 색두 너무 이쁘네요

  • 9. 순대렐라
    '05.6.5 11:18 PM

    오~~쇼파가 너무 멋쪄요^^

  • 10. kAriNsA
    '05.6.6 12:04 AM

    꺄악~ 식탁 가격가르쳐주신것 너무 감사해요..한정판매일때 30만원이라..지금은 그것보다 싸진않을테고.. 봐서 식탁의자 빼달라고 조르면서.. 가격협상 해야하는게 아닐까.. 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 11. lliann
    '05.6.6 12:35 AM

    쇼파에 널부러져 드러누워 낮잠 한숨 자고 인나서
    식탁위에 우렁도우미가 차려놓은 맛있는 음식을 배뚜들기며 먹었음 하는 소망이..

  • 12. 동치미
    '05.6.6 1:03 PM

    저두 소파 넘 마음에 듭니다.저는 앤틱스타일인데 요즘은 모던하면서 편안한 소파가
    눈에 드네요.소파 어디제품인지 알고 싶어용...

  • 13. 애니
    '05.6.7 2:57 PM

    허걱.. 100만원이나 깍아주던가요???
    전 올리브데코 백화점 매장마다 하나씩에 한해서 쎄일한다길래
    동생과 구경하다가 500좀 넘는거 350인가에 팔더라구요
    가죽이고 기역자 모양이요
    그거 현금으로 해서 300에 구입했거든요
    더 깍아도 됐겠다 싶었네요^^

  • 14. 기다림....
    '05.6.7 3:14 PM

    맞아요... 백화점도 깍아줘요...회사언니가 백화점을 많이 다니는데 저도 그언니한테 알았습니다..그언니왈 시장가서 힘들게 일하시는 아줌마들한테 콩나물 값 깍지말고 백화점에서 깍으라고.....
    어쨌든 백만원이나 싸게 사셨다니 부럽네요... 소파 멋져요....

  • 15. 커피조아
    '05.6.7 8:27 PM

    배보다 배꼽이 더 크셨네요 ㅎㅎㅎ 부럽습니당.... 그렇잖아도 우리집 소파가 무지 거슬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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